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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평균 저축액 $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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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은행 어카운트에는 들어있는 저축액은 다른 사람에 비해 어느 정도 수준일까. 넉넉한 걸까 아니면 턱 없이 부족한 것인가...

누구나 가져볼 수 있는 궁금증이다.


연방준비위가 최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은행에 세이빙 어카운트를 가지고 있는 미국인들의 밸런스 중간값은 5,200불이다. 만약 세이빙 어카운트에 5000불 가량이 들어있다면 전체의 중간에 해당된다는 의미다.

그러나 평균 밸런스는 33,766불이다. 이는 일부 고소득자들의 예금액이 많기에 전체 평균치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나이별로도 세이빙 어카운트의 예금액은 차이가 크다. 35세 이하 사람들의 경우 밸런스 중간값은 1,580불이었다. 세이빙 어카운트 예금액은 나이가 들면서 높아졌다. 

35-44세 사이 사람들의 중간값은 5,000불을 기록했고 연령이 높아질 수록 액수도 높아졌다. 65-74세 연령대의 금액은 10,000불에 달했다.


소득 수준 간에도 차이는 컸다. 연소득 25,000불 이하의 소득계층자들의 밸런스 중간값은 500불에 불과했다.

이어 25,000-45,00불 미만 층이 1500불, 그리고 연소득 70,000불 이상-150,000불 미만 계층의 밸런스는 5,400불이었다. 미국인 전체 밸런스 중간값과 비슷한 금액이다.

소득액이 높아지면 밸런스도 높아지는 데 연 16만불 이상 소득자들의 밸런스 중간값은 50,000불에 달했다


성별간에도 격차가 존재한다. 현재 미국인들의 임금 평균치는 여성들이 남성의 78%에 그치고 있다. 같은 일을 하면서도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저임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런 연유에서인지 세이빙 밸런스도 성별간에 격차가 상당했다. 


남성들의 세이빙 밸런스 중간값은 7,000불이었지만 여성들은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2,000불에 그쳤다.

인종별로는 백인들이 7,140불로 가장 높았고 흑인은 중간값 수준이 백인의 7분의 1에도 못 미치는 1,000불을 기록했다.

히스패닉계들은 흑인 보다 다소 높은 1,500불로 나타났다.
연방준비위에 의하면 미국인들의 평균 저축율은 소득의 6% 정도다.

미국 은행은 왜 저금을 해도 거의 이자를 안주는 것일까.
미국의 연방기준금리가 연 2.25-2.5%를 보이고 있지만 은행에 예금할 경우 이자율은 턱 없이 낮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 모건 체이스 뱅크의 경우 세이빙 어카운트 년이자율이 0.01%이다. 1,000불을 예금할 경우 1년 이자가 고작 10센트에 불과한 것이다. 
웰스 파고 뱅크도 이자율도 연 0.01%이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0.03%다. 세배 높은 것 같지만 10센트나 30센트나 사실상 차이는 없는 것과 다름 없다.

은행들은 자율적으로 예금 금리 이자를 정한다.
미국 대형은행들의 이자율이 이처럼 짠 이유는 지금 은행에는 돈이 넘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예금고가 넉넉치 않았을 때에는 고객들의 예금 유치에 혈안이 돼 서로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식의 경쟁을 벌였지만 지금은 돈이 넉넉하기 때문에 이자율로 고객을 끌어들이는 것은 거의 무시한다.

세이빙 어카운트 보다 높은 것은 CD다. 
1년 혹은 2년 식으로 일정 기간 자금을 묶어 놓아 불편함은 있으나 어쨌든 금리는 세이빙 보다는 더 높다. 그러나 그렇다 해도 CD 금리 평균은 연 0.89%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거래 은행을 잘 선정할 것을 충고한다. 



세이빙 어카운트를  기준으로 할 때 연간 이자율에 있어 은행별로 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인터넷 뱅킹들의 금리가 높은 편이다. 많은 곳은 연리 2%대를 제공하는 곳들도 많다. 아니면 전국적인 규모의 대형 뱅크를 피하고 지역의 소형 커뮤니티 뱅크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규정에 따르면 예금자들은 은행에 어떤 일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예금액 25만불까지는 보호를 받는다. 
웬만한 예금액은 떼일 염려가 없으니 굳이 이자가 거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인 큰 은행들 대신 동네 커뮤니티 뱅크를 이용하라는 것이다.
대형 은행들이 이자율에 신경을 안쓰는 이유중의 하나는 사람들이 거래 은행을 거의 바꾸지 않는 습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에 의하면 미국인들은 한번 체킹 어카운트를 오픈하면 같은 은행을 이용하는 기간이 평균 16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한번 거래를 한 은행을 거의 바꾸지 않는 다는 의미다. 

세이빙 어카운트의 이자율이 바닥을 치고 있는 것이라든지, 아니면 다른 은행에 비해 훨씬 더 낮더라도 이 때문에 그동안 거래해 왔던 고객을 잃는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을 대형은행들은 간파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일부 은행들은 세이빙 어카운트의 연 이자율이 2%를 넘는 것도 여럿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내셔널 뱅크는 연리가 2.1%며  HSBC 뱅크도 년리가 2.22%다.

캐피탈 원 뱅크도 연리 2.0%를 제공하고 있고 헤리티지 뱅크의 이자율은 1.65%다.
연리 2.3%와 0.01%는 외형적으로는 230배 차이가 나지만 예금액이 많지 않을 경우 실제 이자수입액은 크지는 않다. 1만불을 예금했을 경우 이자소득은 2.3%일 경우 년 230불, 0.01%로는 1불이다.

따라서 수십만불 예금고를 갖지 않은 경우 큰 차이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좀더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은행들을 찾아 거래하는 것이 생활의 지혜라고 전문가들은 충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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