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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중국 연구소 발원 의혹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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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360여만명 이상의 인명을 앗아가고 계속 번지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과연 어디에서 기원한 것일까.

코로나의 첫 발원지를 두고 문제의 중국 우한코로나 연구소에서 비롯된다는 의구심들이 증폭되고 있다.


코로나의 우한 연구소 기원 의혹은 일찍이부터 제기돼 왔다. 그러나 지난 트럼프 정부때 제시된 이 의혹은 언론이나 주류 의학자들로 부터 큰 공감대는 얻지 못했었다.


대선을 앞둔 정치공세의 일환으로 폄하하는 측면도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의 우한 연구소 기원 의혹은 최근 들어 본격화하고 있다.

이 같은 의혹에 불을 지핀 것이 지난달 후반에 있었던 월 스트릿 저널의 폭로 기사다. 

저널은 미 정보당국의 보고서를 소스로 해 2019년 11월쯤 우한 연구소의 종사자 3명이 이미 코로나와 비슷한 증세로 병원을 찾아 처치를 받아야 하는 상황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당국이 같은해 12월말에 처음으로 코로나의 출현을 알렸던 것 보다 훨씬 앞서는 시점이다.

보도에 의하면 결국 코로나는 중국 당국이 밝힌 것 보다 훨씬 이전에, 또  문제의 우한연구소 직원들이 연관됐다는 것을 강하게 시사한다.


이에 앞서 트럼프 전대통령은 재임 당시 중국 기원설을 공공연히 제기됐으며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도 언론과의 인터뷰 등에서 중국 발원설이 증거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처럼 트럼프 정부에서 거론됐던 코로나 우한 연구소 발원설은 시드는가 했다가 이번 월 스트릿 보도를 통해 다시금 재점화 된 것이다.


이와 관련 파우치 소장은 이 보도가 나오기 수일 전 한 모임에서 코로나가 완전히 자연발생적이라는 것에 동의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을  한 사실이 알려져 우한 연구소 발원설의 무게를 더하고 있다.


파우치 소장은 당초 코로나의 기원에 대해 연구소 같은 인공적인 요인 보다는 박쥐 등 특정 동물을 매개로 한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번진 것이라는 주장에 기울어져 왔었다.

그런 파우치 소장이 자연발생설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를 뒷받침 하는 학자들과 전문가들의 견해는 그동안 줄곧 제기돼 왔었지만 사실상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었다.


그러나 고틀리프 전 FDA 국장은 최근 이와 관련, 코로나가 우한연구소에서 발원됐음을 의심케 하는 정황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FDA 책임자라는 무게를 고려해 볼 때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지적이 아닐 수 없다.


이와함께 미국의 저명한 바이러스 전문가나 학자들도 이같은 의견에 동조하면서 최소한 자연발생설로 규정 짓기에는 헛점이 많으며 본격적인 재조사에 들어가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앞서 WHO는 중국 현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박쥐로 의심되는 자연발생적인 경로를 통해 인간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WHO의 이 같은 판단은 중국 현지 조사에서 대표단들이 자료나 연구원 등에 대한 폭넓고 자유로운 접근이 안됐다는 점에서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했었다.

미국은 WHO의 판단에 애초부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중국측이 의도한 결론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는 부정적인 평가들이 많았다.


물론 중국은 WHO의 평가를 적극 지지하면서 이미 코로나 기원에 대해서는 해답이 나왔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상황이 이처럼 진전되자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말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정보 당국이  이문제에 관해 조사하고 있는 현황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에 따르면 현재 3개의 소스를 통해 코로나 기원을 추적하고 있는 데 2곳의 정보기관에서는 자연발생설에 무게를, 나머지 한곳에서는 우한연구소를 통한 유출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위 정보기관들이 제시하는 근거들은 대체로 중간 정도 수준의 정보들을 토대로 판단을 내린 것이고 어느 쪽 의견도 확고하게 입증할 만한 충분한 정보는 뒷받침 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이들 정보기관들에 대해 향후 3개월의 시한을 두고 최종적인 결론을 내도록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향후 정보기관이 밝혀낸 사실들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의 이 같은 이례적인 공개를 두고 엇갈린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나는 미정보 당국 역시 확실한 물증을 제시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것 아니나는 판단이다. 

반면 다른 견해는 통상 정보당국의 분석은 확실한 결론이 나기전에는 사전에 흘러나오지 않는 다는 점을 감안, 미정부가 어떤 형태로든 일정 수준의 증거를 확보 한 것 아닌가 하는 분석을 낳게 하고 있다.


과학자나 의학 전문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한 의혹이 현재 대세로 거론되는 자연발생설에 의혹이 많다는 점을 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정도 규모의 팬더믹이 발생한지 1년이 넘어서도록 확고한 근원을 찾지 못한다는 것은 기존의 자연발생설이 문제가 많다는 점을 보어주는 것이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외면돼 왔던 연구소 발원 여부에 대해서 본격적인 조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말해 자연발생설로는 설명이 될 수 없는 많은 빈 구멍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정부당국과 전문가들의 조사 확대 방침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의혹이 해결될 수 있을 지 여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가장 큰 이유는 중국 당국의 은폐와 왜곡이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가 우한에서 발원했을 때 부터 이에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치 않았으며 많은 은폐의혹을 받아왔었다.


그런 중국정부이기에 미국이나 과학자들이 제기하는 우한 연구소 기원에 대한 조사를  할 경우 이에 대해 불응할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이미 중국 외교부 대변인을 비롯, 중국의 공식적인 소식통들은 우한 연구소 의혹에 대해 이를 강하게 부정하면서 중국이 더 이상의 조사에 응할 방침이 없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과학자들은 실태 조사를 위해서는 발원지 중국에서 생성된 모든 자료에 제한 없이 접근이 돼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즉 연구소 연구 상황, 감염자들의 초기 혈액 샘플 및 관련 의무자료,실험자료 등 모든 것들이 성역없이  조사돼야 실체를 밝힐 수 있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번에 제대로 조사가 안될 경우 코로나 19에 이어 코로나 26, 코로나 32 같은 변종들의 발생에 대처가 어렵고 지구촌은 향후에 또 다른 형태의 팬더믹에 휘말릴 우려도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래서 코로나의 첫 기원을 밝혀내야 하고 이를 토대로 변종이나 향후 전파 가능성에 대한 의학적인 방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끝내 빗장을 열지 않을 경우 진상조사는 한계에 부딪칠 것이 틀림없다.


미정보당국은 바이든 대통령이 언급한 대로 현재 구체적인 진상을 밝혀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향후 수개월내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정을 전제로, 만약 중국의 연구소가 의혹대로 이 코로나 발원 및 유포 확산 과정에 관여된 사실이 밝혀질 경우 코로나 창궐에 못지않은 재앙적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고 내다 보고 있다.


코로나의 중국 연구소 발원 문제가 미중간의 격돌 및 향후 지구촌 전체에 미칠 영향 등을 두고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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