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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 처벌 음식, 한국식 볶음밥을 닮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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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네죄수 처벌 음식 NutraLoaf 한국식 볶음밥을 닮은 이유

김옥채 기자

 

최근 종영된 교도소 리얼리티 프로그램 Lockup Extended Stay 버지니아페어팩스 카운티 교도소 편에서 수감자 징벌용 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모양이 꼭 한국식 볶음밥을 닮았기 때문이다.


편당 한시간씩 6부작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독립프로덕션 44 Blue Productions가 작년에 네달간 54일간의 촬영으로완성해 최근까지 전국적으로 방영됐다.

다른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달리 모두 실존 재소자를 출연시키기 때문에, 방영되는모든 모습은 가상이 아닌 실재이다.


제작진 5명은 지난 4개월동안 교도소에서 생활하며 주인공으로 등장할 캐릭터를 탐구하고 촬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페어팩스 카운티 교도소 측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수감자들은 모두 실제인물이며, 방영허가서에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당국에서는 화면노출을 꺼리는 재소자들의 초상권 등은 최대한 보호하기도 했다.

출연하는 재소자들은 공공장소 음주, 무장강도, 강간, 살인범 등 다양했다 


페어팩스 카운티에는 작년 한해동안 모두 22천여명이 수감됐으며 일일 평균 1,220명이 수감됐다.

스테이시 킨케이드 쉐리프 국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교도소가 엄격하지만공정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 최고수준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랑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고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지는 몰라도 최소수준은 음식은아니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징벌방에 수감된 재소자에게 제공되는 음식이 문제가 됐던 것이다.

Nutra Loaf로 알려진 이 음식은 한국식 볶음밥 형태를 취하고있다.


우유, , 감자, 당근, 양파, 오트밀, 콩깎지 빈, 간 쇠고기나 닭고기,애플, 토마토를 넣고 마가린으로 버무렸다.

교도관은 이 음식의 영양은 뛰어나지만 전혀 맛이 없다고 밝혔다.

징벌 취지로 재소자의 음식을 통제함으로써 교도소내 질서 위반을 단속하려는 것이다.


페어팩스 카운티의 지난 1973년부터 징벌방 음식을 특별 제공해왔는데, 당시에는 마른빵 한조각과 물이 전부였다.

이 음식이 재소자들의 건강에 치명적일 수있다는 비판이 나오자, 맛을전혀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와 같은 볶음밥 형태의 음식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버지니아주를 비롯해 12개주가 징벌식을 인정하고 있다.

전미인권연맹 ACLU는 음식을 통한 재소자 통제는 상당한 인권 침해소지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당국에서는 교도소 음식 영양 기준만 맞춘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취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본 미국인들은 이 음식이 마치 잡탕(hodgepodge)’ 같다고 평가했는데, 한국을 비롯한 중국, 베트남, 태국 등의 볶음밥 계열 음식에 대한 비속어로 이 말이 쓰이기도한다.


펜실베이니아주 교도소에서 복역한 적이 있는 한인 H씨는 징벌방 생활도 했기 때문에 이 음식 맛을 잘 기억한다모양은 볶음밥이지만, 조미를 전혀 하지 않아 살기 위해서나 먹을 수있는 음식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음식을 보는 한인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을 리 없다.

죄수 징벌을 목적으로 하는 음식 모양이 왜 아시안권 볶음밥을 닮았는지는 그 연원을 따져볼 일인데, 전국 공통의 현상이라면 명백한 아시안 음식 모독과 비하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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