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경제 2014-07-17
승객과 승무원 295명을 태우고 우크라이나 국경 상공을 비행하던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여객기(MH17)가 미사일을 맞고
워싱턴 포스트와 뉴욕 타임즈 등은 이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러시아와의 국경에서 15마일 떨어진 곳에 추락했으며 탑승자 295명이 전원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으며, 말레이시아 항공사도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우크라나 당국도 뒤늦게 관련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사고 여객기는 지난 목요일 오전 10시 20분(동부 시간) 고도 3만3천피트 상공을 날며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영공으로 진입하려다 미사일 공격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의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사고시각에 미사일을쏜적이 없으며 러시아와 협력하는 반군 세력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보잉777 여객기가 미사일을 맞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추락한 가운데
하지만 우크라이나 반군 역시 자신들이 소행을 부인하고 있다. 러시아는 올해 우크라이나 영토인 크림반도를 병합한데 이어,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친러 우크리나 반군세력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탄전 지역을 중심으로 친러성향의 도네츠크 공화국이 선포돼 우크라이나와 내전 상태다. 이들 반군 세력은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미사일로 격추하고 발뺌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은 정부군과 친 러시아 반군 사이에 여러 개의 전선이 형성돼 있으며, 최근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군수송기 한대와 전투기 2대가 격추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는데, 러시아군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여객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흑해를 경유,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로 향하던 중이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는 지난 3월에도 MH370편이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콸라룸푸르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다 실종됐지만 아직까지 실종자들의 유해나 비행기 잔해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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