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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하기 따라 더 좋은 와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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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저장하는 곳을 셀러(Cellar)라고 한다. 원래 셀러는 지하실이라는 의미이지만 와인과 관련해서는 와인 저장실이라는 의미이다. 셀러는 프랑스어로는 까브(Cave)라고 하고, 독일어로는 켈러(Keller), 이탈리아어로는 깐띠나(Cantina), 스페인어로는 까바(Cava)라고 한다.


와인 저장실을 셀러라고 부르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와인을 저장하기에 최고의 장소는 지하 창고이다. 유럽의 유명한 와이너리들은 훌륭한 셀러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유럽의 오래된 성이나 성당 지하에도 와인 셀러가 있다.


훌륭한 와인 셀러가 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들을 갖추어야 한다.


온도가 일정해야 한다.

와인을 보관하는 적정 온도는 10-18도 정도이다. 너무 강한 열을 쬐게 되면 코르크가 변질되고 와인이 상하게 되며, 10℃이하가 되면, 와인이 산소나 냄새를 쉽게 흡수하게 되므로 와인이 변질 되기 쉽다.


와인을 음용할 때에도 종류별로 최적의 온도로 맞추는 것이 좋다.

화이트 와인과 로제와인은 8-10도로 조금 차갑게해서 마시는 것이 좋으며, 레드 와인은 18-21도 정도가 알맞다.


저장소는 직사광선에 노출되어서는 안되며 어두울수록 좋다.

빛을 받게 되면, 와인이 너무 빨리 숙성되어 식초로 변하거나 직사광선으로 라벨이 변색되기 쉽다. 특히 발포성 와인이나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은 햇빛에 결정적으로 손상을 입기 쉽다.

와인을 보관할 때에는 청결하고 약간은 습기가 있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습도가 부족하면 와인에 함유된 수분이 건조한 코르크를 통해 증발하고 대신 공기가 병안에 들어가 와인의 산화를 촉진시킨다. 적정 습도는 55~75% 수준이다.

보관할 때, 와인이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한다.


와인산지로부터 오랜 기간동안 흔들려 왔던 와인은 한달 정도 이동이 없어야 하며, 만약에 파티에 가져간 와인도 한시간은 움직이지 않게 두었다가 마시는 것이 좋다. 일반 냉장고는 진동이 있으므로 장기간 보관에는 좋지 않다.


와인병의 라벨이 위로 올라가게 누운 채로 놓아, 코르크에 와인이 닿아서 수분이 유지되도록 하여 보관한다.


코르크가 마르게 되면 갈라져서 틈을 이용해서, 공기와 박테리아가 병 안으로 들어가 와인을 상하게 만들 수 있으며, 품질도 떨어뜨린다. 항상 코르크 마개가 촉촉하게 젖어 있게 와인 병을 눕혀서 보관해야 한다.


여러 병의 와인을 보관할 때에는 생산지나 연도, 보관일 등을 기록한 장부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한편, 좋은 품질의 레드 와인의 경우에는 10년 정도까지 숙성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와인이 오래 숙성시켜 마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레드 와인의 경우에는 저장 상태가 좋다면 출고 후 2-3년 정도 더 숙성시킬 수 있다. 


화이트 와인의 경우는 이보다 짧아 1-2년 사이에 마시는 것이 좋다. 오래 숙성시킬 수 있는 와인은 타닌과 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시간이 지나면 부드러워지고 풍미가 다양해진다.


오래 숙성시킨 고급 와인의 경우 은은하게 나무 냄새가 나는데 이는 오크통에서 숙성을 했기 때문이다. 오크통은 와인에 나무향이 나게 할 뿐만 아니라, 산소와의 접촉을 통하여 와인의 화학적 변화를 촉진시켜 거친 향과 맛을 부드럽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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