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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이사한 곳 소도시가 아닌 '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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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4,600만 명에 해당하는 인구의 14%가 현재 시골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런데 이 수치는 전체 인구의 40%인 6,400만 명이 시골에 거주하는 것으로 둔갑될 수 있다. 이는 실제로 전국의 작은 도시와 시골 공동체에 해를 끼칠 수 있다. 시골의 개념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연방 정부는 연방 예산 관리국 (Office of Management and Budget)에서 만든 정의에 따라 인구를 기준으로 거주 커뮤니티의 특성을 분류하고 있다. 

그 기준은 1940년대 이후 크게 바뀌지 않았고 그 이후로 미국 인구는 1950년 1억 2,200 만 명에서 2019년 3억 2,800만 명으로 2.6배 이상 증가했다.


시골과 도시의 주요 구분선은 50,000명 이상의 사람들과 그 미만의 사람들이 있는 마을과 도시 그리고 주변 카운티를 포함하는 커뮤니티다. 

지난 70년 동안 작은 마을이 작은 도시로 성장함에 따라 최소한 그 이상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의 수가 168개에서 384개로 증가했다. 


예를 들어 1950년부터 2010년까지 캔자스 주 로렌스의 인구는 23,351명에서 87,643명으로 증가했다. 그럼에도 이 대학 도시는 여전히 시골로 간주되어야 한다.


현재 정의에 따르면 인구가 54,428명에 불과한 앨라배마 주 콜버트 카운티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와 같은 도시 범주에 속한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인구는 1,000만 명이 넘는다. 

트럼프 행정부가 끝나자 연방 관리들은 미국 사회를 이해하는데 약간의 의미 변화가 유용할 것으로 결정했다. 그들은 10만 명 이상의 인구로 구분선을 변경할 것을 제안했고 이런 노력은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까 시골의 기준이 인구 5만 명에서 10만 명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런 변화는 5만에서 10만 명 사이에 사는 모든 지역의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도시 생활에서 시골 생활로 옮기게 해준다. 캘리포니아 주 샌 루이스 오비스포와 미시간 주 배틀크릭을 포함한 도시는 더 이상 대도시로 간주될 만큼 충분히 큰 지역으로 간주되지 않게 되며 이는 소득 수준과 관련이 없다.


인구 5만에서 10만으로 시골 재정의

정부는 장소를 '도시' 또는 '시골로 표시하는데 특별히 이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대신 정부가 구별하는 범주에는 "대도시", "소도시 (micropolitan)" 그리고 "핵심 기반 통계 영역 외부 (outside a core based statistical area)"의 세 가지가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정부 기관, 연구자, 언론 매체는 커뮤니티를 도시와 시골 두 그룹으로 분류한다. "대도시"를 "도시"와 동일시하고 다른 두 범주를 함께 "농촌"을 시골로 동일시한다.


 인구 10만으로 기준을 바꿀 때 인구가 50,000 ~ 100,000명 사이인 144개 지역은 시골로 바뀌며 이들이 점유하고 있는 251개 카운티는 더 이상 “도시권”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오히려 “소도시”로 분류되어 온 애리조나 주의 플래그스태프, 버지니아 주 블랙스버그 같은 지역은 사실상 시골이 된다. 이런 변화는 와이오밍 주를 도시 지역이 전혀 없는 주로 남겨 놓게 된다.


시골 생활에 대한 이해 변화

이렇게 시골 지역을 정의하는 방식을 바꾸면 미국인의 시골 생활 방식에 대한 이해가 바뀔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 데이터에 따르면 시골 지역은 광대역 인터넷과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다.


그러나 1,800만 명이 사는 지역 사회가 시골 통계에 추가된다면 그 숫자는 시골 생활이 더 나아진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 미국인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음에도 장밋빛 그림은 시골 지역에서의 삶을 개선하라는 공공 압력을 줄일 수 있게 한다.

실제로 10만 명이 도시로 분류하기에 적합한 경계인지 아니면 정확한 숫자가 따로 있는지도 명확하지 않다. 


주요 도시의 사람들에게 뉴 멕시코 주 산타페와 같은 80,000명이 사는 지역은 시카고나 마이애미보다는 22,000명이 살고 있는 오레곤 주 로즈버그와 더 비슷할 수 있다. 


하지만 평방 마일 당 1명 미만의 평원의 목장주가 있는 산타페는 체인점, 병원 그리고 관공서가 들어서 있는 거주 환경으로 인해 도시로 인정받을 수 있다.

대불황 이후 전국의 시골 카운티 대부분은 잃어버린 일자리를 회복하고 국민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대도시 지역 (metropolitan)은 중심 도시에 50,000 명 이상의 인구가 있는 카운티와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주변 카운티로 구성된다. 

메트로폴리탄은 전체 카운티의 36%를 차지한다. 대불황이 시작된 2008년과 2017년 사이에 모든 일자리와 인구 증가의 99%는 이 메트로폴리탄에서 나타났다.


일자리와 인구 증가의 남은 부분은 인구가 10,000 ~ 50,000명 사이인 중형 도시를 보유한 마이크로폴리탄 (micropolitans)은 카운티의 21%와 시골 카운티의 나머지 42%로 나뉜다.

전국적으로 모든 대도시 카운티의 71%가 2008년과 2017년 사이에 성장했지만 나머지 소규모 그리고 시골 카운티의 절반 이상은 인구가 거의 변하지 않았다.


인구 감소를 의미하는 시골 분류 

지역별 결과도 크게 달라서 서부와 남부를 합친 일자리와 인구 증가율은 각각 72%와 82% 였고, 북동부와 중서부는 나머지를 차지했다.

소규모와 시골 지역의 경제와 인구 감소는 북동부와 중서부에서 특히 강하게 나타났다.


북동부의 소도시 카운티 87%와 시골 카운티 85%가 인구 감소가 있었다. 중서부 지역에서는 시골 카운티의 81%와 소도시의 61%가 축소되었다.

지리적으로 주 정부의 많은 지역이 단순히 현상 유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대도시 지역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쇠퇴와 씨름하는 중소도시와 시골 지역이 더 많다.

중소 규모 카운티의 지속적인 인구 확보 노력은 오히려 경제적,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주변 시골 지역의 주민들은 직업, 필수 서비스, 공공재 그리고 기타 상업과 여가 시설에 의존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은 지역적 파급 효과가 있다. 소도시 카운티가 흔들리면, 그들에 의존하는 이웃 시골 카운티도 종종 기반 시설이 흔들린다.


더 많은 시골 지역이 중간 연령대의 노동력이 비어 있다. 지속적인 이주로 인해 25 ~ 54 세의 주요 노동 연령대에 있는 사람들의 비율이 낮고 대부분 고령이거나 20대 초반이다.

이는 일자리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서 도시로 일자리를 찾아 떠난 것을 보여준다.

광업, 임업 그리고 농업 분야의 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제조업의 자동화와 아웃소싱으로 인한 중간 기술 일자리에 대한 수요가 광범위하게 감소하는 측면에서 인구 손실을 정의할 수 있다.


최근 제조업과 기술 기업들은 소규모 도시와 시골 지역의 어려움이 기술 격차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기술을 습득하면 경제가 나아지고 인구가 안정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는 오히려 첨단 기술 산업이 시골이나 소도시에 자리잡고 고급 노동력을 확보만 할 수 있다면 시골 역시 높은 소득을 가진 지역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골은 이제 쇠퇴할 운명

특히 지난 100년 동안 미국은 지속적으로 도시화가 진행되었다. 

제조, 농업, 광업, 어업 그리고 임업의 기술 발전으로 시골에서 도시로의 이동이 가속화되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원래 핵심 산업의 점진적인 혁신은 더 적은 인력을 필요로 했기 때문에 시골 지역에서 이주를 더욱 촉진했다. 


중소 규모의 도시 지역과 이들과 연결된 시골 카운티는 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교통, 공공 사업, 주택 그리고 상업 기지로 남았다. 

필연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가 이 지역에서 기승을 부리는 여건이 되었다. 대부분의 소도시와 시골 지역 사회에는 실행 가능한 경제 플랜 B가 없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국 일정 수준의 안정에 도달할 때까지 인구와 경제 규모가 줄어들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연방과 주 정부는 그들에게 담수와 폐수 처리 지원, 건강 관리 접근, 보조 교통과 인력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중 어느 것도 성장 전망을 저해하는 근본적인 요인을 바꾸거나 제거하지 않고 있다. 원래 이런 영역을 뒷받침하는 모든 핵심 산업은 계속해서 일자리를 해고하고 있다.

반면, 대도시는 의미 있는 일자리, 경력 향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더 많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축적하면서 경제 규모가 더 커지고 있다.


인구가 단순히 분산된다고 해서 시골이 나아지거나 인구가 줄었다고 대도시가 열악해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시골에 사람이 늘었으나 변변한 산업이 없어 더 악화되고 있고 도시에 사람이 줄었으나 소득이 늘어나 더 윤택해지는 모습이 생기고 있다.


정부가 제안한 새로운 인구 기준만으로 단순히 도시의 수를 줄이고 시골을 늘리는 것으로 생활 환경의 개선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 정부 기관, 자선 단체 그리고 기타 조직에서 자금 또는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를 결정하기 위해 시골 분류를 사용하고 있다.


이런 기준 변화로 인해 시골로 새롭게 식별되는 많은 작은 도시들이 지역 사회 계획과 대중 교통을 지원할 수 있는 자금을 받을 자격이 없게 된다는 면에서 지역 개발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그래서 현재 시골로 지정된 지역 사회도 시골이 늘어나게 됨에 따라 지원금이 줄어드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를 시정하려면 의회와 주에서 시골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분류된 사람들이 늘어난 만큼 더 많은 자금을 할당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존의 보조금을 더 많은 지역들이 나눠야 하기 때문에 줄어든 액수를 받을 수 밖에 없게 된다. 


이런 면에서 단순히 인구를 5만에서 10만으로 확대하는 기준은 변화하는 경제 여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역 개발을 저해할 우려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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