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경제 뉴스

하위 20% 자녀가 상위 20%로 올라갈 확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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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상승 사다리 심각하게 훼손, 

워싱턴-뉴욕지역은 그나마 나은 편


후세대로 갈수록 아메리칸 드림의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가 스탠포드 대학 레이 체티 교수에 의뢰해 작성한 최근 보고서<Improving Opportunities for Economic Mobility:New Evidence and Policy Lessons>에 의하면 경제적 계층을 다섯계층으로 나눠, 하위 20% 계층 자녀가 성인이 된 후 상위 20% 계층으로 올라서는 비율은 7.5%였다. 


동일한 방법을 동원해 캐나다를 연구한 결과 13.5%, 덴마크는 11.7%, 영국은 9%였다. 

캐나다에서 어메리칸 드림을 이룰 가능성은 미국의 두배나 되고, 복지 시스템이 완비된 덴마크는 물론, 미국보다 훨씬 경제적으로 경직된 사회라고 알려진 영국에도 뒤지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미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대학 교육비가 훨씬 많이 들고 학력에 따른 임금격차가 큰데, 경제적 하위계층일수록 대학 교육비를 감당할 능력이 줄어들어 신분상승의 기회가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또한 다른 서구사회와 달리 경제적 계층에 따라 거주지역과 진학하는 학교, 졸업후 취업 루트 등이 분리돼 있어 계층상승 사다리에 오르는게 매우 어렵다는 분석이다. 



그나마 미국에서 신분상승이 용이한 지역은 중산층이 밀집거주하는 대도시 근교 지역이다 시카고 근교 지역인 듀페이지 카운티의 경우 15.1%로 가장 높았으며, 시애틀 근교의 스노호미쉬 카운티가 14.4%, 뉴저지주 버겐 카운티가 14.1%를 기록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도 12.1%,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 10.5%, 뉴저지주 미들섹스 카운티 8.6% 등으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대도시 근교지역 하위계층의 신분상승 기회가 높은 이유는, 잘 완비된 교육시스템의 효과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저소득층 신분상승이 어려운 이유 중에는 거주 지역의 높은 범죄율을 무시할 수 없는데, 대도시 중산층 근교 지역의 경우 마약범죄와 갱 등 강력범죄에 휘말릴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신분상승 기회가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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