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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팬데믹 경제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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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경제가 햇수로 3년째 접어들면서 올해도 팬데믹 영향 아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0년 3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이 닥친 이후 몇 달 동안 경제 활동을 비롯한 부동산 부문은 전례 없는 도전과 거대하고 빠른 변화의 연속을 접했다. 


현장의 리더들과 경제학자들에게 어떤 이슈보다 더 많이 등장한 주제는 경제와 주택 시장의 놀라운 회복력이었다. 

이는 변화하는 시장 상황과 미래의 알려지지 않은 위험에 적응할 수 있는 경제 활동 주체의 집단적 대응 능력에 대해 더 큰 확신을 불러일으켰다. 


알 수 없는 규모의 파괴적인 보건 의료 위기에 직면한 미국은 코로나 대유행 초기에 경제 활동을 즉시 폐쇄함에 따라 생산량과 일자리의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그러나 장기간의 경기 침체와 몇 년에 걸친 회복에 대한 초기 기대를 혼란스럽게 만들면서 경제는 거의 폐쇄된 상황에서 빠르게 반등하기 시작했다. 


경기 침체는 경기 순환의 데이터를 집계하는 기록상 가장 짧은 2개월 동안 지속되었다. 즉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는 공식적으로 2개월만에 끝났다. 

그럼에도 여전히 경제 여러 부문이 각자 다른 행보를 보이는 것은 여전히 팬데믹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경기침체는 아니더라도 부분적인 매출 감소와 활동 단축 그리고 어떤 부문은 이전보다 훨씬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제 생산량은 이미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으며 일자리는 2022년 초까지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다.


부동산 시장이 한순간도 빠지지 않고 선회했다고 말하는 것은 상황을 지나치게 과장하는 것이다. 

최전선에 있는 회사와 노동자들은 사업을 계속하기 위해 벅찬 장애물을 극복해야 했다. 

거의 모든 부동산 부문이 긴급한 변화를 겪었지만 아마도 소매 부문만큼은 그렇지 않았다.


소매업체는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고 심각한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공급망을 점검하는 동시에 택배와 노점 픽업 서비스를 즉시 확장했다. 재

택근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즉석에서 자신의 생활 공간을 조정해야 했다. 이런 신속한 대응은 올해의 주요 새로운 트렌드의 핵심 주제다.


기본적인 먹고 사는 방식 변화

직장에 출근해 의식주를 해결하는 방식 자체에 변화가 생겼다.

우선 직장으로 출근하는 모습이 가택 격리에 의한 폐쇄로 한동안 사라졌고 이후 직장 출근은 비정상적인 모습으로 여겨졌다. 


대신 일상 생활을 하던 집 한쪽 구석에 긴급하게 책상과 노트북을 펴 놓고 작업을 하게 되었다. 

이는 처음에는 갑갑하게 여겨졌으나 상당수의 사람들이 직장 대신 집에서 일하는 환경에 적응했고 오히려 더 편하게 느끼는 사람도 늘었다. 


폐쇄로 인해 출퇴근길은 한산해졌고 러시아워가 사라지면서 교통체증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그리고 일정 기간이 지나자 더 깨끗해진 공기와 오염이 덜 된 거리와 쾌적한 공간에 대해 새삼 소중함을 느끼게 해줬다.  

  

돈을 버는 방식이 직장이 아닌 집에서 일하는 것으로 바뀌면서 돈을 쓰는 방식에도 변화가 왔다.

식료품점은 한동안 마음대로 출입할 수 없었고 특정 제품이 동이 나면서 소비 방식은 온라인으로 이동했다. 


집 앞 현관까지 배달하는 택배 서비스는 코로나 감염이라는 위험을 줄여주는 편리한 방식으로 모두가 손쉽게 받아들였고 고객의 발길이 끊긴 소매점은 새로운 운영 방식을 궁리해야 했다. 

온라인 소비가 늘어나면서 택배 업체와 물류 창고는 팬데믹으로 가장 성공한 산업이 되었다. 


대면 방식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바뀌어야 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기술들이 빠르게 시험삼아 가동되면서 벌써 몇몇 기술은 자리잡았다. 드론과 무인카는 배송 서비스에 우선 도입되어 앞으로의 무인카 시대를 한발짝 앞당겼다. 


음식과 식료품의 구매와 소비 방식이 변하면서 식당은 야외의 칸막이 테이블이 활용되었고 방문객을 상대하는 서비스 업체들은 방역 수칙과 관련된 첨단 기능을 신속하게 건물 실내 공간에 설치했다.


주택 또한 일과 일상 생활을 분리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 개념이 도입된 구조로 짓기 시작해 주거 환경과 여건에 변화를 가져왔다. 

집에서 먹고 일하고 잠시 쉬기 위해 산책이나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지역이 인기를 끌었다.

 

직장 근처에서 휴식과 유흥을 즐기던 모습은 이제 집 근처에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와 시설을 필요로 했다.

극장은 거의 개점 휴업 상태지만 거실 혹은 침실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되는 영화를 보는 것이 더 편하게 다가왔다. 


한마디로 의식주를 둘러싼 모든 소비 방식과 돈을 버는 작업 환경에 커다란 변화가 생겼고 이는 올해도 어김없이 지속될 전망이다.

 

짧고 조용한 부동산 침체

팬데믹 적응의 속도와 범위보다 더 놀라운 것은 대유행이 부동산 시장 펀더멘털에 상대적으로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당연히, 오피스 점유율과 상가 임대료는 불가피하게 하락했다. 온라인 쇼핑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수요가 증가했던 산업 물류 공간의 엄청난 확장은 눈에 띄는 예외였다.


상업용 부동산이 침체되지 않은 한 가지 이유는 세입자는 일반적으로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기업은 귀중한 공간, 특히 사무실을 일단 차지하면 그 공간을 쉽게 포기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사무실 복귀가 계속 지연되고 일부는 궁극적으로 공간을 포기함에 따라 많은 회사에서 의심할 여지없이 변화를 가져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세입자는 계속해서 임대료를 지불했고 일부는 임대를 갱신하기도 했다. 회사들은 공간을 옮기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모든 연락처와 관계자에게 주소 변경을 알려야 하고 주소 변경에 따른 추가 업무가 복잡하기도 하다. 

대부분 적절한 공간을 원하면서 장기 계약을 하기 때문에 비어 있더라도 임대료는 계속 지불하고 있는 것이 실상이다.


상업용 부동산 매매 거래도 감소했지만 가격은 대부분 변동이 없는 반면 이전 경기 침체 때만큼 불황은 아니었다. 

낮은 부채 수준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으로 차용인은 계속해서 모기지 대출을 갚았고 부실 판매는 거의 없었다. 

적당한 매물을 찾는 많은 기회주의적 투자자에게는 충격과 실망이었다. 


부동산 경제학자는 고통이 예상했던 것의 20% 정도일 것이라는 사실이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국내와 해외 투자자 모두 미국 부동산 시장에 예외적인 관심을 유지하고 있는 데, 이는 자본 시장에서 강조된 주요 추세이기도 하다.


그러나 팬데믹 기간 동안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상대적 안정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비정상적으로 관대한 수준의 정부로부터의 지원이었다. 


연방 규모만 해도 궁극적으로 총 6조 달러의 경기 부양과 기타 형태의 연방 정부 지출이 발생했다. 

경기 부양 수표와 추가 실업 수당을 통한 가족 지급은 개인 소득을 유지하고 소비자 지출을 유지했다. 가계도 모기지 유예와 임대료 경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았지만 소매와 아파트 소유주와 모기지 보유자에게는 큰 고통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지난 신용위기와 같은 급격하고 오랜 기간의 침체는 겪지 않고 있다.


V자형과 K자형 경제 회복

경제 낙관론자의 전망이 대부분 옳았다. 경제는 급격한 회복을 의미하는 V자 회복과 부분에 따라 성장과 침체가 양분되는 K자 회복을 보이고 있다. 


이는 경제를 낙관적으로 전망한 경제학자들의 시각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2021년 중반의 경제 전망은 1년 전에 합리적으로 기대할 수 있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아 보였다. 

경제 생산량은 이미 COVID-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을 뿐만 아니라 2021년과 2022년 동안 성장률이 수십 년 만에 가장 높은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의 상당 부분은 2021년 연방 인프라 프로그램과 연준의 영원히 낮은 금리에 기반해 가능했다. 

더욱이 소비자들은 경기 부양 영수증의 상당 부분을 저축해 가계를 견실한 재정 상태로 만들었다. 

한편, 강제 최대 절전 모드로 인해 모든 사람이 외부 자극에 대해 고통을 감수해야 했고 저축을 소비할 방안을 찾아야 했다.


이른바 소비가 억제되면서 거리 두기가 끝나고 소비 심리가 봇물처럼 치솟았다. 

동시에 경제는 특히 COVID-19 감염의 새로운 물결의 형태로 엄청난 하방 위험과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특히 이런 감염이 치명적인 델타 변종과 전염력이 급등한 오미크론 변종이 동시에 퍼지면서 더욱 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서 위험은 소비자의 두려움 보다는 정부의 새로운 대응 방안이 적기 때문에 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경제 활동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다.


세계가 마침내 어떤 형태로든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는 지난 여름 초 시작되었으나 7월 휴가 이후 COVID-19 감염 사례가 급증하면서 실망으로 끝났다. 

뉴올리언스의 재즈 페스트발과 뉴욕 오토쇼 등 대규모 행사를 취소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여행 계획을 다시 취소했으며 주요 고용주는 사무실 복귀를 연기했다. 


아마도 가장 확실한 사실은 쇼핑객들이 소독제 스프레이와 마스크와 감기약과 같은 전염병 관련 품목을 비축하기 시작하면서 배달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누적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정부가 다른 부문에서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출을 계속하고 이것이 추진 동력은 되지 않더라도 최소한 더 이상의 침체는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비정상으로 남아 있는 것이 현실

정상으로의 복귀에 대한 갈망이 아무리 크더라도 결정적으로 비정상적으로 남게 되는 것이 주어진 현실이라는 점을 주시해야 한다. 

2021년 초겨울 기준으로 대부분의 사무직 근로자는 여전히 대부분의 시간을 원격으로 일하고 있다. 

여전히 인구의 상당 부분이 식당에서 식사하거나 극장에서 영화를 보거나 콘서트에 참석하는 것과 같은 이전의 정상적인 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그리고 12월에 등장한 오미크론 변종의 확산으로 정상적인 활동 자체를 스스로 연기하고 있다. 전반적인 회복에도 불구하고 모든 부문이 좋은 것은 아니다.

특히 일부 경제 부문은 다른 부문보다 훨씬 많이 회복되었다. 

노동 시장은 팬데믹 이전 최저 실업률에 근접했으며, 많은 근로자가 현장 대면 직종을 그만두고 상당수가 산업을 변경했다. 

병목 현상은 물류 공급망 전체를 틀어막고 있다. 노동력과 제품 부족으로 인해 심각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다. 

광범위한 회복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이 팬데믹 기간 동안 충분히 적응하거나 오래 버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약자가 약해지고 강자가 강해지는 주요 쇼핑몰과 명품 소매업체가 기록적인 판매를 보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상점과 소규모 비즈니스가 영구적으로 문을 닫았다. 

유사하게, 많은 소규모 주거 임대주는 파산하는 반면, 기관 임대 사업주는 급증하는 수익을 거두고 있다. 

소규모 기업에 대한 지원이 경기침체의 최악의 상황을 완화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다양한 대응책이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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