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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주의자들이 원하는 계란은 오게닉이 아닌 ‘cruelty-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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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주의에 말려들어가는 식품 산업

동물보호주의자들이 원하는 계란은 오게닉이 아닌 ‘cruelty-free’


 

맥도날드, 버거킹, 던킨 도넛, 스타벅스에 이어 최근 파네라 브레드까지 식품에 cage-free 계란을 사용하겠다고 밝히는 등, 최근 계란을 둘러싼수요와 공급 시스템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020년까지 순차적으cage-free 계란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는데, 맥도날드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전체 미국 계란 소비량의 7%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

맥도날드 매뉴 중에서 한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아침메뉴 에그머핀 가격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올라갈 수밖에 없다.


대형 패스트푸드 식당이 cage-free 계란을 사용하게 되면 계란 구입단가가 보통 15%에서 30%가 올라가게 된다.

1/1,000전 단위로 원가관리를 해야하는 이들 업종의 입장에서는 보통 출혈이 아니지만, 동물보호단체의 압박이 상상 이상이며 이들이 퍼뜨린 동물보호의식이 소비자를 자극하고 있어 따라가지 않을 수 없었던것이다.

현재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 중에서 타코벨, 피자헛, KFC 만이 유일하게 cruelty-free 계란 사용을 거부하고있는데, 모두 Yum! Brands라는 지주회사에 묶여 있는곳으로, 더 이상의 원가압박은 불가능하다는 선언을 하고 말았다.


이들 브랜드는 주로 젊은 저소득층 남성을 주 소비자계층으로 하며, 이들이 건강에 그다지 개의치 않는 계층이라 동물보호단체의 불매운동에도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보호단체의 cage-free 캠페인이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가운데, 그 다음 단계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이들이 다음 차례로 오게닉 계란 캠페인을 벌일 것 같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고개를 젖는다.


이들의 다음 목표는 모든 계란의 ‘cruelty-free’계란화에있다.

동물보호단체 회원 다수는 채식주의자로, 고기와계란, 유제품 등의 생산과 소비에 가치보다는 본질을 우선시한다.

채식주의자 계층이라 육식을 통한 고기섭취를 하지 않는 사람들로, 몸에 좋은 가치로 계란을 보면 오게닉이 정답이지만, 동물의 사육환경본질을 놓고 따지기에, 동물을 잔인하지 않게만 기르면 자신들의 목적을 충족시키는 것이다.

 

일반계란은 닭장(Battery-Cage)안에서옴짝달싹 하지 않고 알만 낳다가 죽는다.

닭장 면적은 레터용지 사이즈보다 작은 67스퀘어인치다.

동물보호단체는 일차적으로 이 환경을 제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Cage-Free 계란은 축사 내에서의 이동의 자유를 보장한 것에 불과하다.

닭이 걷고 날개를 퍼덕일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될 뿐이다.


여기에서 더 동물의 권리를 보장하다면 오게닉이 아니라cruelty-free가 될 수밖에 없다.

연방농무부의 오게닉 분류 기준에 의하면 오게닉 계란은닭장 사육 환경에서 벗어나 외부로의 접근이 보장된 상태에서, 항생제 사용 없이 유기농 먹이만으로 기른닭이 생산한 것이다.

오게닉도 헛점이 많다.

감염병이 돌아다니는 기간에는 항생제 투여가 가능하다.


오게닉 계란 생산 환경이 외부와의 접촉을 가능하게 했지만거의 계란의 가치에만 중심을 두기 때문에, 동물보호론자들이 요구하는 수준에는 턱없이 미치지 못한다.

이들이 요구하는 cruelty-free는항생제 투여여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어차피 자신들이 먹지 않기 때문이다.

오게닉을 비롯한 모든 양계는 태어나자 마자 부리가 잘린다.

자해와 다른 닭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병아리 감별을 통해 부화직후 매년 2억마리의 수평아리가 분쇄기로 직행해 동물사료가 되고 만다.

계란을 낳은 닭의 경우2년이 지나면 생산성이 떨어지는데, 고기로 판매될 수 없을 정도로 몸이 망가져 있어, 동물사료용 분쇄기로 들어간다.

육계의 경우 도축장으로 가는 동안 20시간 넘게 차로 이동하며 사료는 물론 물 한모금도 먹을 수 없다.

닭은 주기적으로 털갈이를 하는데, 이 주기를 컨트롤해서 계란 생산에 지장을 덜 받기 위해 인위적으로 굶겨 털갈이를 촉진한다.


닭은 자연환경에서 10년이상을 살 수 있으나 인위적인 계란 생산 환경에서는 2년을 넘길 수 없다.

이러한 환경을 배제한 계란이  cruelty-free 계란이다.

항생제 투여는 닭의 생명을 연장하기 때문에 동물보호론자들은이를 트집잡지 않는다.

현재 계란 가격은 닭장 계란, Cage-Free계란, 오게닉 계란 순으로 올라가고 판매량 비율은 811 정도인데, 오는 2020년 경에는 541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Cage-Free 계란 소비가 늘어나는 대신 오게닉 계란 시장은 계속 제자리 걸음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여기에다가 cruelty-free 계란운동이 벌어지면 오게닉의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동물보호론자들이 유독 계란에 집착하는 이유는, 채식주의자 중에서도 계란은 먹는 부류가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동물보호론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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