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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에퀴티 1년새 1조 달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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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동안 전국의 주택소유주들은 평균 16,300불씩을 앉아서 벌었다. 집값이 계속 뛰면서 주택의 에퀴티도 덩달아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에퀴티 증가분을 모두 합치면 전국적으로 1조100억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주택 에퀴티 증가율은 전례 없을 정도로 높은 신장율을 보이고 있다. 올 4월을 기준으로 한해 전과 비교해 보면 무려 13.3%나 에퀴티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도 차이가 나는데 특히 서부쪽 주택들의 가격 인상과 더불어 에퀴티 증가도 괄목할 수준을 보였다. 캘리포니아 주택들의 에퀴티 증가분은 지난 한해 동안 평균 51,000불씩을 기록했다. 웬만한 사람 1년 연봉만큼 에퀴티가 뛴 것이다.


주택 에퀴티가 증가하면서 부실주택들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주택 시장 가격보다 모기지가 더 많은, 이른바 언더워터 주택들의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 1사분기 동안에만 전국적으로 84,000채의 언더워터 주택들이 정상주택으로 복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퀴티가 증가하면서 집값이 융자금 보다 높아진 탓이다. 깡통 주택 비율은 지난해 300만채 보다 21%나 줄어든 250만채로 떨어졌다. 이는 전체 주택의 4.7%에 해당되는 것이다. 깡통 주택 비율이 최고로 높았던 것은 공황때인 2009년으로 당시에는 전체 주택의 26%가 언더워터 상태에 있었다.


주택의 에퀴티가 증가하면 전액은 아니지만 상당 부문이 소비로 연결된다.

통상 주택 거래가 활발할 경우 집값이 오르고 에퀴티 역시 증가하면 이를 토대로 보다 큰 집으로 이사하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현재는 주택값은 오르지만 매물 부족으로 인해 주택거래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는 만큼 주택소유자들은 에퀴티 증가분을 다른 주택 구입에 나서기 보다는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홈 리모델링 부문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에퀴티 증가분 1조 달러가 갖게되는 소비 파생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7년 택스 리턴의 경우 전국의 1억2880만명에게 대략 3600억불 가량이 리펀드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인당 평균 2763불 가량의 리펀드를 받은 것이다.


이러한 리펀드 수입 가운데 절반 가량이 소비로 이어진다는 분석이 많다. 즉 미국 경제 전체에 1800억불 가량의 소비증대 효과를 가져다 주는 것이다.

이같은 소비증대는 곧장  GDP 증대로 이어진다.


따라서 에퀴티 1조달러 증가는 2017년 택스 리펀드 전체 금액의 3배 정도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로 이 증가분 모두가 소비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규모로 볼 때  택스 리턴 보다는 훨씬 더 큰 소비진작, 즉 경제활성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5-2006년도 부동산이 폭발적인 장세를 보일 때 주택소유주들은 늘어난 에퀴티를 토대로 큰 집으로 이사하거나 투자용 주택구입, 베이스먼트 피니쉬, 주택 리모델링 등에 많은 자금을 투입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에퀴티 증가분이 소비로 전환되는 데는 다소간의 시차가 있기에 멀지 않은 시점에 이같은 증대된 에퀴티 펀드가 소비시장쪽으로 투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주택가격의 인상과 거래의 활성화는 앞으로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택이 리스팅 된 후 거래 완료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64일이다. 이는 한해 전 보다 평균 9일이 짧아진 시간이다. 지난해 7월의 경우 71일이 소요돼 최고 기록을 세웠었다.

그런 기록을 올 4월에 갈아치운 것이다. 특히 서부지역의 주택들은 훨씬 더 빨리 거래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주택거래가 마무리되는 전체 시간을 말하는 것이지 언더 콘트랙트에 이르는 기간은 훨씬 더 짧다. 전국부동산협회에 따르면 현재 언더 콘트랙트 까지의 소요기간은 평균 26일이다.

집을 내놓은 지 한달이 채 안돼 계약이 이루어진다고 할 만큼 부동산 거래시장은 여전히 강력한 동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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