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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화, 조지아 연방하원 보선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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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시행된 조지아주 6선거구 특별보선에서 공화당의 카렌 한델 후보가 3.8% 표 차이로 신승을 거뒀다.


이번 선거는 하원 보궐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시작부터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었다. 

즉 단순히 하원의원 1명을 뽑는 것이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초기 국정운영에 대한 신임을 묻는 의미가 담겨있었기 때문이다.


나아가 이번 선거의 판세는 내년도에 있을 2018 중간선거에서 현재 다수를 점하고 있는 공화당이 계속 의회지배권을 유지해 나가느냐 여부를 점쳐 볼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 같은 성격도 포함하고 있었다. 


민주-공화 양당이 총력을 기울여 전면 대결을 벌여왔던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이 같은 기류를 반영하듯 하원의원 선거임에도 선거비용이 천문학적으로 투입됐다.


올해 30세의 약관으로 밀레니얼 세대를 대표하는 민주당의 아이콘 존 오소프는 무려 3천만 달러가 넘는 캠페인 자금을 들여 부었고 공화당의 한델 후보도 2천3백만 달러 이상을 투입하는 등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6천여만달러의 선거자금이 지역구에 쏟아부어졌다.


민주당이 이렇게 올인한 것은 이 선거구가 갖는 상징성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조지아 6선거구는 하원 대다수 지역구의 선거 지형을 그대로 빼다 박아놓은 것 같은 판세를 보이고 있다. 


즉 대도시 교외 지역에다 블루 클래스 백인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등 전통적인 공화 지지층 선거구의 모델이 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공화당 텃밭을 빼앗을 경우 1석 이상의, 즉 내년도 중간선거에서의 지배권 탈환에 청신호를 제시해주는 모멘텀으로 삼을 수 있다는 계산을 해왔었다.


공화당 입장에서도 이 선거는 놓칠 수 없는 한판이다. 

여기서 진다는 것은 곧 여론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중간심판이라는 등식을 가능케해, 그렇지 않아도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 스타일에 적지않은 부담을 가지고 있는 공화당 의원 상당수로 하여금 트럼프 정부와 거리두기를 유발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공화당 주도의 의회 장악력이 손상되고 이는 곧 공화당 정부의 국정 운영 전체에 부담을 가중시키게 된다.

나아가  이 결과가 내년도 중간선거에 도미노 효과를 불러 일으켜 민주당에 지배권을 넘겨주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역대 중간선거가 대체로 집권 여당, 즉 백악관을 차지하고 있는 쪽 정파에게 불리한 결과가 나오기 마련이라는 점에서 공화당의 부담은 이만저만 큰 것이 아니었다.


이에 따라 지역구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필두로 마이크 펜스 부통령 및 당내 중진들이 대거 투입돼 자당 후보의 득표전을 지원했었다. 


공화당은 이번 6선거구를 지킴으로 인해 지난 1979년 이래 4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줄곧 이어져온 공화당 지역구라는 전통을 계속 고수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도 민주당의 거센 도전을 뿌리쳤다는 점에서 적지않은 정치적 자산을 챙겼다고 할 수 있다.


가장 ‘뼈아픈 곳은 물론 민주당이다. 민주당은 이미 올해초 실시됐던 캔자스와 몬타나주의 특별 보선에서 두차례 모두 패한 바 있다. 

여기에 조지아와 함께 사우스 캐롤라이나 에서도 고배를 마심으로써 총 네석의 보선을 모두 빼앗기는 충격패를 당했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승리를 거뒀던 지역 23개 선거구를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 조지아 대회전에서 실패를 함으로써 내년에 있을 중간선거를 앞두고 대대적인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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