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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도 인종 범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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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을 포함한 미국내 아시안들이 충격과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조지아 아틀란타에서 발생한 아세안 혐오 성격의 총격 범죄 때문이다. 비극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아틀란타 외곽 둘루스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발생했다.


한인과 중국인 운영의 마사지샵과 스파 등 3곳을 대상으로 20대 백인 남성 로버트 롱이 총기를 무차별 발사, 모두 8명이 숨졌고 이 가운데 한인으로 판단되는 사람이 4명이나 포함됐다.

이 무차별 총격 용의자는 올해 21세로 역시 조지아에 거주하는 데 그는 이날 오후 5시쯤 첫번째 범행장소인 아틀란타 외곽 영스 마사지 샵에서 총기를 발사, 4명을 숨지게 한 뒤 아틀란타 쪽으로 이동 다시 2개 업소에서 각각 3명과 한명씩을 총을 쏘아 숨지게 했다.

한명은 총격을 받고 부상했으나 위급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의 총격이 진행된 시간은 대략 1시간 차이다. 용의자는 이후 아틀란타 남쪽 방향으로 도주를 하다가 범행 3시간여 만이 오후 8시 조금 넘어 체포됐다. 

이날 경찰은 3개 업소 주변의 CCTV 등의 판독을 통해 용의자 롱이 단독으로 저지를 범행인 것으로 파악했다.


17일 경찰 발표 결과 용의자의 가족들은 신원을 파악한  경찰로 부터 통보를 받자 자신들이 가족이라고 확인했으며 이후 용의자와의 통화 등을 통해 검거에 협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 롱은 현재 관계당국에 구금돼 있다. 충격적인 아시안 대상 총격 살인이 발생하자 수사당국과 피해자들은 범행이 아시안 업소 및 아시안들을 주 대상으로 이뤄졌다는 점을 지적, 현재 미국내에서 급증하고 있는 아시안 혐오 범죄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용의자 롱의 소셜 미디어 등에 대한 추적 결과 그가 코로나와 관련 중국을 혐오해 왔으며 특히 중국이 세계지배의 야욕의 일환으로 코로나에 대한 진원조사를 거부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일부 목격자들은 현장에서 그가 아시안들을 다 죽여 한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17일 중간 발표에 나선 조지아 경찰은 용의자가 초기 심문과정에서 인종범죄는 아니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평소 성탐닉증에 몰두해 있으며 그전에도 마사지 팔러 같은 업소들을 여러 차례 드나들었음을 밝혔다고 전하고 있다.

즉 현재로서는 확실한 결론을 내기에는 이르지만 인종혐오 범죄로 단정 짓기는 시기상조이며 성탐닉 증세와 관련된 범행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아틀란타의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한 아시안 커뮤니티들은 이 사건에 대해 경악하고 있다.

이들은 범행이 아시안이 주로 운영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발생했고 피해자들도 아시안들이 절대 다수인 점을 들어 인종혐오 범죄라는 인식을 강하게 갖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미국내에서는 현재 전국을 가리지 않고 아시안 혐오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같은 범죄들은 지난해 3월 부터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코로나의 발원지로 중국이 지목받는 것과 관련, 중국인들에 대한 혐오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 와중에서 미주 한인들도 역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 단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3월중순 코로나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이래 지난해 말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아시안 대상 인종 혐오 범죄는 보고된 것만 모두 3천800여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70% 정도는 욕설이나 비하하는 행동 등 신체적인 접촉이 아닌 형태지만 나머지 30% 가량은 폭행이나 밀치기 등 실제적으로 물리적인 폭력을 가하는 행위들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종별로는 중국인이 절대 다수이고 한인들도 전체 범죄의 1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국 46개주에 걸쳐 발생했고 캘리포니아와 뉴욕 등 아시안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다발하고 있다. 


집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가 전체의 44%, 뉴욕이 16% 등 두 지역이 전체 발생사건의 60% 가량을 점하고 있으며 LA나 뉴욕, 샌프란시스코 , 시애틀 등 대도시 일원에서 집중되고 있다.

이들은 주로 고령층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보통이며 시간이나 장소를 가리지 않고 도로상이나 버스 정차장, 지하철 등 공공 교통 시설 같은 데서도 발생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하자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및 의원과 단체 들은 이구동성으로 아시안들에 대한 차별적 혐오 범죄에 대해 강력한 비난을 제기했다.

경찰은 대도시 마다 아시안 커뮤니티에 대한 경계 강화와 순찰증대 등 보안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내 아시안들은 공권력이 효과적으로 이를 방어해 줄 수 없다는 점에서 불안과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또 아시안 운영 업소들도 고객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이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동요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경고나 주의 외에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은 형편이다.

문제는 이 같은 범행이 단순 사건으로 끝나지 않고 전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안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용의자가 20대 초반의 젊은층으로 일부 극구 백인 단체나 추종자들이 동조해 비슷한 범죄를 저지를 경우 이에 대한 마땅한 방어수단을 마련키가 쉽지 않은 형편이다.

특히 봄방학이 끝나고 많은 젊은층들이 대학으로 돌아갈 경우 행여 극우 계층 들과 맞닥뜨릴 가능성이 있고 이들이 피해를 입게 될 경우 노년층 피해자들과 달리 맞대응 하는 과정에서 폭력 충돌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어 우려를 더하고 있다.


아틀란타  한국 총영사관 등 공관들은 신고 체제를 강화하고  조심을 당부하고 있는 정도이며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키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피해자로 될 수 있는 아시안이나 한인들의 자각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관계자들은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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