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세제 아이에게 주지 마세요
6세 미만 아이 특히 위험
유순영 기자
편리하게하나씩 꺼내 쓰기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팟세제(Detergent pods)가 아이들에게 치명적인위험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년간, 6세 이하의 어린아이가 팟세제를 장난감 혹은 캔디로 잘못오해해 가지고 놀다가 아이가 병원에 실려간 사례는 무려 700건이 넘는다.
또한같은 시기 각 주 포이즌센터(Poison center)에 팟세제와 관련한 전화 문의는 17,000건 이상이 접수됐다.
팟세제는세탁기를 돌릴 때 하나씩 넣기가 매우 쉬운데, 이는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의손에 쥐기 알맞은 크기일뿐더러, 색상도 밝고 화려해 아이들의 시선을 멈추게 하기에 충분하다.
팟세제가담겨 있는 플라스틱 케이스 또한 아이들의 눈에는 사탕바구니로 보인다.
마치팟세제를 입에 물면 단물이 나올 것 같은 빨갛고 파란 색상에 시선이 이끌려, 팟세제를 입 속으로 가져갈수 있다.
또한손으로 세제를 가지고 놀다가 힘을 주게 되면 포장돼 있던 세제가 터져 나와 눈과 입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실제로팟세제와 관련해 144건의 눈 부상 사건, 30건의 혼수상태, 12건의 발작(Seizures)현상이 발생한 적이 있다.
포이즌센터에 접수된 사건 대부분의 원인은 “세제가 아이들에게 노출돼 있었다는 것”에 있었다.
아이들이손에 닿고 눈에 보이는 곳에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일이 발생됐다는 것이다.
미국포이즌 컨트롤 센터(American Association of Poison Control Centers)에따르면, 2012년 팟세제와 관련한 사고는 약 6%를 차지했다.
얼마전휴스턴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딸의 이상증세로 병원을 찾았는데, 팟세제가 원인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딸은 9개월 된 아주 어린 아이였는데, 팟세제를 가지고 놀다가 세제가 입안으로 들어가게 됐다.
반복되는구토와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을 이상히 여겨 병원을 찾았고, 곧 원인을 알게 된 것이다.
텍사스어린이병원은 “다행히도 증세를 빨리 발견해 심각한 상황은 면했다”고전했다.
혹시라도그런 채로 밤을 지냈더라면 치명적으로 위험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no. | Subject | Date |
---|
149 | Dec 24, 2014 | |
148 | 시민권 시험 통과해야 고교 졸업 image | Dec 18, 2014 |
147 | Dec 18, 2014 | |
146 | 겨울철 건강한 가습기 사용법 image | Dec 18, 2014 |
145 | 노인 우울증 신체기능과 밀접 관계 image | Dec 18, 2014 |
144 | 백인-인디언, 그 끝나지 않는 전쟁 image | Dec 18, 2014 |
143 | 미국인 절반, 현재 공립교육 충분히 만족한다 image | Dec 18, 2014 |
142 | Dec 18, 2014 | |
141 | 부모의 학력을 따라가지 못하는 자녀 image | Dec 18, 2014 |
140 | 2014 좋은 기업, 나쁜 기업 image | Dec 16, 2014 |
139 | 10불 상당 인기 좋은 와인 추천 image | Dec 16, 2014 |
138 | 눈폭풍에 갇히면 어떻게 해야? image | Dec 16, 2014 |
137 | Nov 28, 2014 | |
136 | 거리로 내몰리는 청소년 홈리스, 대책은 없나 image | Nov 28, 2014 |
135 | 한 것도 없는데 컴퓨터가 느려졌다면 image | Nov 28, 2014 |
134 | 여전히 남자 상사 선호도 높다 image | Nov 28, 2014 |
133 | Nov 28, 2014 | |
132 | Nov 28, 2014 | |
131 | Nov 28, 2014 | |
130 | 미국 TV 드라마 속 한국, 한국인 image | Nov 28, 2014 |
워싱턴 미주경제 - 4115 Annandale Rd. suite 207 Annandale, VA 22003 703)865-4901
뉴욕 미주경제 - 600 E Palisade Ave. suite 3 Englewood Cliffs, NJ 07632 201)568-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