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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지지율이 추락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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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지지율이 추락하는 이유

대중적 인기에서 출발……대통령감인지 검증과정에서 실망 투성이


 

힐러리 클린턴의 추락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

그의 지지율은 일부 지역에서 무명의 비주류 무소속 연방상원의원인버니 샌더스에게 밀리고 있으며, 민주당 내에서 대안론이 봇물을 이뤄 그보다 나이가 많은 조 바이든 부통령(1942년생)과 한물간 정치인 앨 고어 전 부통령까지 호출하고 있다.

클린턴의 기세에 눌려 감히 출마 언급을 하지 못했던 두퇴물급 정치인은 정 그렇다면….’ 무대에 나설 수도 있다는의사를 표하고 있다.


정통 진보 엘리자베스 워런 연방상원의원(매사츄세츠) 10월 전까지는반드시 출마선언을 할 것이라는 소문이 워싱턴 정가를 뒤덮고 있다.

인물란에 허덕이고 있는 민주당에서는 이대로 간다면 빌클린턴 전 대통령을 불러세워야 할지도 모른다는 절박감이 지배하고 있다.

본보가 발행하는 월간시사잡지 ‘We KOREANS’ 창간호에서 다뤘듯 힐러리 필패론은 가설이 아니나 확증미래가 되고 있다.


그의 지지율 하락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으며 심지어 예선통과 가능성 조차 더욱 희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클린턴이 뚜렷한 실수를 한 것도 아닌데, 지지율은 왜 자꾸 하락하는 것일까.

문제는 이미지다.

그는 진보를 주창하면서도 퇴임 후 20분 연설댓가로 수십만불을 벌고 가족 재단을 통해 불투명한 재산을 형성해 배부른 정치인 이미지를 뒤집어 쓰고있다.

언론 기피증이 지나쳐 제대로 된 기자회견을 한번도 개최하지않았으며 마치 대통령에 당선된 듯 포토라인을 두텁게 치고 심지어 기자의 접근도 막았다.


노는 물이 다른 정치인이라는 자존감이 지나쳐 다른 후보의공격을 무시해 버린다.

대화가 되지 않는 정치인이기에 언론의 관심도 식어갔다.

그의 고정지지층 토대는 의외로 허약해 언론이 공격하면당장 4-5%P의 지지율이 빠져나간다.

지난 3월이후 대체로 17%에서 29% 사이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무명의후보에게 옮겨가는 추세다. 게다가 클린턴은 남편의 백악관 입성과 함께 오랜 정치 경력으로 인해 무수한허물을 지니고 있다.

공화당은 대선 초반이기에 예비경선 통과를 목적으로 당내후보간 난타전을 벌이느라, 클린턴을 직접 겨냥하지 않고 있는데, 가장가벼운 공격소재로 잡고 있는 국무장관 재직시절 사적 이메일 사용논란의 와중에서도 클린턴은 휘청거리고 있다.


그는 서버를 FBI에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지만, 국민들이 보이는 반응은 싸늘하다.

그가 국무장관으로서 사적인 이메일을 공무에 사용했다는사실 자체가 위법의 소지가 있긴 하지만, 유권자로서 클린턴에 대한 관전포인트는 이 사소한 위기를 어떻게유연하게 극복하느냐인데, 클린턴은 실수연발에 실망을 배가시키고 있다.

사적 이메일 사용 논란에서 보인 클린턴의 대응방법은, 마치 공화당이 다 된밥의 재뿌리는 격이라고 식의 소인배적 반응으로 일관했다. 


그는 지난 18일라스베이거스에서 해명성 기자회견을 개최했으나 하지 않음만 못한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그는 마치 변호사인 것처럼 자신을 변호하는 데 급급했다.

그의 기자회견 첫마디는 내가 한 것은 무엇보다도 법률적으로 허가받은 것입니다, 알겠습니까?( What I did was legally permitted, number one, first and foremost,okay?)"였다.

미국인이 지닌 변호사 이미지는 진실을 호도하고 거짓을변명하는 사람이다.


클린턴의 말은 맞지만,이 발언을 하는 장소는 법정이 아니라 기자회견 형식을 빌려 대중을 설득하는 자리였다.

그는 이 문제로 기소되지도 않았으며 현재 당국에서 사실관계를확인하는 단계로서 무혐의 처분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유권자의 의혹과 반대진영의 공격을 어떻게 효과적으로막아내는지, 어떤 멋진 반전을 보이는지를 확인하는 자리였으나 그는 전혀 엉뚱한 말을 하고 말았다.

실제 변호사이기도 한 클린턴은 변호사 같은 이미지로 범법을법률로 방어하고자하는 태도를 보임으로써 임기응변 능력과 대국민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사실만 들춰내고 말았다. 


그는 자신이 왜 공격받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 듯 했다.

다른 모든 전직 국무장관도 개인적인 이메일을 사용해 공무를봤었다.

이게 클린턴에게만 문제가 되는 것은 사적인 이메일을 사적인서버를 두고 활용했다는 점과, 그가 단순한 퇴직 장관이 아니라 대선에 출마한 후보라는 사실이다.

유권자들은 만약 그가 대통령이 돼서도 투명하지 않은 비선라인을가동할 것이라는 의심을 갖고 있는데, 이를 해소하지 않고 억울하다는 식의 반응만 내보이고 말았다.

결정적으로 그는 너무 거만했다.


미국 기자는 한국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보는 것과 같이온순하지 않다.

칼만 꺼내지 않았지 기자회견은 온통 검투장을 방불케한다.

모든 기자는 대선 후보에게 공격적으로 나서 화를 돋구는데, 후보의 최선책은 화를 내지 않는 것이다.

특히 자신이 반대하는 후보에 대한 질문이 집요한데, 클린턴은 기자회견에게 자기편 기자들도 인상을 찌푸리게 할 정도로 화가 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심지어 기자의 질문에 빈정대기까지 했다.

기자는 유권자의 의심을 질문했을 뿐이지만, 자신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으로 오인하고 한껏 조롱하는 태도를 보였다.

식견과 지식의 부족함도 여실히 노출하고 말았다.

한 기자는 서버를지웠는지(whether you “wiped" the server)’ 여부를 물었으나, 답변은 천 같은 것으로 닦았느냐(likewith a cloth or something?)’는 질문이냐고 반문했다.

클린턴이 질문의 의도를 알고도 이렇게 반문했다면 기자를사람으로 취급하지 않은 소인배적인 태도로밖에 읽히지 않는다.


미국인이 대화에서 가장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빈정대는 것(sarcasm)’이다.

이 빈정대는 말투는 관계 단절을 염두에 두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어법이다.

유권자들은 이 같은 태도를 통해 클린턴의 치부를 보고있는 것이다.

그의 독설가 면모는 타고난 천성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가 기자회견장을 떠날 때 한 기자가 이메일 문제가 오래 지속될 것으로 걱정하느냐고 묻자, 클린턴은 너 같은 사람 말고는 아무도 내게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Nobody talks to me about it other than you guys)"고 답했다.


이 대목에서 유권자들은 틀려 먹었다고 생각한다.

문맥상 유권자들은 너같은 XX만 그런 말을 지껄여, XX!’로 들을 수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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