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머타임 해제

섬머타임이 오는 4일을 기해 해제된다.

이를 위해서는 4일(일요일) 새벽 2시에 다시 시계를 한시간 돌려 새벽 1시로 맞추면 된다.

2018 섬머타임은 지난 3월11일 시작됐었다.

2019년 섬머타임은 3월31일(일요일)에 재개된다. 이때가 되면 새벽 2시를 3시로 한시간 빠르게 조정하게 된다.

섬머타임 종료를 계기로 본격 겨울철에 접어들 게 되는 미동부지역은 전례없이 덥고 비가 많았던 여름시즌이 이어져왔다.

이에따라 11월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늦가을 기운이 안 느껴질 정도로 이상 기온이 계속되고 있다. 워싱턴 일원의 경우 11월 현재 단풍이 드는 정도가 예년 보다 2-3주 더 늦어질 정도로 기온이 높은 상태다.

기상당국은 그러나 올 겨울 미동북부 지역의 기온은 예년 보다 눈이 많고 추운 날씨가 많을 것으로 장기예보하고 있다.

기상대에 따르면 올 겨울철에 예상되는 강설량은 20-35인치 가량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이 지역의 평균 적설량 15.4인치를 훨씬 상회하는 것이다.

이처럼 많은 눈이 내리는 것은 엘니뇨 현상에 따른 것으로 북동부 지역의 기단이 엘니뇨 현상에 따른 습도 상승과 캐나다 북부에서 발원되는 한냉기단의 엄습과 겹쳐지면서 춥고 눈이 많은 날씨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