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붕괴를 자초한 원인으로 평가됐던 '서브 프라임 모기지'가 다시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는 주택시장이 최고의 호경기를 누렸던 시절 수입이나 신용도 등에서 자격이 미흡했던 사람들에게도 고율의 이자를 적용하며 묻지마 융자를 해주던 것을 말한다.
경제대공황 이후 금융관리당국은 융자조건에 있어 엄격한 제한을 가하기 시작했다.
소득수준, 부채가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인 부채비율(DTI : Debt to Income), 크레딧 스코어 등등에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부실융자를 원천적으로 차단토록 했다.
그 결과 융자의 부실화는 막았지만 엄격한 융자조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주택구입의 의지와 능력이 있음에도 까다로운 융자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거부되는 사례가 비일비재했다.
하지만 이제 경제가 회복되고 특히 주택경기가 불이 붙으면서 그동안 융자대상에서 배재돼왔던 많은 잠재 수요자들에 대해 융자업계가 다시금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다.
근래 들어 활성화되고 있는 '넌프라임(nonprime)' 융자가 바로 과거의 서브 프라임과 같은 개념의 융자다. 이름만 다를 뿐 기본적인 개념과 운용원칙은 과거의 서브 프라임과 큰 차이가 없다.
융자업계는 이들 넌프라임 융자를 세컨더리 마켓으로 부르고 있다.
신용점수, 크레딧 기록 등에서 "완전함에는 못 미치지만 상환능력은 갖춘" 사람들이 바로 넌프라임 융자의 대상이다.
넌프라임 융자는 우선 신용점수에서 기존의 엄격한 점수 기준을 크게 완화시키고 있다.
일부 넌프라임 융자업체들에 따르면 신용점수가 500점인 경우에도 융자를 허용하고 있다. 현재 은행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융자 케이스에서 승인을 받는 사람들의 평균 신용점수는 700점대 중간을 보이고 있는 것에 비추어 보면 파격적인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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