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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흡연 전자담배로 옮겨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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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흡연 전자담배로 옮겨간다

기존담배보다 사용비율 높아져

박재형 기자


미국 고등학생들의 흡연율이 계속 낮아져 10년 전에 비해절반 수준까지 내려갔다. 반면에 이 학생들 중 기존 담배 대신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비율이 최근 증가하는것으로 나타났다.

국립 약물남용 연구소와 미시건 대학교의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고등학생들의 흡연율이 부모 세대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그런데 기존의 담배 대신 전자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의 비율이 늘고 있어 연구팀은 이에 대한 대책의 필요성을지적했다.


고등학생들의 흡연율은 1990년대 말부터 지속적으로 낮아진가운데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흡연율은 6.7%, 이는 10년 전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연구 결과를 보면, 현재 학생들은 예전에 비해 술, 담배, 마약류 등 신체 및 정신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기호품을 점점덜 사용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전체적으로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전자담배를 사용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면서  기존담배 흡연율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30일 사이에 전자담배 흡연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학생은 전체의 17%, 기존 담배 흡연 학생 13%보다 높았다.

연구팀은 학생들의 전자담배 흡연율 증가가 장래 미국인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직 불분명하다고밝혔다.


일단 기존 담배보다 전자담배가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이 상대적으로 덜 할 것으로 예상하는 정도다.

문제는 청소년기에 전자담배를 접한 학생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기존 담배를 피우게 될 가능성이다.

또한 성장기 두뇌에 니코틴의 영향을 받은 학생들이 향후 다른 즐거움을 위해 술, 마약류 등을 더 사용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보다 기본적인 문제로서, 전자담배 자체가 청소년들에게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세심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연구팀은 전자담배 사용율이 해마다 두 배 이상 늘고 있지만 제품이 워낙 새로운 것이다 보니 그 영향에대해 아직 조사가 부족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현재로서는 전자담배 사용자들에게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추적 조사하는 것이 최선인상태라고 말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조사에 따르면, 어릴 때 담배를 접할수록 상습 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 담배를 피워 본 청소년의 1/3 이상이 매일 담배를피우는 상습 흡연자가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청소년 흡연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기존 담배제품들 뿐 아니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전자담배류의제한 쪽으로 폭을 넓히고 있다.


식품의약품청 (FDA)는 올해 들어 ‘18세 미만 미성년자에게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규제안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이 같은 청소년 흡연 규제를 위한 노력에 대한 미국인들의 의견은 찬반 양론이 팽팽하다. 건강을 위해 흡연을 피해야 한다는 점에는 대부분 동의하지만 지나친 법적 규제는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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