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경제 뉴스

한인 식당들 코로나 보상금 대거 수령

모바일 App 사용자에게는 실시간 전송!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 하남숯불갈비의 이강원사장 은 연방정부로부터 지급된 ‘식당구호기금’(RRF) 지원을 받을 수 있었던 운 좋은 업주 중에 한명이다.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큰 타격을 입은 음식점 주인들에게는 이 ‘식당구호기금’(RRF)이 생명줄 역할을 해 커다란 재정적 손실에서 벗어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 파크에서 ‘하남 숯불갈비’ 식당을 운영하는 이 사장은 "이번에 지급받은 식당 정부 구호기금으로 팬데믹 기간중 빌렸던 은행 대출금의 일부를 갚을 수 있었으며, 올 3월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고객들이 꾸준히 늘어 최근 몇 달 동안에 그의 사업은 큰 폭으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얼굴에 환한 미소를 전했다.


그는 특히 정부로 부터 실내 고객 100% 유치가 허용 되면서 식당 경영상태가 크게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그의 낙관도 최근 뉴저지 지역을 비롯해 뉴욕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출몰로 다시 점차 위협받고 있는 중이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 7월 초 부터 뉴저지 지역의 주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원 중 하나가 되었다.


7월 26일, 주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주 내 모든 COVID-19 환자들 중 거의 75%에게서 나타나고 있다.

뉴저지 보건부 공공보건서비스 부국장인 데이비드 아디나로 박사는 아직 까지 2차례의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을 완전히 마치지 않았거나 아예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가장 위험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사장 업소의 직원들 중 주방에서 일하는 상당수의 라티노 종업원들을 비롯해 많은 수의 직원들이 아직까지도 직장으로 복귀하지 않고 있는데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확대되면서 감염 우려때문에 이들에게 곧바로 복귀하라고 요구하기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뉴저지 지역에서는 레이크우드 지역의 백신 접종률(47%)이 가장 낮으며 어빙턴(53%), 이스트오렌지(53%), 캠든시티(55%), 월링턴(57%)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디나로 박사는 뉴저지 지역 타민족계 언론사 기자들을 상대로 한 온라인 브리핑에서 뉴저지 지역에서는 한인들을 포함 약 59만7천 여명의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예방접종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 전체 백신 접종자 수의 10.5%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이 사장은 최근 크게 오르고 있는 식재료 가격이 경영 회복에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 사장은 "한국과 중국으로 부터 수입하고 있는 고춧가루, 깻잎 등 한국산 식재료 가격이 한 컨테이너에 보통 5,000달러씩 하던것이 최근에는 20,000달러로 4배 가까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말한다.


이 사장은 당분간 변이 바이러스 출몰 등으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쉽게 종식될 것 같지 않은 상황속에서 계속해서 식당을 정상적으로 운영해 나가기 위해서는 사업 안정을 위해 간접비 절감은 물론 직원 수도 최대한 줄여야 할 것 같다며 더욱 허리띠를 졸라멜 각오를 밝혔다.


생명줄을 이어준 구호기금 ( A Lifeline Support )

이사장은 지난해 초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이 막 시작되면서 모든 식당들이 문을 닫아야 했던 어려운 상황을 결코 잊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는 거의 1년 동안 특별한 수입이 없었다.


그는 은행 계좌를 확인할 때마다 한 달에 3만 달러까지 손해가 나는 것을 바라보는데 정말 끔찍한 순간들 이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식당영업을 못해 수입은 제로인 데도 가게 렌트료를 비롯해 가스, 수도, 전기료 등 공공요금은 꼬박꼬박 내야만 했다.

그는 "과연 이러한 상황에서 내가 살아남을 수 있을 까?” 하는 생각에 어찌 할 바를 몰랐다고 한다.

이사장은 식당 사업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우선 계속되는 적자를 메워야 했기때문에 급한대로 우선 은행으로 부터 15만 달러를 대출받았다고 한다.


그는 "집 밖으로 나갈 수 조차 없어서 전화를 통해서만 몇몇 직원들과 서로 안부를 전해야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나는 직원들에게 ‘조금만 더 참으면 더 나아지겠지’ 하는 말 이외에는 더 이상 해줄 말도 없었다” 며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을 설명했다.


약 2개월 간의 셧다운 기간을 보내면서 그냥 가만히 있을 수많은 없었다. 

지난 해 5월부터는 직원들의 제안으로 To-Go 음식 픽업 및 Delivery 배달 서비스 업무를 시작했다.

곧 이어 정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들을 위해 야외 테이블 설치가 허용되자 식당 주차장 여유 공간에 큰 돈을 들여서 약 30개의 야외 대형 텐트를 설치하고 손님을 받을 수 있었다. 이로 인해 그나마 정상적인 매출의 약 30% 정도를 보전 할 수 있었다.


올해 들어 마침내 정부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주들을 위해 “레스토랑 구호기금 (RRF)”신청을 받는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지원자금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고 하여 잘 아는 회계사를 통해 신속히 서류를 접수시켜 운 좋게 연방 정부로 부터 130여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아낼 수 있었다. 

결국 이 기금을 통해 이사장은 그동안 계속해서 누적되어 온 경제적 손실을 상당 부분 회복할 수 있었다.


NJ와 NY 레스토랑 구호기금(RRF) 수혜 한인식당들 모든 레스토랑이 RRF 구호기금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 팬테믹으로 고생한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많은 한인 식당들이 연방 정부로부터 총 8,700만여 달러의 구호 기금을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구조 계획법에 의해 제정된 286억 달러 RRF기금은 피해 식당들을 대상으로 사업체 당 최대 1,000만 달러까지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비지니스 손실을 보상해 주었다.


미국 중소기업청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뉴저지주, 특히 한인 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파크와 포트리에 있는 최소 30여개 한인 기업이 약 8,700만 달러의 RRF 구호기금을 지급받았다. 


뉴욕에서도 맨해튼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 레스토랑에 5,70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이 지급되었으며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에 있는 최소 32개의 한인 레스토랑에도 약 1,500만 달러가 지급되었다.


구호금을 지급받은 식당들은 2023년 3월 11일까지 지급받은 기금으로 렌트비와 인건비 유틸리티 비용 및 텐트 설치 등 시설 투자비로 지불할 수 있게 되었다. 


식당 구호기금을 받겠다고 신청하는 식당수가 늘어나자 마침내 중소기업청(SBA)은 2021년 5월 24일 부터 더이상 추가 RRF 신청 접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중소기업청(SBA)은 보도자료를 통해 RRF 프로그램은 약 30만 3천개 이상의 신청을 통해 총 700억 달러금액을 지급하였으며 2019년도 연간 매출액 5만 달러 이하의 외식업소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5억 달러의 구호 기금 중에서 아직까지 2억2000만 달러 의 기금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뷰 에 응한 이 사장은 "이번 식당구호기금(RRF) 덕분에 어려운 때에 함께 고생한 직원들의 임금을 30% 인상 시켜줄 수 있어 다행이다.” 며 정부측 구호기금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정부로 부터 100만달러 이상의 식당구제기금 ( RRF )을 지급받은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한인식당 현황은 다음과 같다


[뉴저지]

●고려그릴 $1,657,484

●명동 칼국수 $1,431,060

●동방 그릴 $1,396,747

●하남 숯갈비 $1,361,347

● 솥뚜껑 $1,170,641

●피크닉 가든 $1084,741

●탕2 $1,058,453


[뉴욕 맨해튼]

●삼원가든 $5,000,000

●원 조      $5,000,000

● 종로상회 $5,000,000

●카페 R      $5,000,000

●오감   $3,815,628

●진고개      $3,346,421

●반 주       $3,157,064

●B&D 32 Inc $3,055,279

●마루 $2,723,778

●돈의보감 $2,516,978

●정식 $1,936,230

●한밭 $1,877,330

● bb.q 치킨 $1,858,518

●금 강      $1,540,475

●윤 해운대 갈비 $1,452,071

● 묵은지         $1,371,747

●마당쇠         $1,127,608


[뉴욕 플러싱&베이사이드 한인타운]

●탕       $1,685,665

●칠성가든 $1,436,515

●정육 $1,117,557

●동원회참치 $1,115,962

●이자카야 $1,142,120

●CEO      $1,120,579

●함지박      $1,093,477


<한성용기자>



[본 기사는 뉴저지 몽클레어 주립대학교 미디어 협력센터 주관 COVID-19 펠로우십 리포트의 일환으로 작성 되었음]

List
Today 0 / All 678

 


워싱턴 미주경제 - 4115 Annandale Rd. suite 207 Annandale, VA 22003 703)865-4901

뉴욕 미주경제 - 600 E Palisade Ave. suite 3 Englewood Cliffs, NJ 07632 201)568-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