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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기시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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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도발과 위협을 섞어가며 대미 압박을 가하고 있다. 

북한 관영통신은 18일 김정은이 새로 개발된 신형전술유도무기 사격시험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8년초 미북간 대화가 시도되기 시작한 이래 중단했던 무기시험을 재개한 것이다.

이날 선보인 전술유도무기는 핵무기나 탄도미사일과는 달리 제재 대상은 아니지만 하노이 회담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미국측에 대화 재개를 촉구하는 압박용의 의도를 담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북한은 이어 폼페이오 국무장관에 대해 "폼페이오가 회담에 관여하면 또 판이 지저분해지고 일이 꼬일 수 있다"고 노골적이며 경멸적인 언사로 폼페이오 장관을 성토했다.

북한 외무성 미국당당국장 권정국이 또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하는 형식을 통해 밝힌 입장에서 그는 또 "앞으로 비핵화 협상에는 (폼페이오 장관 보다) 더 원숙한 인물이 나서길 바란다"고 원색적인 비판을 가했다.


이에 앞서 김정은은 미국에 대해 북한이 하노이 회담에서 제시한 것 이상의 변화를 기대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연말 까지 미국의 태도를 지켜보겠다는 식으로 미국의 입장 변화를 촉구한 바 있다.


북한이 핵포기에는 응하지 않은 채 오히려 미국쪽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볼턴 백악관안보조좌관은 16일 블룸버그 통신과의 회견에서 "북한이 미국과 3차 회담을 가지려면 사전에 핵을 포기하겠다는 의미 있는 증좌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못박아 김정은 등의 요구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볼턴 보좌관은 또 그동안 북한핵의 비핵화 추진에 진전이 있었는가라는 물음에도 부정적인 답을 해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 의지나 이행에 회의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음을 보였다.


미국무부는 그러나 북한 외무성의 도발적인 비난에도 불구하고 18일 "미국은 여전히 북한과 건설적인 협상에 임할 준비가 돼있다"고 북한과 협상 재개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이 다분히 의도적으로 긴장국면을 조성해 나가려고 하는 것에 대해 정면대응은 피한 채 원론적인 수준에서 대응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이와관련, 북한이 무기시험 재개를 통해 미국에 강경 메시지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타임즈는 김정은이 하노이 회담 실패에 따라 국내적으로도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했다고 분석하고 김정은은 이같은 교착상태의 타개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도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미국에 대해 강경한 신호를 보냈다고 풀이했다.


김정은은 무기 시험 현장 시찰에 이어 공군 부대를 방문 미그기 전투기들의 기동훈련을 참관하는 등 군의 대응태세 점검에 나서는 것을 통해 간접적으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소통들은 김정은의 이같은 행태가 향후에 협상 재개가 여의치 않을 경우 군사적인 대결 구도를 강화시켜나갈 수도 있음을 보여주려는 것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렇게 될 경우 지난 1년여 반 동안 진행돼왔던 협상을 통한 북한의 비핵화 문제는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가고 양측간에 대결국면이 전개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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