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교육

‘미국 이민 붐’ 2년 안에 다시 온다 

미주경제 2011-09-22


선거 끝나고 경기회복 되는 2013년 문호 확대


한인들을 비롯한 이민자들이 미국에 몰려오는 ‘이민 붐’이 앞으로 2년안에 재현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내년 11월 선거가 끝나고 경기가 다소 회복되는 2013년 부터는 이민문호가 대폭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연방의회에서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이민문호를 대폭 확대할 채비를 하고 있다. 미국은 이민자들을 더 많이 받아들여야만 경기를 회복시키고 향후 인력난을 피할 수 있으며 국가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게다가 은퇴하기 시작한 7700만명이나 되는 베이비 부머 세대들은 이민자들이 없으면 소셜 시큐 리티 연금 마저 타지 못하게 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경제는 속도가 문제일 뿐 내년부터 회복세를 타고 실업률도 내년 8%대, 후년 7.5%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럴 경우 이민법을 다루기 어려운 내년 선거시즌을 마치는 대로 2013년 초부터 이민확대가 본격 논의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대비한 듯 오바마 미 행정부는 첨단 분야 고급 외국인력 영입에 전력투구하기 시작했다.  연방하원에서는 이민확대법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나 연방의회에서 외국 인력들을 대거 영입하기를 원하는 범주들은 미국인들이 전공 하지 않으려 해서 인력부족을 겪을 분야들이다.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를 전공하고 미국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하는 외국학생 들은 앞으로 2년안에 상당한 우대를 받으며 손쉽게 비자와 영주권을 받아 미국에 정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연방하원에 상정된 이민확대법안들은 거의 공통적으로 STEM 분야 미국석사들에게 신속하게 영주권을 발급하자는 조치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이민의도를 인정해 주되 영주권 쿼터에는 적용하지 않아 졸업과 동시에 매우 신속하게 그린카드를 취득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려고 애쓰고 있다.

오바마 백악관에 설치돼 있는 일자리 위원회는 아예 STEM 분야 미국석사들에게는 자동으로 영주권을 발급할 것을 제안해 놓고 있다.

미국이 이민확대를 추구하고 있는 분야는 최소 50만달러를 투자하는 투자이민과 일자리를 만들어 낼 창업자들에게 영주권을 제공하는 창업이민 등으로 굳어지고 있다.

또한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미국은 인력부족을 겪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의사는 물론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헬스케어 업종은 인력 수요를 맞추지 못하기 때문에 외국인 의료 인력을 대거 영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외국인 의사들은 각 주정부 별로 J-1 비자로 영입해 무의촌에서 근무토록 한후 영주권을 취득하 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구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간호인력은 사용하지 못해 사장돼 있는 영주권번호를 다시 사용해 외국 간호사들을 유입시키는 방법을 쓰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몇 년전에도 5만개의 영주권 번호를 재사용해 외국 간호사들을 영입한 바 있다.

워싱턴 정치권에서는 고급 숙련 외국인력들을 대거 받아들이려 해도 경기회복이 더디고 실업률이9%를 웃돌고 있어 본격 착수하지는 못하는 상황이지만 현 싯점에서 갖가지 아이디어들을 담아 이민법안들을 만들어 상정한 다음 해법 찾기를 모색하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런 움직임과 미국경제상황을 감안하면 2013년부터 첨단분야는 물론 고학력, 숙련 기술자들이 많이 필요한 업종들을 중심으로 미국 이민문호가 매우 넓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민전문가들은 미국이 필요로 하는 STEM 등 첨단분야를 전공해 미국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하는 길을 선택하면 영주권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대학원에서 석박사를 할 형편이 되지 못하는 경우 헬스케어를 비롯해 미국에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업종에서 일자리를 모색하면 영주권 취득 기회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 들은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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