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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차 세상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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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바뀌고 있는 중이다. 다름 아닌 무인자동차의 등장 때문이다.  사람 대신 차가 저절로 운전해 움직이는 무인자동차는 SF영화에서나 봄직한 것이었지만 이제는 현실속으로 바짝 다가와있다.  최근 무인자동차 시험주행 도중 인명사고가 났지만  안전문제만 극복할 경우 무인차의 실용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 할 수 있다. 무인자동차가 무엇이고 어디까지 와있으며 내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지 점검해 본다.


무인자동차의 개념

무인자동차의 컨셉은 사람 대신 기기가 움직이는 차다. 그래서 사람을 대신할 기기장치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는 센서와 순항장치, 제동장치로 구분된다.


무인자동차를 규정짓는 등급은 5단계로 구분된 단계를 따라 정해진다.

완전수동, 즉 100% 사람이 작동하는 것을 레벨 0 이라고 하고 100% 기기가 작동시키는 것을 레벨 5로 부른다.

 

레벨 1은 크루즈 콘트롤이나 미끄럼 방지용 자동브레이크 장치 등이 해당한다. 필요에 따라 일시적으로 운전자가 손을 떼거나 내버려 둬도 저절로 사고페달을 밟거나 차량을 정지시키는 기능이다. 이 단계는 이미 거의 모든 자동차에 적용이 돼 있다.

  

레벨 2는 가속과 운전이라는 두가지 기능을 동시에 기기가 대신하는 단계를 말한다. 

현재 운용되고 있는 차로 비교한다면 크루즈 기능을 누르면 단순히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가며 달리는 것에다 핸들을 손에서 떼어도 알아서 길을 찾아가는 수준이다. 

그러나 이 역시 운전자가 잠시 또는 일시적으로 손을 뗀다는 것이지 차가 지속적으로 운행되는 것은 아니다.

 

레벨 3은 레벨 2 기능에다가 안전 주행에 필요한 인식과 대응을 차량이 스스로 감당하는 것을 합친 수준이다. 

그러나 이 단계에서도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시에는 운전자가 직접 운전을 해야한다.

예를 들어 컴퓨터에 입력된 하이웨이가 끝나고 GPS가 인식 못하는 로컬 비포장 도로가 나왔을 경우 동승한 운전자가 즉시 운전을 교대해야 하는 경우를 말한다.

  

현재 포드와 볼보 자동차는 이같은 레벨 3 단계를 넘어서서 레벨 4에 도달한 수준의 무인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밝히고 있다.

  

레벨 4는 일정 환경하에서는 차량이 모든 것을 다 맡아하는 단계를 말한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 운전을 할 경우 사람이 완전히 손을 놓고도 목적지 근처 엑시트로 나갈 때 까지는 차가 알아서 갈 수 있는 단계를 말한다.
  
이 단계의 무인자동차는 주행환경이 급작히 바뀌거나 악화될 경우 스스로 주행속도를 낮추거나 필요 시 길가에 정지를 시킨다.
  
레벨 4 단계의 차들은 지도가 입력돼 있지 않은 길은 여전히 무인운행이 어렵고 폭풍우나 폭설 등과 같이 기상이 극도로 악화된 여건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 어떤 이유로든 도로표지판 등이 지워지거나 희미해 판독이 불가능한 경우도 레벨 4 자동차에게는 어려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지극히 비정상적인 환경을 제외하고는 레벨 4 무인자동차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 사람을 대신해 차가 스스로 운전해 갈 수 있는 수준을 말한다. 
레벨 4 차량들은 그러나 여전히 운전대나 개스 패달, 브레이크 페달을 장착하고 있다. 필요시 사람이 대신해야 하기 때문이다
  
레벨 5는 어떤 상황에서도 차량이 모든 것을 스스로 알아서 하는, 100% 기기가 운전하는 상태를 말한다.
  
레벨 5 차량은 모든 종류의 교통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단계를 말한다. 이 단계의 차량은 몰 파킹랏에도 빈자리를 찾아 주차할 수 있고 학교에서 아이들을 픽업할 떼 픽업 존을 정확히 찾아내 차를 댄다.
  
또 센서를 통해 표지판이 지워진 곳도 기왕의 입력정보를 통해 인식할 수 있고 눈이나 폭우 같은 악화된 기상조건에도 문제 없이 차량 운행이 가능하다.  
  
현재 GM이나 포드, BMW, 아우디, 벤츠,니싼 같은 세계 주요 차량 제조사들 외에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러, 우버, 구글 등과 같은 전자유통업체 등 까지 저마다 자동주행차 개발과 실용화에 전력을 다해 뛰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추세와 개발 단계를 감안해 볼 때 레벨 4단계의 차량은 앞으로 수년내에 판매가 실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적으로 레벨 2와 3 단계는 이미 넘어서서 레벨 4 및 5 단계로 진입해 있다는 얘기다.

무인자동차는 어떻게 작동할까
무인자동차에 대해 개발 회사마다 디테일은 약간 다르지만 총론적인 개념은 똑같다. 
레이저, 레이더, 고성능 카메라와 센서 등을 복합적으로 조합해 가동시키는 것이 골자다.
 무인자동차가 기능하는 데는 대략 다음의 5가지 요소가 기본이 된다.

첫째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이다.
사람이 운전할 때 눈으로 모든 것을 보듯이 무인자동차의 눈은 카메라다. 고성능 카메라를 통해 사람이 주변 상황을 인지하 듯 모든 것을 보고 인식한다.
  
차선을 읽는 것에서 도로표지판, 안전주행속도, 주변 차량들의 주행, 끼어드는 차량, 도로로 갑자기 뛰어드는 사슴과 같이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모든 상황들을 카메라를 통해 인지하고 인식한다.

둘째 센서 퓨전(sensor fusion)이다.
사람이 눈에 보이는 사물과 상황을 인지한 뒤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듯이 무인자동차는 카메라를 통해 인식된 상황들을 종합해 판단하는 기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앞차와의 거리가 너무 붙었다든가 내리막길인데 속력이 너무 빠르다든가 등과 같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을 넘어 판단이 필요한 상황과 변수들을 종합분석해 해당 시점에서 가장 적합한 주행이 이루어 지도록 사람처럼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셋째 로칼리제이션(localization), 즉 위치 추정이다.
이미 사람들은 차량에 부착해 있거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GPS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현재 차량에 사용되는 GPS 장치는 1-2m 정도의 편차를 갖는다. 나머지는 운전자가 알아서 길을 보고 판단을 한다.
  
그러나 무인자동차에 운전을 맡기려면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 
도로 턱이나 우선멈춤 표지판 등을 인식하는 데 있어 1m 차이가 생긴다면 이는 곧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무인자동차의 GPS 기능은 획기적일 정도로 정교해지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기술은 자동차의 정확한 위치에 대한 편차를 1-2cm 내로 줄이는 것을 가능케하고 있다. 이 정도 되면 사람이 보다도 훨씬 더 정확하게 인지를 할 수 있고 볼 수 있다.

넷째로 주행경로 플래닝(path planning)이다.
고성능 카메라를 통해 도로 상황을 보고 있고 정확한 상황판단과 위치측정이 가능한 상태를 토대로 어떻게 실제주행을 하느냐를 정해서 실행하는 기능이다.
즉 하이웨이를 달린다고 할 경우 주변도로상황, 차량 상황 등을 모두 살펴서 어느 차선을 따라 어떤 속도로, 그리고 앞차나 옆차와 얼만큼의 거리를 두면서 주행을 해야하는 지를 결정하고 이를 기기가 스스로 실행해 니가는 것이다.

다섯째 콘트롤(control)이다.
차량이 주행을 하면서 수시로 상황에 맞춰 제어를 해나가는 기능이다. 즉 오르막길이 되면 가속페달을 밟고 내리막길에서는 저절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며 앞차가 느리게 가면 옆차선으로 추월하거나 아니면 끼어드는 차가 있으며 속도를 낮춰준다 든가 하는 등등의 콘트롤 기능이다. 
  
콘트롤 기능은 차량의 안전 운행과 직결된다. 따라서 모든 요소들이 종합된 것을 토대로 최종적으로 결합, 집대성 시키는 것이 바로 콘트롤 기능이라 할 수 있다.
  
이 다섯가지 핵심 요소들이 구비돼 결합, 기능할 경우가 돼야 비로서 사람 대신 자동차자 운전을 할 수 있는 단계가 되는 것이다.

실행과 개발 현황
피아트 크라이슬러 USA는 최근 구글이 운영하는 우버형 서비스 회사 Waymo에 크라이슬러 퍼시피아 하이브리드 밴 수천대를 공급하기로 약정했다.
  
Waymo는 이미 아리조나 피닉스 지역에서 600대를 투입해 수년에 걸쳐 무인자동차 파일롯 시험을 진행해 오고 있다. 
사람들이 우버를 불러 이용하듯이 무인차가 우버 차량을 대신하는 서비스다.
  
Waymo는 하이웨이는 물론 로컬 도로에서 지속되고 있는 실험 주행을 통해 무인차의 실용화 과제를 한걸음씩 더 당겨가고 있다. 
  
Waymo는 특히 피닉스의 일부 지역내에서는 백업 운전자가 없이 완전히 무인자동차만을 이용해 운행을 하고 있다. 
그동안 여러 계층의 승객들을 실제로 태우고 이들의 반응을 종합한 결과 승객들로 부터 양호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히고 있다.
승객들은 처음에는 운전자가 없는 차량에 탑승하는 것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으나 안전운행이 계속되자 텍스팅을 하거나 심지어는 잠을 청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Waymo 입장에서는 가장 좋은 고객 반응이 아닐 수 없다.

미국자동차운전협회(AAA)의 조사에 의하면 사람들의 무인자동차에 대한 평가는 크게 달라지고 있다. 

1년 전만 해도 78% 가량이 무인자동차 탑승에 불안감을 느꼈으나 1년 사이에 그 비율은 63%로 떨어졌다. 특히 남성운전자나 밀레니얼 세대와 같은 젊은층들의 경우 훨씬 더 신뢰를 갖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운전자와 주운전계층 모두에게서 무인자동차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운전자 절대 숫자로 보면 무인자동차에 운전을 맡기겠다는 사람들의 수효가 1년새에 2000만명이나  늘었다는 설명이다. 

  

AAA에 따르면 미국내 자동차 사고의 90% 이상이 휴먼 에러, 즉 운전자의 실수로 인한 것들이다.


생활에 미치는 영향

무인자동차의 실행화는 경제 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현재 생활에 있어 자동차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만큼 무인자동차의 파급력 또한 이에 비례해 엄청나 질 수 있는 것이다.

  

우선 걱정과 기대가 교차하는 부문이 포괄적으로 일자리다. 현재 미국내에는 트럭운전을 비롯해, 택시, 배달차량 등 500만명 가량의 사람들이 어떤 형태로든 운전을 생업으로 삼아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론적으로 이들 운전자들은 무인자동차가 등장하면 일자리를 잃게 된다. 

승객 운송은 물론 가장 중요한 요소가 화물차 자동운행으로 운송업계 입장에서는 안전 주행만 확실히 보장된다면 사람을 쓰는 것 보다 훨씬 더 효율을 높일 수 있기에 '골치 아픈' 사람 운전자들을 곧장 자동운행차로 바꿔 버릴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운전과 직결된 직업 외에 파생적으로 영향을 받는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상당수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무인자동차로 바뀔 경우 자동차 구조의 단순화에 따라 완성차 조립에 필요한 자동차 부품수는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수많은 자동차 부품생산업체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일자리가 대폭 줄어들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새로운 직업창출도 가능하다. 

무인자동차는 무엇보다 소포트웨어, 즉 광의로 보면 컴퓨터가 주체가 된다.

구체적으로는 수많은 데이터의 생산과 이를 결합, 분석해서 실제상황에 응용하는 분야가 대폭 발전하게 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해당 분야에 수많은 연구,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게 된다.

  

한마디로 데이터 산업은 기존의 발전 속도를 훨씬 뛰어 넘을 정도로 빠르게 업그레이드 되며 수반되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낼 수 있다. 


산업이나 업종별로도 상당 규모의 부침이 일어나 산업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이나 업종별로 부침은 있겠지만 전반적으로는 무인차 등장이 경제 전반에 걸쳐 엄청난 기여를 하게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20년에 걸쳐 최소한 2조달러에서 7조 달러 정도의 경제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차산업

현재 미국에는 1440억 스퀘어피트 가량의 부지가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대도시의 경우 평균 부동산 면적의 3분의 1 가량을 주차 부지가 차지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무인차량이 활성화돼 주차의 필요성이 줄어들 경우 주차용 부지는 현재 45% 가량인 610억 스퀘어피트 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코네티컷주와 버몬트주를 합친 것 만한 넓이다.

  

미국 입장에서는 두개 주를 합산한 것 만큼의 부동산 부지를 다른 용도로 전용할 수 있는 경제효과를 거두게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 LA같은 대도시에서의 살인적인 주차비는 더 이상 존속하기가 어렵다.

  

소비자나 주민들 입장에서는 도심생활에 있어 가장 골치가 아프고 부대 비용이 수반되는 주차 문제에서 해방될 수 있는 것인데 이에 반해 주자창 산업은 그 만큼의 타격을 받게된다고 할 수 있다.


부동산

우선 통근거리에 대한 개념이 지금에 비해 획기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침 출근시간에 45분이 소요된다 하더라도 그 시간을 지독한 트래픽 속에서 직접 운전하고 오는 것 대신 잠을 자거나 다른 일을 하면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면 출근길 한시간이 그다지 아깝지 않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현재 교통난을 피해 도심권으로의 이주 등 도심생활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거리가 멀더라도 교외의 한적한 곳을 선호하는 형태로 변화가 올 것으로 분석한다.

  

통근 거리도 종래의 10-20분 단위에서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 단위로 편차가 커지는, 즉 생활권의 개념이 지금 보다 훨씬 더 먼거리로 확대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도심 또는 도심에 가까운 지역이 갖고 있었던 로케이션상의 비교우위가 상대적으로 빛을 잃게 된다. 

  

따라서 주택가격 역시 도심권을 중심으로 가까울 수록 비싸고 동시에 방사선 형태로 멀어질 수록 가격이 하락하는 패턴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에 주택구입이나, 이주를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동안 일반적으로 고려됐던 학군이나 통근거리, 주변환경, 도보이동의 편의성 등과 같은 요건 외에 무인자동차라는 변수를 추가하는 것을 심각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앞으로 수년내에, 최소한 10년 이내에 무인자동차의 완전 실용화로 부동산 환경이 크게 바뀔 수 있음을 사전에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주유소의 경우 주차장과 더불어 사양사업인 자동차가 또는 궁극적으로는 퇴출사업화 될 가능성이 높다. 

  

비디오 대여업으로 한 때 황금알을 넣는 거위 같은 평가를 받았던 블럭버스터 비데오가 인터넷의 등장과 함께 나락으로 떨어져 파산하게 된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보험업

AAA 통계에 의하면 자동차 사고 원인의 90% 이상이 운전자의 실수다. 

무인자동차가 실용화돼 자리를 잡으면 가장 중요한 현안이 안전운행이므로 사고는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 자명하다.

  

이렇게 되면 자동적으로 보험료 인하도 불가피하다. 보험사들 입장에서는 아주 중요한 수입원을 잃게되는 것이며 동시에 자동차 보험 관련 종사자들의 상당수도 일자리를 잃을 수 있는 국면을 맞게되는 것이다.

  

물론 무인자동차의 운행에 따른 새로운 개념의 보험료가 생겨나고 이에 수반되는 수입원이 창출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고발생을 전제로 하는 자동차 보험산업은 사고의 획기적인 감소와 더불어 보험료 수입에 있어서도 지대한 수입감소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는 이에따라 앞으로는 운전거리를 기준으로 보험료를 산정하는 이른바 마일리지 방식을 도입하는 등 환경변화에 따른 생존전략 수립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법률비용

전문가들은 자동차 사고 전문 변호사나 로펌도 상당한 타격이 예상되는 분야라고 지적한다. 

현재 미국내에서 제기되는 손해배상 소송 가운데 35% 가량이 자동차 사고를 주축으로 하는 인적부상이나 사망으로 인한 분쟁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동차 사고 전문 변소사의 수효는 76,000명 가량으로 미국내 전체 변호사 가운데 6%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무인자동차의 등장은 결국 이들 차량사고 전문 법률가들에게는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


호텔업

호텔이나 인 등 크고 작은 숙박업 전체가 역시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내 호텔업의 90% 이상은 자동차를 이용한 이동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고속도로변은 물로 피서지나 휴양지 같은 곳도 절대다수는 자동차 이용자들이 머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문가들은 무인자동차 실용화와 단계에서 초기에는 안전운행이 가장 중요한 과제지만 이 문제가 해결이 되면 무인자동차 이용에 있어서의 편안함과 안락함이 무인자동차 판매의 사활을 결정짓는 변수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즉 무인자동차가 단순히 차에서 졸거나 깜박 잠을 잘 수 있게하는 것을 넘어 자동차 자체가 움직이는 호텔방과 같은 식으로 바뀌어 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무인자동차는 드라이빙 모드와 슬리핑 모드로 구분시켜 특히 심야시간 주행의 경우 탑승객이 편안히 누워서 잘 수 있게끔, 즉 시트의 구조나 조명 등이 비행기 1등석과 같은 형태로 만들어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이 이동 중에 호텔이나 인을 찾을 필요성이 한결 떨어진다. 이동객들을 가장 주요한 고객으로 삼고 있는 호텔들이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여느 분야와는 달리 무인자동차의 실용화와 더불어 가장 큰 혜택을 기대할 수 있는 산업이다.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 큰 포션을 차지하고 있는 통근이나 자동차 운전 시간을 그대로 여가로 전용할 수 있는 만큼 미디어뉴스, 정보에 대한 수요와 특히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영화 등 오락산업은 폭발적인 수요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예를 들어 무인자동차의 앞유리가 TV 화면 처럼 기능하는, 탑승객 입장에서는 자동차가 움직이는 극장 처럼 바뀌어질 수 있는 것이다.


관광산업

관광이나 여행을 하는 사람들 가운데 노인층은 적지 않다. 그러나 노년에 들어서면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면서 원거리 여행을 다니는 것이 쉽지 않다.

무인차는 노인층 여행자나 이동차들에 대해 이같은 어려움을 일거에 해소시켜줄 수 있다.


따라서 현재 노인층들의 행동반경은 일터는 물론 여행이나 관광, 병원 다니기 등 모든 측면에서 획기적으로 확대시켜준다.

노인이나 장년층의 경우 물론 직접 운전 외에 버스나 비행기 등을 활용할 수도 있지만 여행의 최종 기착지에는 자동차의 이용이 불가피한 만큼 무인차가 노인층들의 동선을 확장시켜줄 것이라는 점에서는 이론이 없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장거리는 물론 운전이라는 족쇄에서 풀려난 상당수 노인층들의 이동와 여행이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광업, 특히 관광지 업소들의 경우 노인층들의 방문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도 여기서 나온다.       


배달사업, 인터넷 판매업

운송사업이나 배달사업 전체는 무인자동차의 실용화의 막대한 수혜자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컨설팅 전문업체인 매킨지에 의하면 미국내 배달운송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산업이다. 

그런데 여기에 무인자동차가 등장할 경우 성장폭은 더 커져 2025년까지 최소 1000억불에서 5000억불에 이르는 막대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배달운송업계가 얻게되는 가장 큰 베니핏은 사람이 없는 차가 운전하는 데 따른 경비절감이다.

비용의 절대 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와 사고에 따른 보험비라는 직접경비 외에 무인트럭이 가동될 경우 인간과는 달리 정비만 제대로 되면 '근무시간'이나 오버타임이 없으므로 인해 차량에 대한 풀가동이 가능해지면서 효율의 극대화를 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판매업의 경우에도 사람들이 차량으로 이동 중에 온라인 주문을 한다거나  무인자동차를 통해 배달의 효율성이 극대화될 경우 훨씬 더 비즈니스 규모가 커질 수 있는 호혜적인 환경을 맞게되는 것이다.


자동차 수리업

무인자동차 운행으로 사고가 급감하게 되면 자동차 수리업 역시 타격이 심대해진다.

단순히 사고차 수리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부서진 차량을 수리하는 데 필요한 각종 부품들의 수요도 급격히 줄어들 수 밖에 없다.


2010년 한해 동안 미국내에서 크고 작은 사고로 인해 파손된 차량은 2400만대에 달했다. 이와 돤련된 경제비용도 760억불에 달했다.


이처럼 자동차 수리업계나 부품업계 입장에서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차사고가 대폭 줄어들 경우 자연히 이들 업계들의 수입원 역시 대대적인 감소를 피할 수 없으며 이 산업과 연관된 일자리들 역시 대폭 줄어드는 상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자동차 제조업체

무인자동차를 만드는 것도 자동차 제조업체인 만큼 무인자동차 등장으로 인해 자동차제조사업체 큰 피해가 없을 것으로 보지만 전체적으로는 위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특히 자동차 생산에 있어서 부문별로 기복이 크다. 현재 자동차 생산을 하는 데 있어 전자나 컴퓨터,소프트웨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30%대 가량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무인차는 사람이 운전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정교한 컴퓨터 프로그램과 자동화가 필요하다. 

따라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데 투입되는 생산비용이 현재의 강판, 철강을 소재로 하는 부품 등 하드웨어쪽 부문은 갈수록 생산비중에서 떨어져 2030년쯤에는 차량에 있어 컴퓨터가 절반 가량이 되는 식으로 비중이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자동차 생산에 있어 원자재나 재료를 공급하던 철강이나 기타 금속소재산업들은 최소한 자동차 분야에 있어서는 공급량의 격감이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단속인원
워싱턴 DC는 2014년의 경우 하루 평균 773매의 단속티켓을 발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피드 위반의 경우 벌금 티킷 수입만도 한해에 3750만불을 넘을 정도다.

그러나 무인차가 나올 경우 주차위반은 물론 과속이나 기타 음주운전, 위험운전 등 거의 대부분의 위반 사항들에 대한 단속대상이 없어지고 만다.

특히 뉴욕이나 시카고,샌프란시스코 같은 대도시에 얼마나 많은 단속인원과 교통경찰 등이 가동되고 있을 지 짐작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들 대도시 행정당국의 위반료 수입도 만만치 않을 것이 분명하다.
무인자동차는 이같은 단속인원 가동과 벌금 부과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과제
무인자동차는 현재 기술적으로는 상당한 수준에 달해있다는 것이 공통된 평가다. 
그러나 무인자동차의 실용화는 단순히 기술문제만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물론 안전 문제이지만 무인차 운행에 따른 법률적, 행정적, 그리고 보험등과 같은 재정측면에서의 입법화와 체계구축이 긴요하다.

우선 법률적으로는 무인자동차가 운행되다가 사고가 났을 경우 사고의 책임소재를  어디다 두느냐가 가장 기본적인 과제로 돼 있다.

무인차의 기술적인 완성도에 따라 세부사항이 정해지겠지만 차량사고에서 운전자의 책임한계는 금전적인 보상과 형사적인 처벌 등 모든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 만큼 앞으로 이에대한 규정 제정과 시행세칙의 완성이 지난한 과제로 남아있다.

특히 보험은 말 그대로 돈이 걸려있는 만큼 보험업계와 제조업계 및 소비자 등 모든 당사자들이 첨예하게 이해관계가 맞물려있는 만큼 원칙과 관행 수립에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특히 행정법규와 관련 연방정부와 50개주 및 예하 지방자치단체 모두에 통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법과 규칙의 제정이 필수적인데 이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무인차 가격은 현재로서는 매우 비싼 편이 될 수 밖에 없으나 앞으로 양산체제가 구축될 경우 시간을 두고 충분히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요 제조업체들의 출고계획
웬만한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차세대 사업으로 무인자동차 생산을 최우선 과제에 올려놓고 있다. 
GM과 아우디, 텔사 등이 가장 활발히 움직이는 업체들이다.

예를 들어 2018년형 캐릴닥 CT6의 경우 2500불의 옵션으로 일정한 조건을 갖춘 하이웨이는 브레이크와 가속기, 운전을 차량이 맡아 할 수 있는 부분적인 무인차 기능을 이미 선보이고 있다.
무인차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텔사는 금년말 쯤에는 LA-뉴욕간을 횡단할 수 있는 무인차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아우디는 레벨 3 수준의 무인자동차 A-8세단을 금년말쯤에 완성시킬 수 있고 레벨 5의 완전무인화 자동차는 2020년 까지 완성시킬 계획이다.
포드의 마크 필즈 CEO도 레벨 4 수준의 무인차를 2021년 부터는 생산하게될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다.

Waymo를 통해 시험주행을 진행하고 있는 피아트-크라이슬러도 2021년을 목표로 삼아 무인자동차의 완성 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다. 

혼다도 2020년까지 하이웨이에서 주행할 수 있는 무인자동차를, 도요타도 역시 2020년을 목표로 잡고 있으며 르노-니산은 2020년까지 시내 주행이 가능한 무인자동차를 선보이고 2025년에는 아예 핸들이 없는 완전 무인자동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볼보도 2021년에는 완전 무인자동차를 생산해낸다는 계획이다. 벤츠 역시 2020년대 초반 까지 비슷한 수준의 무인차를 생산해낼 예정이다.

이처럼 세계 유수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부 2020-2021년을 목표연도로 삼아 레벨 4에서 레벨 5에 이르는 무인자동차 생산 및 출고 계획을 목표로 밀어붙이고 있는 중이다.

예정된 목표 시점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자동차제조업체들의 플랜에 따른다면 최소한 지금 부터 3-4년 이내에는 상당한 경지에 이른 무인차들이 양산체제에 들어가 도로 곳곳에서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무인차의 등장은 단순히 차량 관련 산업을 넘어 설 것으로 보인다..
좁게는 차량 구입이나 선택 문제를 두고, 나아가서는 부동산 구입이나 직업에다 산업이나 업종별로 사양산업과 새롭게 뜰 수 있는 사업 등 무인차 등장은 향후의 경제전반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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