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교육

미국, 창업 외국인 여전히 박대

미주경제 2011-10-22

미 대학 졸업후 창업, 고용 창출한 외국인도 비자거부
첨단 분야 창업 25% 이민자 출신, 10년간 45만명 고

미국이 공개적인 캠페인과는 달리 미국 대학을 졸업하고 창업해 일자리를 만들어낸 고급 인력들에 대해서도 여전히 비자를 거부하는 등 박대하고 있는 것으로 미 언론들이 지적하고 있다.

오바마 미 행정부는 대통령까지 나서 미국서 창업해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고급 외국 인력들이 미국에 영주할 수 있도록 이민정책을 펼 것이라고 공언했으나 실제로는 여전히 이들을 물리치고 있다고 ABC뉴스가 보도했다.

이 때문에 미국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고급 외국인력들을 떠나가게 하고 있으며 다른 국가들에게 그 혜택을 건네주고 있다고 이 방송은 개탄했다.

이스라엘 출신으로 명문 스탠포드 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아미트 아하로니씨는 최근 165만 달러의 벤처 캐피탈 자본을 끌어들여CruiseWise.com 이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둔 이회사는 쿠르즈 티켓을 온라인으로 발매하는 업종으로 창업해 미국인 근로자 9명을 고용했다. 이회사는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선정한 주목해야 하는 실리콘 밸리의 톱 20 창업회사에 오를 정도로 전도유망한 창업으로 꼽혔다. 그러나 아하로니씨는 미 이민서비스국(USCIS)로부터 미국체류비자를 기각당했다.

미 이민국은 온라인 티켓발매 회사의 CEO 자리는 아하로니씨와 같은 고학력자가 맡을 직종과 직책이 아니라는 이유로 비자발급을 거부했다. 이민국은 이와함께 아하로니씨에게 즉각 미국을 떠나도록 통보했다. 결국 그는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서 사업을 지휘하고 있다.

이는 미이민국이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천명에도 불구하고 미국대학원을 졸업하고 창업해 일자리까지 만들어낸 외국인 창업주를 몰아내는 조치를 취한 결과가 됐다고 ABC뉴스는 지적했다.

특히 외국인 고급인력을 유학생시절부터 최대한 끌어들인 다음 미국에 잔류시켜 창업이나 혁신을 주도하게 유도해 일자리 창출, 기술 혁신, 미국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토록 하겠다는 정책 과는 어긋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이라고 ABC 뉴스는 밝혔다.

미국내 하이테크 창업 회사들의 25%는 이민자들에 의해 설립됐으며 최근 10년간 45만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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