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마지막 공개 여론조사서도 1위 독주

대선을 5일 앞두고 공직선거법상공표가 허용되는 마지막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도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큰 폭의 차이로 지지율 1위를기록했다.

안철수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지지율 차이를 좁혀 서울신문조사에서는 홍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는 등  '1강 2중 2약'의 구도가 이어졌다.
한국갤럽이 1∼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후보는 38%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안철수후보는 20%로 2위를 기록했지만 전주보다 4%포인트 떨어지는 하락세를 이어갔고, 홍 후보는 16%로 안 후보를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CBS가 실시한 조사에서는 안 후보와 홍 후보의 지지율이 똑같게 나왔다. 특히 적극적인 투표층에서는 홍 후보가 안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대통령선거에서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가 뒤집힌 적은 이번 대선에서는 막판까지 부동층이 두 자리 숫자 비율로 남아 있어 여전히 불확실성을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