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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택스 리턴액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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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세금 보고 시즌이 되면 사람들은 택스 리펀드를 기다린다. 원래는 자신이 더 냈던 세금을 돌려 받는 것이지만 목돈을 돌려 받는 것은 보너스 같은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그런 기대를 조금 낮추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전반적으로 택스 리턴 금액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IRS 발표에 따르면 2018년도 택스 리턴 금액은 평균 8.4%가 줄어들었다. 2017년 택스 리턴 평균 금액은 2,035불이었으나 2018년도분은 1,865불로 줄었다. 1인당 평균 170불이 감소된 것이다.

모든 사람들에 이 비율이 적용되지는 않겠지만 대부분 자신이 원래 받던 것에서 비슷한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택스 리턴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이 다 돌려 받는 것은 아니다. 대체로 세금 신고자의 75-80% 가량이 많든 적든 돌려 받고 나머지 20% 정도는 오히려 더 물어내는 경우가 있다.


전체적으로 택스 리턴 금액이 줄어드는 것과 함께 오히려 세금을 더 물어 내야 하는 사람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IRS 분석에 의하면 이미 세금을 더 내야 할 사람은 예년 보다 25% 가량이 늘었다.


택스 리펀드 금액의 감소는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특히 트럼프 정부가 소득세율을 인하한 것을 감안, 아마도 리펀드가 더 늘어나지 않을까라고 기대한 사람이 많기에 줄어든 택스 리턴은 낭패감을 안겨줄 수 있다.  


이렇게 택스 리펀드 금액이 줄어드는 것은 세율이 높아졌거나 세금을 더내게 돼서가 아니다. 

연방정부는 세금을 받는 데 있어 각 개인의 소득을 토대로 적정 기준을 정한 뒤 이를 근거로 소득세를 미리 징수한다. 


즉 적정 평균치를 정해서 미리 세금을 떼어 놨다가 나중에 해가 지나면 실제 소득 및 지출을 감안, 과하게 부과한 것이 있으면 돌려주고 덜 받은 것이 있으면 추가로 납부케 하는 절차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올해 택스 리턴이 줄어든 것 처럼 보이는 것은 IRS가 정해 놓는 사전 세금 공제기준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사전공제는 납세자가 많은 공제조항을 첨부할 수록 늘어난다.

IRS는 바꿔진 세법 규정에 따라 가능한 실제 세금 부과액과에 비슷한 금액을 사전공제토록 하고 있다. 이는 다시 말하면 그동안 납세자들은 주급이나 월급 체크에서 인하 세율이 적용된 채 과거 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받아왔다는 의미다.

오른 월급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주평균 20-50불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납세자들은 대다수가 이같은 사실을 알지 못한 경우가 많다. 월급은 그래도 차이가 느껴지지만 주급으로 받을 경우 인상분이 더 잘게 쪼개져 수십불 단위가 되면서 그 차이를 알기가 어렵다.

예를 들어 주급에서 30불씩을 더 받아왔다면 이를 1년으로 모으면 1500불을 넘는 금액이 된다. 즉 과거에는 이 1500불을 택스 리턴으로 받았지만 이번에는 그것을 못받게 된다는 의미다.
이같은 과세 조정 기준의 변화 외에도 지방세 공제한도가 1만불로 정해짐에 따라 과거에는 세금 공제를 받던 것도 새 세법에서는 해당이 안되는 경우도 늘어났다.

이런 것이 겹치게 되면 1년전과 같은 소득, 같은 비용 지출을 했음에도 실제 택스 리턴 금액은 현저한 차이가 나게되는 것이다.

IRS 관계자들은 세율이 실제와 달리 높게 적용되거나 숨어있는 추가과세를 한 것이 아님을 거듭 역설하고 있다. IRS는 앞으로도 소득세 원천 공제시 실제 세액과의 차이를 최소한으로 줄임으로써 납세자들이 실제 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거나 더 적은 세금을 내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IRS 입장에서는 택스 리턴 금액이 0으로 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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