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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오늘부터  등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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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시니어들의 메디케어 연례 등록이 오늘(15일)부터 시작됐다. 마감은 12월 7일이다. 이 기간 동안 메디케어 가입 대상자들은 새롭게 가입을 하거나 기존 플랜을 바꿀 수 있다. 과연 메디케어는 어떤 혜택이 있는지, 어떻게 신청할 수 있고 또 변경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파트 A, B'에 파트 C 혜택까지! 보험료는 '0 (제로)'

가장 궁금해하는 게 어떤 상품이 어떤 혜택을 주느냐 하는 것이다. 우선 메디케어는 오리지널 메디케어로 불리는 파트A와 파트 B가 있다.


우선 파트 A는 병원 및 호스피스 입원 혜택이 있는 것으로 병원 보험으로 불린다. 

즉 병원 내 입원 환자 케어나 전문 요양시설에서의 치료, 호스피스 혹은 가정 방문 케어 등의 혜택을 보장한다. 


월 보험료는 소셜시큐리티 택스의 40 쿼터를 넘으면 금액이 0(제로)다. 하지만 그 외의 경우 올해 기준으로 0~29 쿼터는 471달러, 30~39 쿼터는 259 달러다.

반면 파트 B는 의사 진료나 그 외 여타 외래 환자 의료 서비스 혜택이 있는 것으로 의료 보험으로 불린다. 


즉 이는 의사 치료를 비롯해 구급차, 정신 건강 치료, 독감 예방 주사 등의 예방 서비스, 통원으로 받는 물리/언어/작업 요법 치료, 엑스레이와 실험실 검사, MRI나 CT 촬영 등 진단 검사, 휠체어/보행기/치료용 침대 등의 의료기기 구입 시 혜택이 있다. 


월 보험료는 올해 기준으로 싱글의 경우 연 소득이 8만 5천 달러 이하, 부부의 경우 연 소득이 17만 달러 이하면 148.50달러다.


이 외에 파트 A와 파트 B 가입자는 추가 혜택이 있는 파트 C와 파트 D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우선 한인 시니어들도 흔히 추가로 가입하는 파트 D는 처방약 보험으로 불리며,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메디케어 처방약 보험(PDP)은 처방약에 대한 혜택만 제공하고,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처방약 보험(MAPD)은 처방약 외에 의료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리고 파트 C는 메디케어가 인정하는 보험사가 오리지널 메디케어인 파트 A와 파트 B가 제공하지 않는 것들을 혜택으로 제공하는 플랜이다. 


파트 C는 안과나 치과, 보청기나 안경 구입 지원, 피트니스 시설 무료 이용, 병원이나 약국 방문 택시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이 있다. 

또 일부 파트 C의 경우 OTC라는 항목을 통해 비처방약에 대한 일정 비용을 지원하며, 제한적으로 침 치료에 대한 혜택이 있는 것도 있다. 


이 외에 D-SNP(Dual Special Plans)이 있다. 

이는 메디케어 파트 A와 파트 B를 가입했으면서 메디케이드도 가진 사람이 가입할 수 있는 것으로 대부분 보험료를 내지 않고 메디케이드에서 커버 되지 않는 치과나 안과, 보청기, 교통비, 비처방 약값 등의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메디케어를 가입할 수 있는 연령이 됐을 때 법적 조항으로는 반드시 등록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식의 ‘권유’로 명시돼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제 때 등록을 하지 않으면 일정 기간 혹은 평생 벌금을 물어야 한다.


벌금은 파트 A의 경우 월 보험료의 10%를 늦어진 기간 2배 동안 납입해야 한다. 

파트A는 이렇게 기간성 벌금이지만, 파트 B와 D는 평생 벌금을 물어야 한다. 

파트 B의 경우 월 보험료의 10%를, 파트 D의 경우 한 달 늦어질 때마다 1%씩 가산돼서 평생 벌금을 물어야 한다. 


즉, 파트 D를 1년 늦게 가입했다면 해당년도의 전국 평균 월 보험금 12%에 해당하는 금액을 평생 물어야 하는 셈이다.


워싱턴 일원에서 시니어들의 메디케어 가입을 돕고 있는 퍼스트 시니어 서비스 김남수 대표는 “메디케어는 정부가 국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내놓은 보험 대책인 만큼 벌금 유무를 떠나서 때가 되면 잘 따져보고 가입하는 게 결국은 이득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와 더불어 “부부가 가입하는 게 부담스러워하는 가정도 적지 않은데 10년 이상 결혼기간을 유지했을 경우 한 명이 메디케어 등록 후 혜택을 받기 시작하면 나머지 1명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있다”고 귀띔했다.


메디케어, 가입자도 혜택도 동반 상승 추세

메디케어 센터에 따르면 메디케어 등록자들은 매년 증가세다. 지난해 미국 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에 등록한 가입자는 약 2,690만 명, 하지만 올해는 2,9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만성 질환자에게 제공하는 보험의 비율도 19%에서 2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현재 민주당은 메디케어 가입자들의 혜택을 더욱 늘리기 위해 오리지널 메디케어인 파트 A와 파트 B에 안과나 치과, 보청기 등의 항목을 추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 방안이 시행될 경우 향후 10년 간 3,580억에 달하는 소요 비용과 또 어드밴티지 플랜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해 이 논의는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메디케어 센터 관리자인 브룩스-라슈어는 “매년 등록 기간이면 6천 3백만 명 이상의 메디케어 가입자들이 더 나은 혜택과 금액 절감을 위해 새로운 보험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이에 맞춰 우리 역시 많은 미국민이 가족과 자신의 의료 보장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에 따르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의 올해평균 월 보험료는 지난 해 21.22달러였던 것에 비해 2달러 이상 낮아진 월 19달러로 추산했다. 

다만 파트 D 적용범위는 2021년의 31.47달러에 비해 월 33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케어 등록 ‘사회보장국 웹사이트 계정 만들어야’

지난 2020년부터 메디케어 신청 절차가 다소 까다로워진 부분이 있다. 

바로 메디케어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소셜 시큐리티 웹사이트(ssa.gov)에 접속해 개인 이메일로 자신의 소셜 시큐리티 계정(My Social Security Account))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 본인 확인을 위해 주어지는 5개의 시큐리티 질문에 정답을 맞혀야만 계정 생성이 가능하다.

하지만 많은 시니어가 이 과정을 거치면서 10여 년이 지난 일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해 메디케어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 


게다가 많은 시니어가 과거 만들었던 자신의 ID나 패스워드를 기억하지 못해 낭패를 겪고 있다. 

메디케어 센터에 따르면 “기존 ID나 패스워드를 잊어버린 경우에는 이를 취소시키고, 다시 계정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 경우 직접 사회보장국 사무실에 전화를 하거나 직접 방문해야 하는 까다로움이 따른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이러한 과정을 감안해 볼 때 전문가들은 “메디케어 신청이 자신의 생일을 기준으로 3개월 전부터 3개월 후까지 가능하므로 사회보장국 웹사이트 계정을 본인의 생일 3개월 전에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퍼스트 시니어 서비스 

김남수 대표의 '메디케어 팁'


Q. 외국에 나갔을 때 오리지널 메디케어 커버가 되나?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다. 하지만 ‘거의 받지 못한다’가 정답이다. 캐나다를 여행할 때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응급 시 미국 병원보다 캐나다 병원이 더 가까워야 하고 금액도 메디케어가 정한 금액 까지만 혜택 받을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HMO 나 PPO 에서는 응급시에는 혜택을 주는 회사들도 있으니 보험을 가입할 때 꼼꼼히 조항을 점검해야 한다.


Q. 2022년부터 사용할 수 없는 보험이 있다고?

그렇다. 북 버지니아 지역의 메디케어 파트C 어드밴티지 플랜들 중 없어지는 보험이 있다. 

이는 보험사마다 다른데 이런 경우에 해당되는 고객은 이미 보험회사에서 지난 9월 안내 편지를 보내 해당 보험이 없어진다는 것을 통보했다. 


이런 경우라면 반드시 다른 플랜으로 재가입을 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어드밴티지 플랜이 없어짐에 따라 메디케어를 통해 임의로 처방약 보험을 지정해 등록하게 된다. 

따라서 이런 없어지는 보험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반드시 이 기간 내에 변경 신청을 해서 2022년 1 월부터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들을 미리 막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Q. 구체적으로 어떤 불이익이 생길 수 있나?

복용하고 있는 처방약들을 커버 받지 못하게 될 수 있다. 또 주치의나 전문의 진료를 받을 때 코페이를 조그만 부담하는 줄 알고 있었는데 진료비의 20%를 부담하게 된다. 


혹시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가 생기면 하루만 입원해도 $1484 디덕터블(2021년 기준)을 부담하게 되는 등 여러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 

따라서 이런 부분들을 반드시 챙겨 보는 게 좋다.


Q. 65세가 지나서 직장 은퇴를 앞두고 있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

65 세가 지나서 직장에서 은퇴하는 경우는 예정하고 있는 은퇴 예정 달 3 개월 전에 메디케어 신청을 시작하면 오리지널 메디케어와 다른 보험들을 정해진 기간 내에 잘 준비될 수 있다.  


단, 은퇴할 때까지 직장 건강보험을 유지해야 다른 보험들의 과태료를 피할 수 있고 메디케어 파트C 어드밴티지 보험이나 파트D 처방약 보험을 가입하게 되면 65세부터 은퇴할 때까지 직장 건강보험을 가지고 있다는 자료를 서류로 제출하여야만 과태료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특히 추가 보험 선택 중 하나인 메디케어 파트C 어드밴티지 보험은 오리지널 파트B가 시작되는 전에 가입 신청을 마감해야 하는 특별한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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