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들, 운전대놓고 있다
무면허, 대중교통이용 트렌드
젊은세대들의 학자금 부채 부담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다각적이다.
최근밀레니얼 세대들의 주택구입비율이 줄고, 부채가 두려워 대학 입학 신입생 비율이 줄고 있는 것을 비롯해이들의 차량 이용률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는 통계 등이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미국공공이익조사그룹(UNITED STATES PUBLIC INTEREST RESEARCH GROUP)의 조사에 따르면 젊은 세대들의연간 주행 거리는 2001년에서 2009년간 10,300마일에서 7,900마일로 줄었다.
16세부터 34세에 이르는 운전자들이 1년에1만 마일도 채 운전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연간차량 주행거리는 제 2차 세계 대전부터 2000년 까지 매년증가해 왔다.
통계에따르면 연간 5,000마일 수준에서 시작해 1만 마일까지약 두 배 가량 뛰었다.
이러한추이는 2001년을 기점으로 정체되기 시작해 2010년 이후로는감소 곡선을 그린다. 2001년 대비 2009년까지 무려23%가 감소한 것이다.
가장주요한 이유로는 단연 경제적인 원인이 가장 큰 비율을 이뤘다.
구체적으로높은 개스비에 대한 부담, 대중교통 수단의 발달, 매년 변경되는운전자 법률 등이 있었다.
젊은세대들의 학자금 대출 부채가 날로 커져감에 따라 구직 후에도 수십 년 동안 론(Loan)에 발목이 잡힌다. 그러다 보니 주택구입은 물론 생활의 기본 수단 중 하나인 차량도 포기하기에 이르는 것이다.
얼마전 연방 센서스국은 밀레니얼 세대(18-34세)의 주택보유비율에대해 언급하면서, 13.2%로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경제학자들에따르면 젊은 세대들이 주택 시장에 활기를 가져다 줄 큰 재원들임에도 불구하고, 주택 보유 비율은 점차적으로감소하고 있다고 전한다.
젊은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이 가져오는 문제는 이뿐 만이 아니다.
이러한문제를 지레 겁먹고는 대학 진학을 포기하는 젊은이들도 적지 않다.
오늘날대학 진학 신입생 비율 역시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공공이익조사그룹의교통 분석가인 피네아 벡산델은 “두 세대(약 60년)에 걸쳐 젊은 세대의 차량 이용률은 눈에 띄게 줄었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통해 수익성을 창출해 내기 위해서는 각 주정부의교통정책 및 교통망 확대 조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이러한트렌드의 일환으로 미국 젊은 세대인 14세부터 34세에 이르는계층의 무면허 비율도 함께 늘었다.
2000년 기준 젊은 세대의무면허 소지 비율은 21%를 나타내던 비율이 십 년 만에 5% 상승해 26%를 기록했다.
단순히대중교통 이용 비율이 늘었다는 것이 아닌, 면허 취득 비율이 낮아졌다는 지표는 젊은 세대들이 차량의필요성 자체에 대해 의문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젊은남녀가 만나 시간을 보낼 때에도 차 없는 데이트가 더욱 대중화됐다.
영화에서남자가 여자를 태우러 가고 다시 데려다 주는 식의 데이트는 어느새 구시대적 현상으로 전락했다는 분석이다.
22세 미국 대학생 라이언걸슨은 “데이트를 할 때에도 여자친구를 태우고 오고 가는 식의 만남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메트로와 버스를 이용한 데이트가 보다 더 일반적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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