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담으면 칼로리 알려주는 접시

음식 담으면 칼로리 알려주는 접시

‘스마트 플레이트’, 스마트폰 앱 이용

음식을 담기만 하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즉각 칼로리와 영양분 구성을 알려주는스마트접시(Smart PLATE)가 나왔다.

필라델피아 소재 벤처기업 ‘피틀리’는 최근 이 제품을 발표하고 주문자 1인당 100 달러에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이 접시는 내장된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자동적으로 음식을 인식하고 분석해낸다. 분석된 데이터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사용자에게 섭취할 음식의 칼로리와 영양분 구성 내용을 보여준다.

접시 안쪽에는 사물인식 알고리즘을 이용한3대의 디지털카메라가 숨겨져 있다. 촬영된 사진은 온라인 음식 및 칼로리 DB를 통해 체크하고 영양분 데이터를 검색한다.

접시 아래에 내장된 센서는 접시에 담긴 음식 무게를 달아 모든 데이터를 휴대폰앱에 전달하면,  앱은 해당 음식의종류와 양에 따른 칼로리와 영양분 구성을 알려준다.

그동안 수많은 웨어러블기기 및 단말기용 앱이 등장했지만 이처럼 칼로리 및영양을 분석해 전달해 주는 앱은 처음이다.

다이어트를 하려는 사람들은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해당 음식의 종류, 양에 따른 칼로리 등을 복잡하게 따지면서도 정확히 알기는 어려웠다.

이 접시는 지름 25cm인 둥근모서리를가진 직사각형 디자인에 보라색,핑크색,청록색으로 만들어졌다.

피틀리는 현재 시제품 형태로 만들어진 이 접시의 데이터전송 기능을 다른 웨어러블기기와도연계시킬 계획이다.

정식 출시는 내년이며, 이후 시장에서의판매 가격은 199달러로 예정됐다.

회사 측은 “이 접시가 크게 힘들이지 않고 사람들이 먹는 모든 것을 추적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