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레저

한인들이 외면하는 생소한 채소와 과일이 더 좋다



미주경제 2014-06-20


한인들은 먹는 것만 먹는다한인마트는 물론 미국마트에는 이름도 모양도 생소한 각종 채소와 과일이 즐비하

지만, 한인들이손을 대는 것은 한정돼 있다.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하는 한인 유모씨는 어느 마트에 가도 저런 걸 누가 먹나 싶은 채소나과일들이 많은

,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요즘 마트는 매장 스퀘어피트당 매출을 따지는게 아니라 1/4 스퀘어피트

당 매출을 계산한다.


팔리지 않는 채소나 과일을 진열하고 팔리가 없다채소나 과일은 반품도 어려운 제품이다누군가 다 사가고 

소비한다는 얘기다.


한인마트 야채부에 근무하는 최모씨는 희한하게 생긴 야채가 들어오면, 저 많은 박스를 언제 다 파나 걱정이 

되지만, 어느결에 매대 물건이동이 난다고 말한다이상하게 생긴 채소와 과일을 사먹는 이들을 이상하게 여

길 필요는 없다이들은 건강정보에 앞서가는 이들이다.


버지니아 페어팩스의 한 한인마트를 즐겨찾는 미국인 G씨는 한국 음식을 좋아해 한인마트를 자주 찾지만, 즐겨먹는 채소와 과일이많지 않아서 두번 장을 보게 된다고 말한다.


'한인마트의 채소와 과일 코너는 미국 그로서리보다 훨씬 풍성한 편이지만, 주로한인과 아시안을 타겟으로하는 채소 등을 판매해 진짜 채소 애호가들의 외면을 받기도 한다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한인들이 마트에서 장보는 채소와 과일을 바꾸면 더 건강해질 수 있다.

 

연방정부 최초의 국민 권고 채소와 과일


윌리엄 패터슨 대학(William Paterson University), 제니퍼 디 노이아(Jennifer Di Noia) 교수 연구팀이연방질병예방센터 CDC 저널에 최근 발표한 보고서 최강의채소와 과일(powerhouse fruits and vegetables)은 연방당국이 발표한 최초의채소 및 과일 영양랭킹이다.


연방당국은 국민들에게 얼마만큼의 채소와 과일을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권고량만 밝혔을 뿐, 어떤 종류를 섭취해야 하는지는 말하지 않았다.


CDC는 관련 웹사이트( http://www.cdc.gov/nutrition/everyone/fruitsvegetables/howmany.html)를통해 나이와 운동량, 성별에 따른 채소와 과일 권고량을 제공한다.


45세의 한인남성은 유씨는 하루 가벼운 운동량이 30분에서 60분 사이인데, 매일 2컵의 과일과 3.5컵의 채소를 먹어야 한다고 나온다이렇게 먹으면 만성병 질환을 예방하고 암과 2형 당뇨병(type 2 diabetes), 각종 심장질환을 차단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무슨 채소나 과일을 먹어야 하는지는 밝히지 않아, 반쪽 짜리가이드라인이라는 지적을 받아오다가 최근 노이아 교수의 보고서를 통해 그 완결을 지을 수 있었다.

 

 

물냉이, 배추, 근대, 비트, 시금치, 치커리 양상추, 파슬리, 로메인……..

채소와 과일을 먹어야 암이나 각종 성인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말은, 무조건적인의미를 담고

있지는 않다오히려 물보다 못한 채소와 과일도 많다채소와 과일의 90% 이상은 물이다나머지 진짜 배기 안

에 진짜를 찾는 것이 건강을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보고서가 밝힌 최강의 채소와 과일 등은 섬유질(fiber)과 칼륨(potassium), 단백질(protein), 칼슘(calcium), 엽산(folate), 비타민B1, 2,A D(vitamin B12, vitamin A, vitamin D)등 각종 질병예방에 좋은 성분이 많은 것이었

.


최강의 채소로는 물냉이(Watercress)가 꼽혔다연구진은 동서고금을 통틀어 이 채소를 따라갈 식물은 없다고

말한다심지어 물냉이의 영양지수를 100으로 놓고 순위를 매겼다하지만 이 물냉이가 없는 한인마트가 많다.


2위는 한인들이 김치의 주재료로 사용하는 배추(Chinesecabbage, 91.99)가 꼽혔다3위는 근대(chard, 89.27), 4위는 beet greens (87.08), 5위는 시금치(spinach. 86.43)6위는 치커리(chicory, 73.36)가 올랐다.


한인들에게 익숙한 채소도 있지만, 익숙하더라도 마트에서 볼 수 없는 채소도 있다한인 마트의 한 관계자는 근대는 잘 팔리지 않아 주문하지 않을 때가 있다고 말한다비트 그린 종류 또한 한인들에게는 인기가 없는 채소다.


치커리는 말할 것도 없다일부 미국 음식 샐러드를 만들 때 사용할 뿐이다한인들이 즐겨 찾는 과일은 순위에 

오르지도 못했다.

 

최강의 채소와 과일 순위는 어떻게 매겨졌나


랭킹은 칼로리 대비 영양비율(nutrients-to-calories ratio)을 중심으로정해졌다섬유질 뿐만 아니라, 칼륨, 단백

, 칼슘, 철분, 엽산, 아연, 티아민, 리보플라빈과같은 비타민, 기타 비타민 등의 함량이 높을수록 좋은 채소와

과일로 꼽혔다.


한인들이 즐겨먹는 과일과 채소 뿐만 아니라, 기존에 최강의 음식으로 꼽혀왔던 랍스베리, 탠저린, 크랜베리

마늘, 양파, 블루베리 등은 왜 랭킹에서 찾을 수 없는 것일까이 조사는 정부 지원을 받아 실시된 것으로 매우

엄격하다.


이들 채소 등은 충분한 영양분이 없기 때문에 랭킹에서 빠진 것이다일부 연구조사 대상 물질 외의 특이 성분

이 포함돼 있을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건강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추천되는 음식은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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