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PUSH  NEWS

워싱턴·뉴욕, 마침내 주말에 영하로...

모바일 App 사용자에게는 실시간 전송!




무더운 늦가을 날씨가 마침내 주말에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진다.

  

워싱턴과 뉴욕을 포함한 동부 일원의 요즈음 날씨를 두고 'hotumn'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Hot + Autumn의 합성어다.

  

워싱턴 지역도 그렇지만 뉴욕은 특히 심하다. 11월임에도 불구하고 9월, 어느날은 8월말과 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기온이 높다. 센트럴 파크 같은 곳은 반팔에 반바지 차림의 사람들도 많다.

  

기상당국은 워싱턴 지역의 경우 11일 토요일, 뉴욕은 10일 금요일에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기온이 내려간다고 예보했다. 

  

동부지역의 늦더위는 기록적이다. 워싱턴의 경우 첫 결빙이 되는 시기는 대략 10월 중순이다. 

워싱턴의 교외인 덜레스 공항의 경우 무결빙일수에 있어 이미 예년 기록을 깼다. 가장 최근의 늦더위 기록은 2005년도에 세워졌었는데 11월2일을 기점으로 최고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무결빙일수는 213일이다. 얼음이 얼지 않는 날씨 연속적으로 213일째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11일에 첫 얼음이 얼 것으로 보이지만 이처럼 늦은 날씨에 결빙이 되는 것도 2005년 이래 처음이다.


뉴욕은 통상 워싱턴 보다 결빙일이 한주일 정도가 빠르다. 그러나 10월을 지나고 11월 두째주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온은 여전히 초가을 날씨 같다. 


뉴욕 역시 10일  최저기온이 32도 밑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기온 하강은 하루동안만이다. 일요일 부터 또다시 상승해 다음주 내내 최저기온이 40도대를 오를 내릴 전망이다.
  
기상전문가들은 10월 초순 부터 형성된 거대한 고온 기단이 계속되는 늦가을 더위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중서부지역에서 부터 북동부에 걸쳐있는 이 고온기단은 이 지역에 일종의 돔을 형성하고 있다. 고도 20,000 피트 정도에 자리잡은 이 더운 기단은 장기 정체 현상을 보이면서 해당 지역의 기온을 올리고 건조한 기후를 만들어내고 있다기상관계자들은 30여년래 보지 못했던 늦더위 현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같은 늦더위는 물론 지난해에도 있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유독 높은 기온이 장기간에 걸쳐 정체돼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기상전문가들은 그러나 올해의 겨울 날씨는 지난해 보다는 좀 더 춥고 눈도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폭설 수준은 아니더라도 작년 보다는 강설량이 늘고 전반적으로 기온도 더 내려간다는 예측이다.

대체적으로 대도심 지역과 물이 가까운 곳은 주변 지역 보다 기온이 더 높은 편이다. 도심의 촘촘한 고층건물과 아스팔트 및 포장도로 등이 막대한 지열을 담고 있고 물이 대지 보다는 더 오래 열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이유로 워싱턴이나 뉴욕의 도심 지역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더 높은 편이다.


List
Today 0 / All 119
 


워싱턴 미주경제 - 4115 Annandale Rd. suite 207 Annandale, VA 22003 703)865-4901

뉴욕 미주경제 - 600 E Palisade Ave. suite 3 Englewood Cliffs, NJ 07632 201)568-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