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경제 뉴스

올해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궁금해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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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빅 데이터 구글 트랜드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검색어 목록을 발표하면서 미국의 집단 정체성에 대한 감칠맛 나는 시각을 제공한다.


이 리스트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것을 단순히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올해 사람들이 검색한 단어와 구문을 강조 표시한 것으로 전년도에는 없었다. 


실제로 이런 검색은 사람들이 최근에 우려했던 두려움, 욕구, 궁금한 사항에 대해 말해준다. 

구글 (Google) 이외의 누구에게도 물어보기에는 너무 창피했던 것들도 있고 가장 간편하게 해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구글 데이터 편집자는 일부 사람들은 검색 엔진에 대해 정직하게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사람들이 진정으로 관심을 갖고 진정으로 알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지만 이를 애써 외면하기도 하고 부정하고 싶어 하기도 한다. 


구글 검색은 단지 그들이 나머지 세계에 자신을 어떻게 보여주고 있는지가 아니라 현실의 엄연한 다수의 생각과 방향을 대표하는 것이다.


검색 순위는 당연히 여러 항목으로 분류될 수 있지만 몇 가지 공통 주제가 맨 위에 올라와 2021년 미국인이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 실제로 엿볼 수 있다. 

올해 구글의 검색 기록은 대체 자산 (alternative asset)에 대한 관심을 말해준다.

 

암호화폐와 대체 불가 토큰 (NFT)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인 경제적 불안 속에서 경기 부양 수표와 학자금 대출 탕감 자격 여부에 대한 질문에서 입증되었다. 


경제적 불안이 한 해를 지배해 왔고 이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한편으로 더욱 불안할 수도 있는 암호화폐와 NFT 그리고 블록체인 등에 관심과 궁금증을 가진 것이다.


다른 소셜 미디어 트렌드와 마찬가지로 대중적으로 유행했던 틱톡 (TikTok) 파스타나 오징어 게임 (Squid Game)의 달고나를 만드는 방법과 같이 모든 사람에게 어필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주요 관심 대상이었다.


밀레니얼과 Z세대 사이의 문화적 균열은 특정 유형의 헤어 스타일과 청바지 스타일에 대한 질문으로 나타났다. 


즉 머리 모양과 청바지 스타일이 세대별로 엄연히 구분되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Covid-19 백신이 널리 사용 가능하게 되자 사람들이 다시 한 번 대면 행사에 참석하고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싶어 했다. 


이 때문에 많은 미국인들이 다시 정상적인 생활에서의 외모를 갖추기 위해 헐렁한 티 셔츠 대신 외출복으로 적당한 옷을 알아내기 위해 검색 엔진으로 눈을 돌렸다. 


경제적 관심과 불안

관점에 따라 2021년은 암호화폐가 실행 가능한 금융 자산으로 성장한 해이거나 혹은 사기로 판명된 해이거나 단순히 주류가 된 해였다. 

확실히 구글에서 암호 화폐는 인기가 매우 높았다. 도지코인 (Dogecoin)은 "발음 방법"과 "구매처" 카테고리 모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제였다. 


그러나 사람들은 발음하는 방법보다 구매처에 더 관심이 높았다. 이더리움의 가격은 최고의 뉴스 검색이었다. 

또한 2021년은 주식 시장에서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성과를 보였던 해이다.


이런 와중에 거꾸로 폭락했던 극장체인 에이엠씨 (AMC)와 주식 역 공매도 사태로 이름을 떨친 게임스탑 (GameStop)과 같은 밈 주식도 2021년에 새롭게 인기를 얻은 검색어였다. 


아마도 주식 시장에 대한 이런 새로운 관심과 빠르게 부자가 되는 방법으로 대안 자산을 뒷받침하는 것은 미국의 지속적인 경제적 불확실성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팬데믹 속에서도 주식 시장은 뜨거운 장세를 이어갔고 이는 한편으로는 폭락에 대한 두려움을 가져왔고 실제로 폭락했던 상황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어진 것이 게임스탑 (gamestop)에 대한 검색으로 이어진 것이다. 

그리고 더욱 불안한 행보를 보여준 대체 자산에 대한 수익 기대가 이에 대한 검색으로 바뀐 것이다. 


즉 전통적인 투자 자산의 좋은 행보는 다른 한편으로 대체 자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대체 자산은 여전히 찬반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계속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메가 밀리언즈 복권과 경기 부양 수표에 대한 인기 검색어는 정기적인 수익 흐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팬데믹으로 일자리가 끊기고 수입이 줄어들자 운에 맡기는 로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정부가 주는 공짜 돈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증가했다. 

이는 개인의 소득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검색이라 볼 수 있다. 


직업에 대한 인기 검색어에는 아마존 (Amazon) 판매자 (Seller)와 도어대쉬 (Doordash) 드라이버와 같이 매우 미약하지만 유연한 직업이 포함되었다. 


팬데믹으로 배송과 배달 일손이 부족해지면서 현관 앞까지 배달하는 일자리는 위험하지만 관심이 커진 분야가 되었다. 

학자금 대출 상환과 이자를 2022년 1월로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올해 학자금 대출 탕감과 취소에 대해 묻는 것이 일반적인 궁금증이었다. 


증가하는 학자금 대출 부채는 많은 젊은 사람들에게 주요 경제적 장애물이 되면서 주택 소유 지연에서 부의 불평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재정적 걸림돌이 되었다. 


그렇다고 기존의 안정적인 재정 관리에 대해 관심이 없어진 것은 아니어서 401(k)에 기여하는 것에 대한 검색도 꾸준히 있었다. 


다만 블록체인이 더 나은 재정적 베팅일 수도 있다는 관심이 더 높았다고 할 수 있다. 

틱톡 (TikTok)과 같은 사이트도 재정적 조언으로 가득 차 있지만 부를 쌓는 방법보다 무엇을 입을지 알아내는 데 사용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할 수 있다. 

즉 구글 (gooogle)은 여전히 검색 엔진으로서 가장 객관적인 흐름을 드러낸다.


세대별 분리와 틱톡 트렌드

올해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간의 과장된 전쟁이 소셜 미디어와 검색에서 벌어졌다.

젊은 그룹에 속하는 Z세대는 부수적인 장식물과 스키니진 (skinny jeans: 다리에 달라붙는 좁은 청바지)을 입는 것을 밀레니얼 세대만의 특징이라고 밀레니얼을 놀려 댔다. 


이에 일부 밀레니얼 세대는 비판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런 농담을 이해하지 못했다. 

또 다른 사람들은 단순히 스키니진이나 벨 바텀 진 (bell bottom jeans: 바지 끝이 퍼진 나팔 청바지)이 유행하는지 구글에 검색했다. 이 둘은 세대별로 특징을 가르는 둘 다 유행했던 검색어다.


청바지가 밀레니얼 스타일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을 반영하는 대신 한 때 모든 베이비 붐 세대가 불만을 표시했던 근접 촬영 즉 밀리는 밀레니얼 세대만의 상승하는 자의식을 보여주는 이정표가 되었다. 


베이비 붐 세대가 외면했던 것을 밀레니얼은 적극 수용하고 있는 거인데 이는 세대간에 문화적 동질성이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인터넷은 또한 세대에 걸쳐 있는 서로 공통된 것처럼 보이는 트렌드로 가득 차 있기도 하다. 


수많은 음식 트렌드 가운데 틱톡 파스파 (TikTok pasta)는 물론, 스타일 트렌드로는 다크 아카데미아, 유명인 검색에서는 피트 데이비슨 (Pete Davidson)이 검색에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매일 새로운 것이 등장하듯이 이런 검색이 얼마나 지속력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그저 전 세대에 걸쳐 일시적으로 높은 검색이 유행처럼 번진 사례라 할 수 있다. 

트렌드의 상승과 하락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바이럴의 특성은 더욱 일시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젊은 세대의 스타일과 관련한 검색어는 높은 비도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인 현상으로 잠시 떴다가 이내 사리지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 나아가는 흐름

올해는 사람들이 백신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백신을 제공하는 제약 회사에 대한 선호도를 극명하게 보여준 해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 게시물과 상품을 통해 헤시테그를 붙인 화이자팀 #TeamPfizer 또는 모더나팀 #TeamModerna으로 구분짓고 이에 대한 충성을 밝히는 것이 분명해졌다. 

이는 검색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Pfizer or Moderna)"로 나타나는 획기적인 검색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런 검색의 핵심에는 한편으로 안도감이 있다. 

화이자를 선호하지만 차선으로 모더나를 원한다는 표시이기도 하고 반대로 모더나가 우선이지만 화이자가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드러내는 검색이다.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는 곳을 검색하는 것 외에도 근처 바, 볼링장, 브런치 그리고 뷔페에 대한 검색이 "내 주변" 검색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런 검색 활동은 작년에 트렌드 검색에서 시위가 포함되었을 때 ’근처 화장지 찾기’가 가장 많았던 사실과 비교하면 상상할 수 없었던 활동이었다. 


사람들은 또한 콘서트, 신부 선물, 졸업식에서 입을 옷을 새로 구글 검색했다. 

다시 말하면 이런 검색어는 작년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던 행사가 올해 다시 나타났다는 거슬 보여준다. 


이런 인기 검색어는 팬데믹 동안 비정상적으로 일상을 살았던 이후 어떻게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와야 하는지 기억하려고 한다는 지표이기도 하다.

그래서 가장 인기 있는 검색 카테고리는 “어떻게 하면~ (how to be~)"로 시작하는 검색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어떻게 경기부양책 수표를 받을 수 있나’가 주도했지만 그 이상으로 대부분 2년 가까이 상대적으로 고립된 후 직면한 근본적인 불안을 보여준다고 지적한다. 


어떻게 자신에게 만족할 수 있나, 어떻게 하면 상대에게 호감을 줄 수 있나 등이 모두 상위 순위에 포함되었다.

이런 여러 항목에서의 검색 순위는 2021년에 미국에서 사람들이 어떤 것에 관심이 있고 이로 인해 어떤 사회 흐름을 보여주는지에 대한 재미있는 스냅샷이라 할 수 있다. 


재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불확실한 속에서 아직은 어색하지만 희망적인 모습을 바라고 있다. 

또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많은 것들을 온라인에서 명확히 알아낼 수 없다는 것도 상기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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