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경제 뉴스

경기 위축되면 QE(양적완화) 논의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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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오래 지속된다면 글로벌 경제 환경은 악화될 수 밖에 없다.

이 경우, 가장 손쉽게 대두되는 대책은 과거처럼 돈을 풀거나 재정 확대를 위한 양적 완화 (QE)를 다시 시행하는 것이다.

이미 몇몇 국가들은 이를 적극 활용하거나 도입할 태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른 이유로 경기 침체에 빠진 국가들이 이에 관심을 먼저 보이고 있다. 

초기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겁을 먹은 이후 S&P 500 지수가 빠르게 다시 회복한 것에 놀랐는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식 시장의 지수들이 오른 반면 반등하지 않은 것도 많은데 유가와 국채 수익률은 52주 저점에 근접해 위험한 상황이다. 

유가와 국채 수익율 둘 다 경제적으로 매우 민감한 중요한 지표로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 경제에 줄 피해를 암시하는 것이기도 하다.

아마도 주식 시장의 상승세를 유지하기 하고 경제 위험 신호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양적 완화 (QE)에 대한 관심은 월가를 중심으로 갈수록 목소리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


다시 양적 완화 (QE)로 가나?

코로나바이러스 독감이 뉴스의 1면을 차지 하기 전에 주식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이유가 있었다. 

2019년에 대부분 평평해진 이후 수익이 다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그 주된 이유는 미국의 경제 확장을 기록했던 기간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제 통계가 개선되었으며 경기 침체의 조짐은 볼 수가 없었다. 

그러나 경제가 잘 진행되고 있다면 왜 연방 준비 은행이 양적 완화 (QE)를 추진하면서 가속 페달을 밟으려고 할까? 

양적 완화 (QE)는 금융 기관에서만 액세스할 수 있는 전자 시스템을 은행 시스템 모두에 사용하도록 개방하는 것과 같다. 

주식 시장에서 현재 투자 포지션을 잡고 돈이 들어와 있는 유일한 이유는 아니지만 큰 이유 중 하나는 이런 전망 때문이다. 

그런데 코로나바이러스의 공포는 다소 완화되었지만 감염된 수와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자 수에 대한 공식적인 중국 통계를 갈수록 믿지 않고 있다. 

중국 공휴일로 인해 많은 국제 여행을 포함한 검역이 시작되기 전에 우한에서 많은 사람들이 대규모로 전세계로 이동했다. 

이 때문에 전염병과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의심되며, 이는 중국 정부가 미국과 다른 정부의 제한적인 지원만 받아들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사태가 악화될수록 경제 교류가 단절되고 고립적으로 글로벌 경제가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자체 경제 순환을 위해서는 돈을 유통시켜야 하고 그러기 위해 돈의 흐름을 열어야 한다. 돈의 흐름을 열어두려면 금리를 내리고 돈을 찍어 정부에게 빌려 주거나 자금을 은행에 그대로 풀어주는 방법이며 이를 통해 시중에 돈이 퍼져 나가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물론 이에 대한 부작용이나 실효성에 의문이 있다고 판단하긴 하지만 당장 먹고 살 돈이 없는 자영업자에게는 돈을 빌려 주어서라도 살아가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이 돈들을 나중에 회수할 수 없게 되고 결국 경제 전체의 손실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원유가는 실시간 중국 경제 지표

중국 경제가 타격을 입는다면 이것이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침체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중국 경제의 성장율이나 실물 경제의 흐름을 가장 주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공장이 가동되지 않으면 구리 수요가 줄고 당장 원유 수입이 줄어 유가가 떨어진다.

이는 세계 경제의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위축되는 것을 의미하므로 중국 경제의 위축 정도에 따라 세계 경제는 불황에 진입할 수도 있다.   

원유는 최근 2주 동안 배럴당 50 달러 미만의 수준에서 거래됐지만 대부분 50 달러를 넘는 수준에서 마감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는데 충분히 50 달러 선을 유지하면서 55 달러까지 오른다면 중국발 글로벌 경기 침체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유가가 50 달러 수준 아래로 떨어진다면 아마도 더 낮아질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이는 중국발 글로벌 경기 침체의 사인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은 전세계 석유 수입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이는 석유 가격을 좌우하는 가장 큰 수요 측면의 원동력이다. 두 번째로 큰 원유 수입 국가는 13% 이상을 수입하는 미국이다. 그러므로 원유가의 하락은 경제 규모가 가장 큰 두 나라의 경기가 악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2 ~ 2003년의 유행했던 전염병인 사ㄹ스 (SARS)가 중국의 경제 수치에 반영되었음을 상기해야 한다. 

늦가을과 겨울에 퍼졌지만 정작 봄에 경제는 휘청거렸다. 

무한 코로나바이러스가 SARS보다 빠르게 확산되는 것 같지만 이것이 동일한 계절 패턴을 따르고 있다는 것에 경계할 필요가 있는데 봄이 되면서 오히려 영향이 본격으로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아직도 4억 명의 중국인이 검역을 받고 있어서 중국 경제와 원유 가격에 타격을 입는 것은 시간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

원유 관련 주식과 투자 상품이 위험한 투자 범주 중 하나인 이유는 미국 에너지 부문의 운영 투자 기관의 특성에 있다. 

이들은 매우 높은 분배 수익률을 내세워 많은 은퇴한 투자자들의 자금을 유혹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투자자 중 일부는 파이프 라인이나 저장 시설에서 나오는 생산량은 안전하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다. 

원유를 생산하는 운영 투자자의 분배 수익율보다 집계에서 더 안전하다고 확신하지만, 미국 셰일 오일 생산 비용이 기존 생산 비용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2015년에 나타난 분배 수익율 감소를 짚어봐야 할 필요가 있다. 

가장 기본적인 사실은 유가는 석유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고 미국의 세일 오일은 이에 가장 민감하다는 것이다.

원유 생산량은 처음으로 2015년 하루 9,626만 배럴로 최고조에 달했다가 2016년 가을에는 하루 8,533만 배럴로 감소했다. 

2015년 고점 대비 11%의 생산량 감소는 원유 시설 투자자의 일부 파산뿐만 아니라 수익율 삭감을 초래했고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

2016년 1월 배럴당 26 달러로 원유 가격이 폭락하자 통합 에너지 회사와 원유 서비스 회사의 주식은 실질적인 영향을 받았다. 두 범주 모두 코로나바이러스가 미치기 전에 주식 시장에서 실적이 저조한 상태였으며 이제는 한 발 더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대비해야 한다.

수평 시추 방법으로 훨씬 더 적은 비용으로 훨씬 더 많은 오일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석유 서비스 재고가 다소 약해지고 있다. 

원유 산업 서비스 지수 (OSX)는 2009년 초 최저치보다 거의 50% 낮아진 반면 S&P 500 지수는 2009년보다 660 포인트가 상승해 현재 사상 최고인 3,348을 기록했다. 

원유가격이 26 달러로 폭락했을 때 원유 산업 지수 (OSX)는 2016년 1월 저점보다 50% 낮았다. 원유의 기본 목표는 상대적으로 짧은 40 달러이며 최악의 시나리오는 2015년에 일어난 26 달러의 반복이다. 

그러므로 중국 원유 수요는 글로벌 경제를 가늠하는 실시간 지표가 된다. 


미국 국채 가격

미국 재무부 10년 만기 채권은 1.59%를 기록해 지난 여름 최저 수준인 1.43%보다 16 베이시스 포인트 높았다. 

하루 종일 28 베이시스 포인트 낮은 최저 1.31%를 기록했다. 

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얼마나 겁을 주는가에 따라 지난 여름과 마찬가지로 역 수익률 곡선과 재무부 채권 수익률의 52주 최저치 또는 사상 최저치가 나타날 수도 있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가 2002 ~ 2003년의 사스 (SARS) 확산 시기 동안 보였던 패턴을 따르는 경우, 재무부 채권 수익률 곡선의 장단기 역전은 일시적인 공포로 보이기에 충분하며 앞으로의 경기 침체의 조짐이라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재무부 발행 채권 금리가 유럽 중앙 은행 (European Central Bank) 정책의 기능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금리를 요구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그러나 언젠가는 연방 준비 은행이 위기 상황에서 정통 통화 정책 도구를 사용할 의사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미국 국채가 마이너스 영역에서 수익률을 볼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유럽이나 일본에서 마이너스 금리가 그다지 실물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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