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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 심슨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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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재판”으로 불리우며 미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O.J 심슨이 마침내 가석방의 특전을 얻어 햇볕을 보게됐다.

  

영화배우이자 미국 프로풋볼 스타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던 심슨은 1994년 전부인 니콜 브라운과 그녀의 남자 친구 론 골드만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었다.

  

그러나 심슨은 초호화 변호인 군단을 동원, 살인의 유력한 직접 증거로 제시됐던 장갑이 손에 잘 맞지 않음을 근거로 물고 늘어져 결국 기소를 무력화시켰다.

  

이렇게 풀려난 심슨은 살인혐의를 항상 부인했지만 피해자 가족들은 1997년 심슨을 상대로 제기된 민사소송에서 살인 책임을 물어 승소를 하기도 했다.

  

버젓이 활보하던 심슨이 다시 엮여 감옥으로 가게 된 것은 동료와 함께  라스베가스 카지노 호텔에 침입, 소장돼 있던 자신의 메달 등 기념품들을 되찾아 나오려다 체포된 것에서 비롯됐다. 

  

당시 심슨은 도난당한 자신 소유의 기념품을 되찾으려 한 것이며 동료가 무장을 했다는 사실을 주장했으나 2008년 재판에서  최소 9년-33년 까지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심슨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도 비난을 받았지만 절도 혐의 사건에서 이 같은 중형을 받은 것을 두고 살인죄를 교묘하게 벗어난 것에 대한 공권력의 복수라는 지적이 나돌기도 했다.

  

이후 심슨은 네바다 사막 한 가운데 있는 중급 보안의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해왔다. 올해 70세인 심슨은 그동안 교도소에서 모범수로 알려져왔다.  심슨은 20일 낮 네바다에서 진행된 가석방 심사를 받았다. 모두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를 상대로 심슨은 감옥안에서 비데오 콘퍼런스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히고 선처를 호소했다.

  

가석방 심사위는 통상 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심사위원들이 전원 일치로 가석방 허가를 결정하면 대상자는 풀려나게 된다. 그러나 이 가운데 한명이라도 반대가 있을 경우 교정당국의 커미셔너 2명이 추가로 심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렇게 총 6명으로 심사위가 다시 구성되면 이들은 가석방 신청자의 증언을 청취한 후 표결을 하게 된다.

  

이 경우 전원일치가 아니라 단순 과반수를 얻게되면 가석방 조치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찬반이 3대3으로 동수가 되면 가석방은 불허되며 신청자는 다시 6개월 후에 가석방 재심을 받을 수 있다. 가석방 심사는 위원들이 부과하는 점수의 합산으로 결정되는 데 가석방 위험이 높다고 판단될 수록 점수를 높게 준다.

  

4명의 위원의 합산 점수가 0-5점 사이일 경우 리스크가 낮은 것으로 평가되며 6-11점은 중간정도,12점 이상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이날 가석방이 허용됨으로써 심슨은 영어 9년만에 자유를 되찾게 됐다. 심슨은 빠르면 10월쯤 풀려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심슨은 가석방 심사가 예정된 후 부터 이미 세간의 관심을 모아왔다. 프로풋볼 스타에서 살인 용의자로 전락하며 천당과 지옥을 드나들었던 심슨은 석방될 경우 저서나 영화 등을 통해 화려하게 재기할  가능성도 제기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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