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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F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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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페임](Fame)은 노래, 춤, 연기, 연출 등 예술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뉴욕 라구아디아 예술 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배경 무대인 라구아디아(LaGuardia High School of Music & Art and Performing Arts)는 실제로 뉴욕 링컨센터에 위치한 예술 고등학교다. 


알 파치노, 로버트 드니로, 라이자 미넬리, 제니퍼 애니스톤, 애드리안 브로디, 김윤진 등 수많은 예술가들이 이곳에서 배출됐다.


이미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던 라구아디아 예술 고등학교는 [페임]의 배경 무대로 쓰이고 난 이후로 경쟁률이 더욱 높아졌고, 지금도 매년 1만 5천 명이 넘는 재능 있는 젊은이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입학시험을 치르고 있다.


화려한 명성 뒤에 숨겨진 달콤 쌉싸름한 현실을 담아낸 공감 가는 드라마와 뮤직비디오를 연상시키는 영상들, 마이클 고어가 작곡하고 아이린 카라가 부른 주제곡 ‘I'm Gonna Live Forever(Fame)’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은 알란 파커 감독의 [페임]은 그해 아카데미상 주제가상과 음악상, 골든 글로브 주제가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에 이어 1982년 NBC 채널의 TV 시리즈로 다시 태어난 [페임] 역시 에미상 수상의 기쁨을 안으며 1987년까지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방영되어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후 무대 버전의 뮤지컬로, 리얼리티 TV 쇼로도 제작돼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페임]은 2009년 케빈 탄차로엔 감독에 의해 리메이크되어 우리 곁을 찾았다. 


뮤지컬은 영화보다 더 유명해진 오리지널 넘버 ‘Fame’을 비롯해 록, 팝, 재즈, 힙합, R&B, 소울,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로 새롭게 포진된 뮤지컬 넘버들과 발레, 힙합, 모던 댄스 등 에너지 충만한 춤들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무대로 눈길을 끈다. 


뮤지컬 [페임]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P.A. 공연예술 학교에 입학한 신입생들이 졸업하기까지의 과정을 차례로 무대 위에 펼쳐놓는다. 


P.A의 신입생으로 만난 연기반의 닉, 세레나, 조와 무용반의 타이론, 카르멘, 아이리스, 메이블, 그리고 음악반의 슐로모, 램촙스, 구디 등이 이 무대의 주인공들이다. 


찬란한 미래를 기대하며 모인 이들은 자신의 꿈을 향해 열정을 불태우고 사랑과 우정을 나눈다.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지만 저마다 고민을 안고 있는 학생들은 여러 가지 유혹 속에서 방황하고 갈등하며 성숙해간다. 


아직 다듬어지지 않는 학생들의 재능을 발전시키기 위해 때로는 엄격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다가오는 교사들의 노력도 이들을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된다.


입학 첫날 찬란한 미래를 기대하며 가슴 부풀어 있는 학생들과, 그들이 공부하게 될 분야가 세상에서 가장 힘든 직업임을 각인시키며 열심히 노력할 것을 요구하는 교사들이 함께 들려주는 오프닝 곡 ‘Hard Work’는 강렬한 비트만큼이나 강한 인상을 안겨준다. 


뛰어난 재능으로 P.A.에 합격했지만 그들의 학교생활이 결코 밝지만은 않을 것임을 예상할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이후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이 성장의 고통을 겪게 되는 과정이 차례로 펼쳐진다. 


‘Let's Play a Love Scene’으로 닉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던 세레나는 그 마음을 접는 아픔까지도 연기에 활용할 것을 다짐하고(‘Think Of Meryl Streep’), 뚱뚱한 몸 때문에 고민하던 무용반의 메이블은 결국 전공을 바꾸기로 결심한다(‘Mabel's Prayer’). 


글을 읽지 못해도 춤을 추며 살아갈 수 있다고 자신하던 타이론은(‘Dancin' On Thr Sidewalk’) 셔먼 선생의 진심 어린 충고(‘These Are My Children’)를 받아들이고 읽기 수업에 참여한다.


하루빨리 스타가 되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고 학교를 뛰쳐나갔던 카르멘은 뒤늦게나마 자신의 선택이 잘못되었음을 깨닫지만(‘In L.A.’) 아쉽게도 마약 중독으로 세상을 떠난다. 


[페임]의 젊은 예술가들은 결코 달콤하지만은 않은 성장통을 겪으며 조금씩 어른이 되어간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들려주는 ‘Bring On Tomorrow’는 그래서 더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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