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경제 뉴스

워싱턴, 뉴욕 비즈니스 재개...  경제회복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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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경기 침체 배후에 있는 직접적인 원인을 확실히 설명하는 단어가 셧다운 (Great Shutdown)이라 할 수 있고 아마도 이는 서비스 부문이 주도한 역사상 최초의 경제 침체를 의미한다.


한편 이 경제 침체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상징하는 단어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집 밖으로 나오기 시작하는 폐쇄 (lockdown)의 해제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폐쇄 해제 시기는 소비자가 제일 정확히 알고 그 때가 바로 경제 회복으로 접어드는 시점이다. 


현재의 경제 활동 중지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의한 폐쇄 그 자체가 경기 침체의 구조적 특징을 보여주는데 노동자들은 집에 머물라고 명령했고 사업장을 닫으라고 한 것이다.


유통되어야 할 상품 부문에서는 상점에 발길이 끊겨 재고가 쌓이게 되고 온라인으로 필수품을 주문해 사용하고 있다. 소비가 지연된 판매는 그냥 지연되면서 상점에 남아 있을 뿐이다. 순환이 안 되는 것이기에 돈의 흐름이 멈췄다. 


서비스는 사용하지 않으면 나중에 판매할 수 있는 기회는 사라진다.휴가는 가지 못해 취소되었고, 콘서트와 스포츠 행사는 열리지 못한 채 사라졌고, 식당에서 즐기는 식사는 버려졌다. 이런 서비스 사업은 모두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기 전에는 잘되던 것들이었다.


소비자는 서비스 산업에 민감

손실된 산출물을 되찾으려면 신속하고 쉬운 경제 활동의 재개와 더불어 빠른 금전적 재정적 지원을 통한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 


의회가 제정한 구제 조치는 지원 수단을 잃은 사람들을 버티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다시 논의되는 추가 지원 수단은 소규모 기업과 다른 산업에게 버틸 여력을 주기 위함이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을 궁극적으로 해결할 백신이나 효과적인 치료가 나올 때까지 소비자들은 집 밖으로 나오거나 물품을 사기 위해 소매점을 찾는 발길은 드물 것이 확실하다.

노동집약적 서비스는 미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규모가 가장 크고 큰 비중을 차지한다. 


즉, 민간 서비스는 국가 총 생산의 약 70%를 차지하며 이는 GDP의 88% 규모다. 다른 12%는 정부다.현재 서비스 산업 부문에서 나오는 뉴스는 모두 어두운 것들이다. 

공급 관리 연구소는 자사의 비제조 구매 관리자 지수가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인 41.8에서 1.7 포인트 하락한 40.1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일반적으로 50 이하의 수치는 소비 수축을 나타내는데 전체 지수는 상승해 공급업체 납품 지수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배송 시간이 느리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제와 관련이 있다. ISM에 따르면, 현재 배달 시간이 지수가 나온 이래 사상 최고치인 78.3으로 상승하면서 배달 둔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코로나바이러스로 공급 중단이 발생했다.

4월에 접어들면서 PMI는 모든 구성 요소에서 훨씬 낙관적으로 나타나 지수는 13.1 포인트에서 26.7로 올랐다. 서서히 코로나바이러스의 충격으로부터 회복되는 것을 보여주지만 여전히 속도는 느리다.

서비스에 대한 실제 소비자 지출은 3월에 연간 10.2%로 급감했고 1947년 이후 가장 크게 감소했다.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집밖으로 나가는 것을 줄이고 집에서 먹는 것 외에는 별다른 소비를 하지 않은 결과다.  

생산은 가동 소비는 줄여
다시 재개하는 공장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제조업이 반등할 수 있지만, 특히 비즈니스, 여행, 사교 모임 또는 고객과의 긴밀한 접촉에 의존하는 서비스 경제는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전망이 어둡다. 
소비자들이 쉽게 여행을 결정하거나 사람과 만나는 사교 모임 그리고 친목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침체가 생산 부문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소비가 줄어드는 소비 감소에 의한 경기 침체 (recession)와 물가 하락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소비자가 소비를 확대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지만 쉽지 않은 문제다.

생산은 계속 되지만 소비가 되지 않으면 재고가 쌓이고 물건을 팔기 위해 가격을 내리는 물가 하락이 나타나므로 경기 회복은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개인 사업을 재개하는 것은 소비를 늘리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겠지만, 과학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속적인 위협에 대해 경고하고 있어 과거의 소비 행동을 재개하는 것은 어렵다. 

이는 국가가 경제를 순환시키기 위해 경제 활동을 재개하고 사람들이 집에서 나와 긴장을 풀면 오히려 코로나바이러스가 악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신중한 태도는 당연하고 합리적인 판단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규칙과 마스크 착용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소비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것은 재난 상황을 가장 빨리 극복하는 확실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은 국가가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방식과 사람들이 서로 상호 작용하는 방식의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재택 근무와 같은 조치 중 일부는 흔한 일이 될 수 있으며 화상 회의가 보편화되고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절감되는 효과를 고려할 때 출장도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것들도 넓은 의미의 개인 소비와 연관되므로 소비는 당연히 축소되고 다른 소비들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이를 테면 집에서 즐기는 오락과 유흥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서 컴퓨터 게임이나 온라인 영화가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영화관을 가는 비용은 온라인으로 집에서 영화를 보는 것보다 비싸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소비 규모는 줄어든다.

서비스 산업 자체 변할 때 회복
기업들은 집에서 근무하는 직원 비율을 늘리고 회사의 사무실 규모를 줄일 것으로 보여 사무실 공간이 덜 필요하게 되고 부동산 중 가장 최악의 사업은 사무실이다.
다시 말해, 유행병 이전의 삶의 모습으로 돌아 가지 않을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가장 심하게 침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은 모든 서비스 분야다.
기업이나 사업체가 문을 열어주고 고객이 그 다음에 들어오는 방식이 되면 자유롭게 소비자가 드나들던 과거와 다른 방식의 영업으로 바뀌게 된다.

또한 위기 이전에 존재했던 고용 수준과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고객이 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 또한 장담할 수 없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실질 국가 총생산에서 -4%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것은 주식 시장의 25% 감소, 10%대 실업률 급등, 사회 불안과 정치적 양극화를 야기한 대가이기도 하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제로 종료하거나 서비스 분야 촉진으로 경제를 회복시키는 구체적인 방안은 없다. 연준의 저금리가 기업의 제조 증가와 주택 매매에는 영향을 주지만 소비자의 소비 증가와 관련되지는 않는다. 재정 지원을 위해 2조 5,000억 달러가 지출되었고 다시 3조 달러가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지만 소비자의 소비를 무한정 지탱해 주지는 못한다.

대중은 전염병이 없었던 정상적인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꺼릴 뿐만 아니라 돈을 쓰는 데 더 주의를 기울인다. 

개인 저축률은 3월에 5% 포인트 상승한 13.1 %를 기록했다.
빠른 반등에 대한 또 다른 장애는 제조와 비교할 때 노동 집약적 서비스의 특징인 수년에 걸쳐 자동화가 된다는 사실이다. 

소비자의 태도를 보면 밝은 면도 읽을 수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 미장원을 가는 것이라고 한다.

백신이 아직 없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비행기를 맘대로 타거나 붐비는 극장에 앉아 있거나 열기 가득한 스포츠 경기장에 들어가기를 열망하지는 않을 것이다. 
소비자들이 스스로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 소비가 늘어나고 소비가 늘어나는 것은 회복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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