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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 워싱턴 벚꽃 3월 말 쯤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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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벚꽃 축제가 시작된다. 

워싱턴의 벚꽃은 워싱턴 지역의 봄을 알리는 전령사인 것과 함께 미 동부 최대의 봄축제로 꼽히고 있다.


3-4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워싱턴 벚꽃 축제는 전국적으로 평균 150만여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올해의 축제는 3월20일 부터 시작돼 4월1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벚꽃이 만발하는 것을 기준으로 축제 개시일이 정해지는 데 예년 평균은 4월4일이었다. 

그러나 해마다 기후가 다른 탓에 매년 3월1일이 되서야 그 해의 벚꽃 축제일이 최종적으로 정해진다. 

  

지난해와 2016년에는 3월25일이었지만 올해는 기후가 3월 들어 낮은 기온이 계속되는 탓에 만개 시점도 말일 쯤으로 미뤄졌다.

벚꽃 만개는 벚꽃 나무의 70% 가량이 꽃을 피웠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현재 워싱턴 몰과 제퍼슨 기념관을 중심으로 한 벚꽃 동산에는 3,750 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이 가운데 70% 가량이 요시노 체리이며 전체 수종은 16가지가 된다

  

벚꽃은 핀지 10일 정도가 간다. 여느 꽃들과는 달리 만개할 때 한꺼번에 피운 뒤 열흘 남짓 만에 꽃잎을 떨구고 지는 것이다.     

  

축제에는 단순히 워싱턴 일원의 벚꽃을 감상하는 것 외에 200여개에 달하는 각종 행사들이 뒤따른다.

  

워싱턴 벚꽃의 역사는 100년 이상을 거슬러 올라간다.

1912년 당시 토오쿄오시의 유끼오 오자키 시장은 미국과 일본간의 우애를 돈독히 한다는 취지에서 3,000그루의 일본산 벚꽃을 워싱턴 DC에 기증했다.

  

1912년 3월27일 당시 태프트 대통령의 부인과 주미 일본대사의 부인이 공동으로 벚꽃 나무 두 그루를 심는 것으로 벚꽃 식목이 시작됐다. 

  

이후 일부 일본산 벚꽃들이 추가로 들여져 왔지만 첫 도착한 3천 그루가 뿌리를 내려가면서 워싱턴 몰을 중심으로 제퍼슨 기념관에 이르는 물가는 벚꽃이 장관을 이루게 됐다.

  

해마다 벚꽃 축제 개시 때는 대통령 영부인들이 주관하는 축하기념식이 전통으로 자리잡게 됐다.


벚꽃 축제 가는길

늘 많은 관광객이 워싱턴을 찾지만 벚꽃 축제 기간 중에는 특히 관광객들이 많아져 교통이 매우 혼잡하다.

  

워싱턴 몰을 중심으로 많은 주차공간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려드는 차량들 때문에 주차난은 심각한다. 따라서 외곽에 주차를 하고 걸어 온다든가 아니면 메트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벚꽃 동산에서 가장 가까운 메트로역은 스미스소니안과 'Federal Triangle'역으로 오렌지, 실버 및 블루 라인 등이 모두 이 역에서 정차한다. 

 

이밖에 Archive (옐로우, 그린 라인), Metro Center(레드,오렌지, 블루 라인), Foggy Bottom(오

렌지, 블루 라인)역 등도 모두 벚꽃 동산과 걸어서 갈 만한 거리에 있다.

  

캐피탈 바이커쉐어에서는 자전거도 대여해 준다. 자전거를 이용하면 훨씬 더 빠르게 여러 곳을 둘러 볼 수 있어 이용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1-3일 패스가 있어 필요에 따라 선택을 할 수 있다. 주의할 것은 자전거를 빌려 탈 때 약정된 시간을 30분 이상 넘기면 추가 요금이 붙게 된다는 점이다.

  

인근 헤인즈 포인트에 차를 주차하고  셔틀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요금은 1불이다. 

그러나 헤인즈 포인트 역시 차량이 몹시 붐비는 곳이어서 주차 능력에 제한이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벚꽃을 가장 보기 좋은 장소는 마틴 루터 킹 메모리알 에서 토마스 제펴슨 기념관에 이르는 길들이다. 특히 이 일대의 물가에 비친 벚꽃의 모습은 기념사진이나 명소사진으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데 제퍼슨 기념관 일대가 최고의 명소로 꼽힌다.

  

벚꽃은 워싱턴 몰 일대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인근의 알링톤 국립모지와 조지타운 일대 지역에도 벚꽃 나무들이 자리잡고 있어 화사한 벚꽃의 군무들을 불 수 있다.

  

벚꽃 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여러 행사들 가운데도 볼 것들이 많다.

  

축제 개막식은 3월24일 오후 5시에 워너 시어터에서 개최된다. 이어 워싱턴 기념탑 주변에서 벌어지는 연날리기 대회(3월31일 10시-오후 4시30분), 불꽃 놀이(4월7일 오후 8시30분), 벚꽃 기념 퍼레이드(4월14일 오전 10시-12시) 등이 대표적인 행사이다.


퍼레이드는 콘스티튜션 애브뉴 7가-17가 사이에서 벌어지며 연도변에 설치될 스탠드의 가격은 20불 부터 시작된다. 연도변에서는 누구든 서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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