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과 만날 용의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상황이 적절하다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트럼프는 이날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적절하다고 판단된다면 나는 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밝혔다.

그러나 같은 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그자(김정은)는핵무기들을 보유하고 있다.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고 밝히는것과 함께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두 대가 1일 한반도에기습 출격해 연습탄을 투하한 것으로 알려져 대북 해법과 관련, 미국의 상반된 입장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북한이 협상에 임할 수 있는 명분 제공과 만약 김정은이 이 같은 제안을 거부했을 경우 다음 조치를 명분축적용으로도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북한도 도발이 쉽지 않고 미국 역시 선제공격과 같은 군사대응이 어렵다는 것을

아는 만큼  협상을 통한대화의 기조를 택하겠다는 수순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