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PUSH  NEWS

FBI가 ‘깡(kkang)’을 안다 

모바일 App 사용자에게는 실시간 전송!






FBI(kkang)’을 안다

FBI10대 화이트칼라 범죄수배자에 포함된 한인 때문

김옥채 기자

 

연방수사국 FBI 10대 화이트 칼라 범죄 수배자명단(Most Wanted, White Collar Crimes)에 최근 한인 여성 이혜란(HYE RAN LEE, FBI 1983년생으로 발표, 본인은 1985년생으로 사용)이 올랐다.


이씨는 한국 국적자로, 지난2010 2월부터 2013 10월까지 캘리포니아주 LA와 벤츄라, 오렌지, 리버사이드 카운티 등의 한인타운을 무대로 은행사기 범죄를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건은 지난 2014 5 FBI가 공식 발표한 사건이지만, 주모자 정모씨를 비롯한 14명은 검거됐으나 이씨는 아직까지 도주 중이다.


당국에서는 이씨가 조직원 중의 한 명이었다고 밝혔다.

FBI는 이씨에 대한 수배자 정보를 올리면서 (kkang)’이라는 한국 금융범죄 은어를 처음 사용했다.


당국에서는 이 범죄 수법 account bustouts을 소개하면서한인타운에서는 깡이라는 말로 쓴다고 밝혔다.

체크 카이팅(Check kiting)으로 불리기도 이 범죄는 한국의깡 범죄와 유사하지만, 체크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한국식 깡과는 성격을 달리한다.


한국식 깡은 크레딧 카드로 상품권을 구입하고 이 상품권을 할인하게 현금화하거나,각종 유가증권의 실제 가치보다 낮은 비율로 현금 등을 교환하는 행위로, 금융기관에는 피해를입히지 않은 채, 카드와 유가증권 등의 현금이 급한 개인이 스스로의 손실을 감수하고 시스템이다.


하지만 어카운트 버스트아웃과 체크 카이팅은 금융기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범죄라는 점에서 한국식 깡과는 차이가크다.

이들 일당은 현금이 급한 한인을 타겟으로 광고를 게재하고, 이를 보고찾아온 한인을 내세워 허위 계좌에 부도 위험이 높은 허위가장 수표를 입금하도록 했다.


정식 결제 승인이 나기 전, 입금 수표액수의 일정 부문을 선인출 할수 있도록 해주는 은행 시스템의 헛점을 이용했다.

만약 4천불짜리 수표를 입금하면 결제까지 보통 하루에서 사흘정도 걸리는데, 은행은 고객의 편의를 위해 결제 전에 일정 비율의 현금 인출을 허용한다.


ATM에서 현금을 직접 인출하거나 허위계좌에서 개인 수표를 발행하는식으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기를 치는 것이다.

때론 허위계좌와 연동된 카드로 물건을 구입하고 이를 다시 깡으로 현금화하기도 했다.

일당은 이러한 수법으로 수년 동안 모두 5백건 이상의 사기를 통해 1,500만불 정도를 사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FBI는 이씨가 조직의 행동대원 격인 러너(runner)’ 혹은 세탁자(washer)’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행동대원은 허위 수표를 입금하거나 입금된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고 물건 구매 등의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에서는 이씨가 캘리포니아주 어바인과 LA, 하와이 주 등에서 거주해왔으며, 미주리주, 멕시코, 아르헨티나에여행한 적이 있다고 밝혔으나, 한국으로 도주했을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확증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전국 어딘가의 한인타운을배경으로 은신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


FBI는 이씨가 키 5피트 4인치(163센티미터), 몸무게125파운드(57킬로그램)라고밝혔다.

FBI10대 화이트칼라 범죄 수배자 명단에는 이씨 외에도 세명의 아시안이 더 포함돼 있다.

라오스 출신의 펫 로이 나오바라스씨(Phet Loi Naovarath)는네바다주 라오스계 미국인 커뮤니티에서 투자 사기 등의 혐의로 수배를 받고 있다.

사기금액은 1천만불 이상이다.


베트남 출신의 수엔 티-킴 누엔(XUYENTHI-KIM NGUYEN) 5백만불 이상의 주택 모기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란 출신의 오미드 타비리(OMID TAHVILI)은 텔레마케팅사기수법으로 3백만불 이상의 부당 이익을 사취한 혐의로 수배자 명단에 올랐다.

10대 화이트 칼라 범죄 수배자 명단에 아시안이 한꺼번에 네명이나 오른 건 역사상 처음이다.


List
Today 0 / All 229
no. Subject Date
 


워싱턴 미주경제 - 4115 Annandale Rd. suite 207 Annandale, VA 22003 703)865-4901

뉴욕 미주경제 - 600 E Palisade Ave. suite 3 Englewood Cliffs, NJ 07632 201)568-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