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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기업은 다르다 (1) 월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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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기업은 다르다 (1) 월마트

포브스지 선정 글로벌 2000대 기업 매출부문1

유순영 기자

 

세계 최대의 할인점 월마트(Walmart)’는 그 이름만으로도 지대한 가치를 가진다.

1962년 샘 월턴(Sam Walton)이 아칸소주에서 시작한 잡화점이 지금은 괴물 같은 힘을 가지게 됐다.

현재 미 전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유통망을 뻗어가고 있으며, 27개국에 약 일 만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월마트는 작년 연 매출 4,691불을 기록하며 포브스지(Forbes) 선정 글로벌 2000대기업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EDLP(Every Day Low Price)”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마진율이 10-15%밖에 되지 않을만큼 큰 할인폭으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월마트의 이러한 저가전략은 이미 저소득층 소비자들의 생활을 지배하고 있다.

기하학적인 매출액으로 미국 식료품 판매의 19%를 장악하고 있는 세계 최대 기업이며, 또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유통 공룡이라고도 불리는 월마트를 기끄는월튼가는 지난 8일 포브스지가 선정한 최고 자산 규모를 자랑하는 가문으로 꼽혔다.

자산 규모 1,520억불을 기록해 미국 내 가장 부유한 가문으로 선정됐다.

롭 월튼 회장을 포함한 6명의 일원이 총 지분의 51%를 보유하고 있다.

월마트는 저가에 목숨 건 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품가를 낮추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했다.


상품을 들여올 때 중간 도매상을 철저히배제해 생산자와 직거래를 했으며, 한번 살 때는 대량으로 구매해 가격을 대폭 낮췄다.

이에 매장 설립에 있어서도 도심지보다는외곽을 많이 고려했고, 대도시보다는 소도시에 설립했다.

또한 매장이 몰려있는 지역에는 창고를두어 유통비, 물류비를 최대한 줄였다.

상품의 회전률을 높이기 위해 재고 관리의전산화 시스템을 도입, 제품의 판매와 재고가 모든 관련 제조업체에 전달돼 적재적소에 원하는 물품을 채우도록했다.

월마트 전용 인공위성이 3개가 있을 만큼 재고 전산화 시스템은 치밀하고도 계획적이다,

 

월마트, 비윤리적 경영으로 비판받기도

 

세계 최대 규모의 유통업체를 자랑하는월마트라지만, 그 신화를 이루기 위한 어두운 그림자도 물론 있었다.

저렴한 가격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값싼노동력과 대략 생산, 환경 파괴와 같은 문제를 안고 갈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포브스지는 월마트의 이러한 행태를 거대기업의 나쁜 점은 다 가졌다고 표현하기까지 했다.

이들은 수년간 무노조 정책을 유지해 저임금과 열악한 근무 환경으로 악명이 높았던것은 잘 알려진 얘기였다.


그도 그럴 것이 세계적 기업인 월마트에게대량생산국제운송은 필연적인 시스템이었다.

이들은 빠른 운송과 높은 생산성을 위한자체 컨테이너와 대규모 선박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 거대 물류 유통 시스템은 피할 수 없는환경 파괴의 주범 역할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에 월마트는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않는 무자비한 대기업이라며 손가락질 받았다.

또한 압도적으로 낮은 가격에 상품을판매하다보니 지역 상권을 파괴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지역 상권이 파괴되는 건 물론이고, 공정한 경쟁 선상에 놓여있지 못하기 때문에 경쟁 자체에 대한 실패였던 것이다.

심지어는 월마트의 경영을 비판하는 다큐멘터리가등장하기까지 했다.

2005‘Wal-Mart: The High Cost ofLow Price(2005)’라는 필름과 쏟아지는 비난으로 인해 약 2-8%의 소비자들이월마트에 발길을 끊었으며, 이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져 파업과 시위까지 일어나기도 했다.

많은 소비자들이 등을 돌리고, 심지어는 시위를 자행해 대중을 선동하기까지 해 이에 월마트는 기업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전략을 이뤄냈다.

 

위기를 기회로 보라, 새로운 환경전략 도입

 

2005, 당시CEO 였던 리 스캇(Lee Scott Jr.) 6천 개 매장, 160만 직원, 6만개에 달하는 공급업체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지속 가능 전략(Business SustainabilityStrategy)’을 발표했다.

전략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제시했으며, 이들은 이 기회를 통해 그간의 오명을벗고자 했다.

환경적 전략의 도입은 손상된 이미지의 쇄신뿐만아니라 경쟁구도에서 자사를 차별화 시키는 작용도 했다.

 

월마트의 ‘3대 비즈니스 지속 가능 전략(Business Sustainability Strategy)’


1. 에너지 공급원을 100% 재생가능 에너지로충당하라(To be supplied 100% by renewable energy)

2. 폐기물 배출량을 ‘0’으로 만들라(To create zero waste)

3. 환경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라 (Tosell products that sustain people and the environment)

 

결론적으로는 이미지 손상의 위기가 기업경영을 뒤바꿀 만한 충분한 기회가 됐다.

본 프로젝트의 컨설팅을 맡았던 집 엘리슨(Jib Ellison)“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자체가 하나의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월마트는 환경적 이득을 극대화 하기 위해 해산물, 전자제품, 포장재 등 약 15개의 다양한 영역에서 환경적, 비즈니스 적으로 장기프로젝트를 세우도록 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드리웠던 부정적 그림자를 서서히 걷어내는 역할을 해줬다.

이들의 정책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다시돌릴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다.

숫자로 증명했기 때문이다.


2011년 폐기물 배출량을 전년 대비 80% 감축했을뿐만 아니라, 당해 34천 파운드에 달하는 식품을 전 세계 푸드뱅크(Food bank)에 기부해 2 3,100만 달러의 가치를 창출했다.

또한2007년 정부 부처, 비영리 단체, 포장회사등과 협력해 제품 포장 기준을 개발해 포장재 절감 효과도 기록했다.

노력으로 인해 발생한 이익은 월마트자사 상품의 비용절감으로 이어졌고, 이들의 노력은 고스란히 소비자들의 유익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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