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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에게 경제 정상화 아직 먼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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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불황이 실질적으로 끝났다면, 왜 수천 명의 한국인 이민자들이 여전히 고통을 받고 있는것일까?


이는 뉴욕과 뉴저지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 - 특히 한인 서류미비 이민자들 - 이 던진 질문들이다. 

이들 중 대다수는 의료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없었고, 고용 불안정을 경험했으며, 정부의 전염병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이다.


최근 인구조사에 따르면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는 약 4만 여명의 한국인 서류미비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소규모 자영업을 운영하거나 서비스 산업에 종사해오고 있는 이들 이민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을 겪으면서 극도로 궁핍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이들의 대부분은 저소득 근로자들입니다" 라고 뉴저지 KCC 한인동포회관 관계자는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과 가족을 부양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서류미비 이민자 신분 때문에 실업급여를 받을 자격도 없었기 때문에, 결국 한인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에만 의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뉴욕대 법학대학원 이민정책연구소(MPI)의 수석연구원이자 소장인 무자파르 치슈티씨는 코로나 전염병이 특히 이민자들 사이에서는 많은 불평등 문제를 도출해 내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인 커뮤니티 도움의 손길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미국내 한인 서류미비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알게된 몇몇 한인 커뮤니티 단체들은 이들에게 도움을 손길을 내밀었다.


코리아소사이어티, 한인봉사센터(KCS), 민권센터, 21희망재단 등 한인 지역사회단체들은 어려운 형편에 놓인 한인 서류미지자들을 돕기 위해 발벋고 나섰다.


뉴욕 한인회는 한인 각 업체들로 부터 모은 정성어린 기금으로 3,000명 이상의 한인 서류미비 이민자들을 포함한 불우 한인들에게 음식 상품권을 배포했다. 뉴욕한인회는 지난해 2020년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총 150만 달러의 기금을 모금해 상품권 배포행사를 진행해 올 수 있었다.


미 행정부가 코로나 팬데믹 기간중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기부양기금 배포에서 서류미비 이민자들은 제외했었기 때문에, 한인 커뮤니티 단체들이 나서서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약 1,500여 명의 한인 서류미비 이민자들에게 현금 지원을 제공해왔다.


서류미비자들을 대상으로 현금 지원업무를 맡았던 민권센터 김갑송 사회개발국장은 "수령자 들 중 일부는 최대 1만5600달러를 직불카드 형태로 일시불로 받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미국내 대형 한인 미용용품 제조판매회사인 Kiss를 비롯한 한인 사업체들도 약 40만 달러를 기부하여, 팬데믹 기간 중 주택 임대료를 연체해온 한국 서류미비 이민자들을 지원해 왔다.


뉴욕한인회 신영주 본부장은 “ 한인 서류미비자들이 뉴욕한인회에서 배포한 Food 상품권을 받아들고 가족들과 함께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기뻤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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