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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어떻게 정보장사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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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어떻게 정보장사를 하나


지난 봄 세계 최대 검색사이트 구글과 한국 최대 검색엔진 네이버에 각각 싼항공권을 입력했던 한인 김씨는 아직도 그 후유증을 겪고 있다.

검색결과 뒤로 무수히 많은 광고가 붙는다.

항공권 가격비교 사이트 뿐만 아니라 에이전트 여행사, 각 항공사의검색 결과가 줄줄이 뜬다.


파격적인 제안을 하는 서너군데의 항공사에 전화번호와 이메일 등의 정보를 제공했으나 원하는 광고 서두에 꺼낸 할인율을적용받을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 이후 K씨의 이메일에는 각종 항공권 관련 광고가 홍수를 이뤘다.

전화에 스팸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전화번호와 연동돼 스마트폰에 스팸이 따라붙더니 결국에는 집주소를 통해 스팸메일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 같은 현상은 구글에 단순하게 검색만 하더라도 발생한다.

이게 사실인지 알고싶은 사람은 구글에 돈이 빨리 필요해요(need rent money fast)’, ‘렌트비를 낼 수 없어요(can’tpay rent)’같은 검색어를 집어넣는다면 한달 이내에 전미국의 모든 페이데이 고리대금업자의 타겟이 될 것이다.

설령 구글의 검색결과 중의 하나를 클릭해서 들어가지 않더라도 이러한 업자들의 유혹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구글이 검색결과에 대한 장사를 하기 때문이다.

구글은 물론 이러한 사실을 에둘러 부인한다.


구글은 자체 윤리규정에 의해 법률에 어긋나는 사채이자율 등을 제시하는 업체의 광고를 수주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이들에게 정보를 팔지 않는다는 약속은 하지 않았다.

소비자 보호단체 U.S. PIRG의 에드 미르즈윈스키 디렉터는 구글이 검색결과 자체에 대한 정보를 파는 것은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이러한 결과는 온라인 광고의 약탈적인 면모를 강화시킬 뿐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구글플러스를 통해 모든 온라인 SNS 플랫폼을 한군데로 모으고있다.

이메일과 SNS를 통합하려는 의도는 매우 잘 먹혀 앞으로 SNS의 생태계 또한 구글의 지배하에 들어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구글은 이용자가 검색결과 중 하나의 광고사이트에 클릭해 들어가 입력한 정보 또한 알고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있다.

온라인 광고 세계는 일종의 협업 형태를 이루고 있다.

단순히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정도의 정보, 심지어 소셜시큐리티 넘버조차 돈이 되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정보가흔해졌다.


이들은 자신이 획득한 정보를 서로 맞교환하는 형식으로 수집한 정보에 탄력성을 부여하고 있다.

페이데이 사채업자의 허위과장광고에 속아 클릭해 들어가서 정보를 남기면 5% 정도만이융자 자격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나머지 95%의 정보는 고스란히 정보 찌꺼기로 분류돼, 무료 정보 교환 브로커 시장에 출시된다.

구글 또한 이 시장의 주요 구성원이다.


연방거래위원회 FTC의 소비자보호국 마이클 월러 변호사는 이 시장을 통해 소셜 시큐리티 넘버, 은행 계좌 등의 금융정보가 광범위하게교환되고 있다고 밝혔다.

윌러 변호사는 미국인 소셜 시큐리티 넘버의 30%가 이런 식으로 정보교환시장의 교환 대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테크날러지 컨설팅 그룹 Upturn의 애론 릴케 프로젝트 디렉터는구글이 원하는 게 결국 무엇인가를 생각해 볼 때라고 밝혔다.


구글은 이미 빅브라더를 연상시키는 빅데이터를 구축해 맞춤형 기사와 정보, 그리고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인터넷과 웹 환경은 결코 정보의 바다일 수 없는 것이다.

구글은 클릭 정확도를 높일 목적으로 빅데이터로 분석한 개인의 정보를 바탕으로,이 이용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뉴스 소재만을 노출시키고 이 이용자의 경제력에 비춰봐 구입가능한 물건에 대한 광고정보만을 노출시킨다.

이용자의 능력에 따라 접근 가능한 정보까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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