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교육

한인사회 '맞춤이민' 준비 분주 

미주경제 2011-11-22

첨단분야 미국석사, 주택비자, 투자이민
미국이민 붐, 한미 FTA 시대 맞춰 대비

미국이민 붐이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한미 FTA 시대도 임박하자 한인사회에선 우대받으며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맞춤 이민을 준비하려는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이 우대하려는 첨단분야 미국석사,주택구입 체류비자,투자이민, 헬스케어 직종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이민을 희망하는 한인들은 고학력, 숙련 기술을 갖고 있는 특성을 잘살리고 미국이 이민문호를 넓히려는 분야에서 자격을 쌓아 영주권을 신청하는 ‘맞춤이민’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에 유학하고 있는 한인 유학생들은 취업비자와 취업영주권을 쉽게 받을수 있는 자격을 갖추기 위해 전략을 짜고 있다.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에서 전공해 미국석사를 취득하면 H-1B 취업비자를 손쉽게 따게 되는 것은 물론 그린카드도 1년 반이면 받을 수 있는 상황이어서 이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구하기 어려워진 미국내 영주권 스폰서 없이도 그린카드를 신청할 수 있는 NIW 프로그램이 확대돼 내년초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고되자 수많은 한인 유학생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NIW 프로그램은 그동안 첨단과학등과 같은 특수분야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간주돼 왔으나 이젠 다른 분야로 확대된다는 발표에 자신이 해당되는지 알아보려는 한인들의 문의가 급속히 늘어났다.

더욱이 미국석사가 아니더라도 새로 창업해서 미국서 일자리를 창출하면 NIW로 스폰서없이도 영주권 을 신청할 수 있다는 새 정책이 시행되는 날만 고대하고 있는 한인들도 눈에 띠고 있다.

최근에는 주택구입 체류비자 방안에도 한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0만 달러 짜리 주택 한채를 구입하거나 25만달러짜리 주택 두채를 사들여 한채에서 살고 한채는 렌트 놓는 외국인들에게 3년마다 연장할 수 있는 체류비자를 주는 법안이 추진된다는 소식에 한인들은 언제쯤 성사돼 시행될지 등을 알아보며 대비하고 있다.

이방안이 시행되면 영주권을 주지 않을 경우 기대보다는 인기를 끌지 못할 수도 있으나 자녀교육 때문 에 학생비자 등으로 미국서 체류하고 있는 경우 내집을 사서 한채를 렌트한 다음 미국 체류하며 자녀들을 공립학교에 보내려는 한인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있는 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 등 헬스케어 인력들에 대한 이민 문호가 앞으로 1~2년안에 대폭 넓어질 조짐을 보이자 이를 활용하려는 한인들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50만 달러를 미국내 프로젝트에 간접 투자하면 영주권을 받아 사업을 직접 하지 않고 거주지도 자유롭게 정해 영주할 수 있는 리저널 센터 투자 이민에 몰리는 한인들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내년에는 발효시행될 게 확실해 지자 한국과 미국을 자주 오가고 양쪽에서 모두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비자나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을지 탐색하려는 한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2년안에 봇물 처럼 터질 가능성이 있는 미국이민 붐에 맞춰 한인들은 자신의 학력과 경력 등에 미국이 원하고 있는 미국석사학위 등 자격을 추가해 우대받으며 그린카드를 취득할 수 있는 맞춤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

한인사회에서는 한인들의 미국이민 붐, 적어도 한미 FTA 시대 개막에 맞춰 대박기회를 잡으려고 일찌감치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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