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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시 ‘이중언어자 우대’ 구직 시 ‘이중언어자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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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시 이중언어자우대

다언어사용 전혀 필요 없는 회사 임에도 불구

유순영 기자

 

다언어사용을필요로 하는 글로벌 회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구직조건으로 이중언어자 우대를 언급하는 회사들이 늘고 있다.

한인들이경영하는 병원이나, 변호사 사무실의 경우 한인뿐만 아니라 미국인 고객들도 많이 찾기 때문에 리셉셔니스트나직원들을 반드시 영어/한국어 능통자로 제한하는 사례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최근 많은 미국회사에서도 구직 조건에 이중언어를 언급하는사례가 상당히 늘고 있다는 사실에 다소 의아해지기도 한다.

이러한현상에 대한 이유는 이중언어자가 한 언어사용자에 비해 업무 처리에 더 능하다는 연구 결과에서 찾을 수 있다.

노스웨스턴대학과(Northwestern University) 휴스턴 대학(Universityof Houston)이 합작해 내놓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중언어 사용자가 사고의 역량 및 업무 능률에 더 효율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다언어사용자는 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보다 인지적 유연성(cognitiveflexibility)’이 뛰어나다.

여기서말하는 인지적 유연성이란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놓였을 때의 대처 능력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이야기해 임기응변이라고도 불리는 이 능력은 현대 사회에서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역량이다.

언제어디서나 생각과 상식을 벗어난 일들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각기다른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과 유연성은 요즘 젊은이들에게 요구되는 필수 사항이기도 하다.

신경과학계연구 저널(Journal of Neuroscience study)에 따르면, 한 언어를 구사하는 사용자보다 다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뇌의 에너지를 덜 사용하고도 같은 업무를 더 정확하고빠르게 끝냈다고 했다.

이어진행한 뇌 건강 검사에서도 다언어 사용자들의 뇌가 훨씬 더 건강한 상태였다.

따라서, 나이가 든 후에도 이들은 뇌가 더 또렷한 상태를 유지했다.

영어만을구사할 줄 아는 미국인들과, 다언어 사용자의 11세 때와 70대 초반, 총 두 차례에 걸친 뇌 지능 검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특히 지능과 읽기 영역에서 다언어 사용자들은 70세에이르러 훨씬 더 또렷하고 분명한 뇌 상태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이들은 사고의 방식이 다양했다.

다시말해, 한 단어를 듣더라도 여러 방식으로 해석하고 사고하는 능력이 있었다는 뜻이다.

국제이중언어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Bilingualism)에서 이와 관련한한 연구를 진행했다.

어린아이 121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절반은 이중언어 사용자로, 나머지 절반은 한 언어 사용자로 분류했다.

이들에게수학 문제를 펜을 사용하지 않고 머리로만 푸는 과업, 색깔 블록 패턴을 예측하는 과업 등을 포함한 다양한학문적인 과제를 주고 풀게 했다.

결과는속도부터가 달랐다.

다언어를구사한 아이들은 과업을 끝내는 시간이 한 언어 구사 아이들보다 월등히 빠르게 나타났다.

또한이들은 한 언어를 구사하는 아이들보다 다양한 과업(Multi-tasking)을 정확하게 수행했다.

멀티태스킹은이 사회에서 중요시 여기는 강점 중 하나로 여겨진다.

한 분야를깊게 아는 것보다, 보다 다양한 분야에 능통한 인재상이 대세라 인정받는 시대라는 것이다.

호주의철학자 루드윅 위젠스테인(Ludwig Wittgenstein)다른언어를 말한다는 것은, 다른 세상을 경험하는 것이다(If wespoke a different language, we would perceive a somewhat different world.)”라는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전 세계인구의 50% 이상은 이중언어 사용자다.

미국전 인구의 20%는 이중언어 구사자들이고, 유럽의 경우에는절반 이상이 이중언어를 사용한다.

이중언어를구사한다는 것은 2세들의 가장 큰 특권이다.

다른언어를 구사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단순히 많은 사람과 의사소통 할 수 있다는 차원을 뛰어넘는, 학술적으로도수없이 증명된 강점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또한연구결과는 인지적, 감정적 영역에서뿐만 아니라 신체적 건강 측면에서도 다언어 사용자가 더 뛰어나다는점을 덧붙여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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