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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카 '부가티 베이론', 그냥 줘도 못 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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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 애마가 도착했다. 차고 현황, 곧 너의 주인이 도착할거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차종은 최고 스포츠카로 알려진 2015 부가티 베이론(Bugatti Veyron)이다. 해당 차의 가격은 230만 유로에 달한다. 호날두는 유로 2016 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 선수임을 입증했다. 우승컵을 들어 올린데 이어 신차를 구매하며 짜릿한 기분을 이어갔다


부가티 베이론은 일반 도로에서 합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양산차 중 가장 고가이자 가장 빠른 슈퍼카로 기록된 자동차다. 부가티 베이론 슈퍼 스포츠는 최고속도 267마일, 최대출력 1200마력에 달하는 엄청난 성능을 자랑한다.


이처럼 부가티 베이론은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가장 빠르고 비싼 자동차다. 너무나도 비싼 가격 때문에 일반인들은 막연하게 다른 세상 이야기처럼 들리기도 한다. 돈이 웬만큼 많아서는 구입을 꿈도 꾸지 못할 차가 분명하다. 그런데 차량을 구입했다고 전부가 아니다. 유지 비용이 추가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부가티 베이론의 새차 가격에 해당하는 돈을 마련했다고 해도, 또는 누군가 이 차를 그냥 줬다고 해도 아무나 이 차를 굴리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부가티 베이론 슈퍼 스포츠의 가격은 320만달러. 미국에서 구입했다고 가정하면 차량 세금만 32만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부가티라도 가장 보편적으로 관리를 해주는 항목은 엔진오일이다. 1년 이내에 교체를 권장하고 있으며, 엔진오일 교체 비용은 2만달러다. 그저 오일만 교체했는데 새차 1대 값이 들어간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 타이어 교체 시기도 앞당겨야 한다. 타이어는 오직 미쉐린에서 개발한 부가티 전용 타이어를 사용해야 한다. 


전륜 265/680ZR500A 99Y, 후륜 365/710ZR540A 108Y의 사이즈를 갖는 이 타이어의 가격은 3만 3천달러. 하지만 새 타이어로 교체해도 3000마일 밖에 주행하지 못한다.


부가티 측에서는 타이어를 3회 교체했다면 휠을 교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타이어만큼 휠에도 상당한 부담이 가기 때문에 주행 중 파손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휠 4개의 가격은 12만달러다. 휠을 구입했다고 끝이 아니다. 부가티의 휠과 타이어 탈착 작업은 오직 프랑스 부가티 본사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서비스 비용은 7만달러다. 


1년에 한번씩은 부가티에서 정기점검을 받아야 한다. 운전자는 모르는 차량의 문제를 미리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기점검 1회에 2만달러를 내야 한다.


종합하면, 부가티 베이론을 1년 동안 12,000마일 탈 경우 엔진오일 20,000달러, 타이어 교체(3회)  99,000달러, 휠 교체 120,000달러, 서비스비(3회) 210,000달러, 정기점검 20,000달러가 든다. 


즉 이 차를 1년 동안 타는데 차량 관리비만 총 469,000달러가 필요하며, 여기에 세금과 보험료는 별도로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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