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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보다 가을, 겨울 출생자 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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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보다 가을, 겨울출생자 허약?

일년 중 태어난 시기와 건강 관계 분석

 

현대인 중 사주나 별자리 운세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별로 없다. 특히 미국에사는 한인들은 한국에서보다 이런 것들을 미신 정도로 여기는 사람이 더 많다.

그저 재미삼아 한번 볼 수는 있어도 요즘 같은 과학시대에 그것에 큰 의미를두지는 않는다.

그런데 최근 과학계에서는 사람이 태어난 달과 건강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있는지 밝히려는 시도가 활발하다.


이는 고대 서양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별자리의 이동과 질병은 밀접한관계 있다”면서 “천문학이 의학에 기여한 정도가 매우 크다”고 말한 것의 영향으로도 볼 수 있다.  

옛날 사람들은 별자리의 이동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계산했다. 그리고 이러한 천체의 변화는 사람의 건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고 믿었다. 별자리의이동이란 계절의 변화를 의미한다.

과학계가 점성술을 과학이 아니라고 버린지 아주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최근 연구는 태어난 달은 생각보다 우리의 건강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컬럼비아대학 병원의 니콜라스 타토네티 교수 연구팀은 1900~2000년 사이에 태어난 약 175만 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의료기록을 검토한 결과, 55개종류의 질병이 태어난 달에 따라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겨울보다 여름에 태어난 아이들이 대체로 건강하고, 11월생은 기관지염, 12월생은 심장 질환처럼 태어난 달에 따라잘 걸리는 질병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12월부터 3월 초에 태어난 사람들은 다른 계절에 태어난 사람보다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에 걸린 사람이 많았다.


11월 초에 태어난 사람은 바이러스 감염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로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았고, 급성 기관지염은 11월 말에태어난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견됐다.

이에 비해 5월부터 8월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은 다른 시기에 태어난 사람보다 특별히 많이 걸린 질병이 없었다.

전반적으로 가을과 겨울에 태어난 사람들이 봄과 여름에 태어난 사람보다 허약하다는내용이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러한 상관 관계가 옛날 사람들처럼 별자리를 포함해 천체의움직임과 이동에 있는 것이 아니라 태어난 시기에 있다고 지적했다. 천문학이나 점성술과는 전혀 관계 없다는것이다.

태어난 달에 따라 특정 질병에 걸릴 확률이 달라지는 것에 대해 타토네티 교수는“우리의 연구는 통계를 기초로 한 것이다. 정확한 이유는 아직까지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출생 당시의 자연조건을 원인으로 꼽았다. 기온이나 일조량, 꽃가루 같은 알레르기성 물질의 양은 달마다 달라지기때문이다.

예를 들어 햇빛이 부족한 겨울에 태어나면 피부가 햇빛을 받아야 만들 수 있는비타민D가 부족해 신체 기능이 다른 계절에 태어난 사람보다 천천히 발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생활조건도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을에 태어나면 곧 바로 겨울로 접어들어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다.


그만큼 신생아 시기에 집 먼지 진드기나 미세 먼지 등에 노출돼 천식이나 기관지염에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이 연구는 그 동안 갓난 아기였을 때의 주변환경이 커서도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기존의 연구들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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