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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또 ‘금융 다단계’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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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또 금융 다단계주의보

고수익 미끼 유혹, 한인경제 타격 우려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사는 K씨는최근 지인으로부터 200내지 300달러만 투자해도 높은 수익을올릴 수 있다는 투자 권유를 받았다.

미국 금융 계통에서 오래 일을 한 그는 단번에 이것이 이른바 폰지(Ponzi) 사기의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폰지 사기란 실제 자본금 없이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들을 끌어 모은 다음나중에 투자하는 사람의 원금을 받아 앞 사람의 수익금을 지급하는 방식의 사기수법을 말한다.

이 용어는 1920년대 미국 보스턴에서희대의 다단계 금융사기극을 벌였던 찰스 폰지(Charles Ponzi)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K씨의 지인은 은퇴 후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지내다가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말에 일종의 금융 다단계일을 시작했다.

지인이 말도 안되는 금융 다단계에 빠진 것이 안타까웠던 K씨는 차라리 그냥 200불을드릴테니 이런 일 하지 마시라며 그를 돌려보냈다고 한다.


K씨는 본지에 이 얘기를 전하며 주변에서 고수익의 유혹에크고 작은 금액을 이미 투자한 사람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가뜩이나어려운 한인 경기에 날벼락이 될까 두렵다고 밝혔다.

워싱턴, 뉴욕 등 한인사회에 소위폰지(Ponzi) 사기라고하는 불법 금융 다단계 마케팅이 또 확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몇 년 사이 미 곳곳에서는 한인이 관련된 폰지 사기 사건이 반복적으로발생했다. 그런 가운데 요즘 워싱턴 등 동부 지역에서도 비슷한 금융 거래가 암암리에 이루어지고 있다.


주로 한인들이 수가 많은 LA 등지에서자주 나타나던 수상한 유형의 금융 다단계 마케팅이 이제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이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작년 LA 어바인에서 터진 폰지사기의 피해자는 600여 명, 피해규모는 1억 달러가 넘는다.

PPA라는 회사는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에 투자하면 최고 30%의수익금을 보장하겠다며 투자자를 모았다.


이렇게 모인 투자자는 647. 대부분 노인으로 총 9,100만 달러를 투자했고, 몇몇 은행으로부터는 2,400만 달러를 융자받았다.

하지만 이 회사는 어느날 갑자기 투자자들에게 수익금 지급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알리고 한 달 뒤 파산을 신청했다.

회사 측은 자신들의 사업이 사기가 아니며 단지 부동산 시장의 붕괴로 인해불가피한 손실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C씨 지인의 사례 뿐이 아니다. 최근에는 유명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투자를 내세우는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고 다니는 한인들이 늘고있다.

문제는 이런 투자사업 중 상당수가 정식 등록업체가 아닌 실체가 불분명한 회사에서추진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특히 이들 회사는 주로 실제 업주는 외부로 나타나지 않고 소위 브로커들만 나서서 투자금을 유치하고 있다. 따라서 문제가 발생하고 실제 업주가 숨어버리면 피해배상을 요구할 상대를 찾기도 어렵다  


일반적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소액 투자라며 이루어지는 금융 다단계 마케팅은문제가 생겨도 잘 드러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우선 피해를 당한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꺼리는데다 사업 구조가 점조직 형태라실제로 업주를 찾아  책임을 묻는것이 어렵기 때문에 그냥 묻혀버리는 일이 많다.

이 때문에 비슷한 유형의 사기가 뿌리 뽑히지 않고 잊을만 하면 계속 다시나타나고 있다

 

한편 가장 전형적이고 대규모의 폰지 사기는2008 12월 폰지사기로 FBI에 체포된 버나드 매이도프 전 나스닥 증권거래소위원장의 사기수법에 미 유명인사와 전 세계 금융기관, 재단 등이 휘말린 사건이다.

메이도프의 사기 피해액은 보도된 액수만500억 달러, 직간접적인 피해자가 300만명으로추산됐다

유대인인 그는 유대인 자선단체까지 사기 수단으로 활용했다. 스는 수많은 문화, 예술, 자선단체의간부를 지내면서 많은 유대인 부자들을 사귀며 이들을 끌어들였다.

이들에게서 맡은 돈으로는 뉴욕의 음악, 미술관련 단체, 유명 대학, 그리고 이스라엘에 어마어마한 기부금을냈다.


하지만 이 모든게 사기의 일환이었고, 그는법원에서 돈세탁, 위증, 사기 등 11개 혐의에 대한 유죄를 인정하고 최대 징역 150년 형을 받았다.

메이도프 사건에서처럼 폰지 사기의 피해자는 단지 세상 물정에 어두운 노인들뿐이 아니다. 알만큼 아는 부자들도 번듯한 겉포장에 속아 거액을 날리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실제로 최근 한인사회에서 영업 중인 금융 다단계 역시 표면적으로는 사람들이믿기 쉬운 멀쩡한 모습을 하고 있다 


MIT 교수인 앤드류 로는 "겉보기에 수익이 너무 좋으면진실이 되기 어렵다"며 연속적인 투자 상관성이라는 개념을 앞세워 사기와 정상 투자를 구별한바 있다.

또한 재정 전문가들은 이런 사기에 속지 않는 가장 간단한 방법을 제시한다. 다른 것 필요 없이 어똔 회사가 하는 일인지 보면 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일단 최근 만들어진 처음 보는 회사가 하는 투자사업은 일단 조심하라고한다. 그 회사 얼마나 오래 투자 사업을 해왔는지만 봐도 대부분 구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불법 금융 다단계 회사들은 1년 아내에 문을 닫는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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