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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vs 일반의사 누가 돈 더 많이 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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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vs 일반의사 누가 돈 더 많이 벌까

치과의사 독점 구조 깨뜨리면 진료비가 싸진다


 

미네소타주의 한 치과의사가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사자를불법적인 방법으로 사냥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새삼 미국 치과의사 수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치과의사가 다녀온 사자 사파리 사냥 패키지 상품 가격은 54천불에 달했다.

치과의사 견적서가 무서워 치과방문을 꺼리는 한인 입장에서는그럴 수도 있다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지만, 이 직업이 한철 여행 경비로 5만불 이상의 경비를 지출할 수 있을 정도로 돈을 많이 버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한인들도 있을 것이다.


연방센서스국과 국세청IRS 등의 통계를 보면 치과의사의 소득은 일반의사를 능가했다.

지난 2012년소득세 자료를 보면 치과의사의 중간소득은 149,310불로일반의사에 비해 2만불 정도 더 많았다.

전국의학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치과의사 시간급은 6960전으로일반의사 6730전보다 많았다.

2013년 협회지 자료에 의하면 치과의사는 181천불,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175천불을 벌었다.

전국치과의사협회 ADA의보고서에 의하면 특히 미용치과나 치아미백, 보톡스 등의 치과의사의 평균소득은 283,900불에 달했다.


물론 일반의사의 영역은 수백가지 이상의 전문분야로 나뉘고미국이 개업의보다는 병원 고용 형태의 의사가 더 많고, 심장 등의 수술의사와 특수분야 의사의 경우 수백만불의소득을 올리기도 하지만, 치과의사는 일반 의사에 비해 더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인식된다.

가장 큰 이유는, 치과의사의절반 이상이 개업을 하고 있어, 자영업자의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다 보면 치과의사 업계가독과점적인 지위를 오랫동안 잘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독점적인 직업 이익이 가능하다는 지적을 할 수밖에없다.


치과의사에 비해 일반의사의 독점 영역은 상당히 줄어들어있다.

의료계에는 의사 말고도 개업을 통해 독자적인 진료권한을지닌 너스 프랙티셔너와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등 500여 업종이 큰 밥그릇 안에서 밥을 나눠먹는다.

그러나 치과업계는 치과의사의 독점 구조가 아직 해체되지않고 있다.


간단한 치과 클리닝을 할 때, 한국에서는 보통 간호사가 하지만, 미국에서는 치과의사가 한다.

힌국에서는 간호사도 아닌 간호조무사가 클리닝은 물론 간단한치료까지 담당해 문제가 되곤 했다.

더 극단적으로 얘기하자면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한국 치과 진료 시장의 40% 이상은 야매로 통칭되는 무자격 치과의사의 영역이었다.


일반 간호사도 경력이 쌓이면 개업을 통해 의료행위를 할수 있으며 산파 자격증과 너스 프렉티셔너 등 20여개의 전문 자격증 취득을 통해 개업이 가능하지만, 치과 간호사는 그 길이 차단돼 있다.

대부분의 주는 의료법으로 치과 간호사와 치위생사(hygienist)가 독자적으로 개업해 간단한 치과 진료를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들이 클리닝 등을 하려면 반드시 치과의사에게 고용된상황이어야 하는데, 현재 치위생사의 독자 진료를 허용하고 있는 주는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몬태나, 네브라스카, 뉴 멕시코, 오레곤, 워싱턴, 미네소타 주 등 7개주에 불과하고 그나마 매우 제한적인 영역만이허가돼 있다.

미국에서 노벨경제학상을 받거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 이사 이상, 그리고 하버드 대학 등 아이비리그 대학 경제학과교수들의 연합체인 NBER(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의 보고서(BATTLES AMONG LICENSED OCCUPATIONS:ANALYZING GOVERNMENT REGULATIONSON LABOR MARKET OUTCOMES FOR DENTISTS AND HYGIENISTS)에 의하면 매우 기본적인 치과위생 분야만이라도치위생사에게 개방할 경우 치과의사 수입은 16%가 줄어들게 된다.


치위생사는 필링보다 훨씬 저렴한 실란트로 충치 예방치료를할 수도 있다.

치위생사 치료비는 치과의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치과시장을 분화한다면 전체적인 치과 진료에 들어가는 비용도줄일 수 있지만, 치과치료 시장이 작은 영역만 개방하더라도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밥그릇 수호 차원에서치과의사의 단합력은 일반 의료계 의사와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견고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치과 진료비 문제는 미국사회의 오랜 논란인데, 일반 의료계와 마찬가지 논리로 진료비 인하를 방해하고 있다.


진료비를 낮추려면 의사든 치과의사든 공급을 늘리면 된다.

여기까지는 의사와 치과의사들도 동의한다.

그러나 공급을 늘릴 수 없는 이유를 뻔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의대 신설과 의대 정원 증원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이들을 훈련시킬 병원 수용능력이 없다면 의대정원을 늘려도아무 소용이 없다.

정부는 인턴과 레지던트 훈련비용과 이들 임금의 일부를지원하고 있는데, 정부의 지원이 늘어나지 않는다면 의대정원은 결코 늘어날 수 없다.


치과진료계획협회(NationalAssociation of Dental Plans)의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3년 미국인구의 39% 12,400만명은지난 2013년 그 어떠한 치과도 방문하지 않았으며 그 어떠한 치과적 치료 혜택도 누리지 않았다.

적어도 6개월에한번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예방치료를 받아야 나중에 거대한 진료비를 피할 수 있다.

39%의국민은 거의 정확하게 치과 무보험 비율과 일치한다.


오바마케어로 미국의 일반의료보험 무보험율은 13.2% 수준으로 크게 내려가 있지만, 오바마케어와 상관없는 치과는여전히 광대한 무보험자 군단이 치과시장의 넓은 시장을 보장해주고 있다.

오바마케어는 예방적 차원의 어린이 치과 진료부문만 커버리지에넣고 있다.

65세 이상 국영보험 메디케어는 치과 커버리지 영역을 통째로 배제하고 있다.


저소득층 의료부조제도인 메디케이드는 치과를 커버하지만, 메디케이드를 받는 치과의사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치과의사들은, 메디케이드를 받는다는 소문이 나면 환자가 준다고 믿는다.  

지난 2014년치과 진료비 시장은 1,191억불로 2006년의 973억불에 비해 22.4%나 증가했다.

독점시장일 뿐더러 보험회사의 견제도 덜 받기 때문에, 이들은 원하는 만큼 가격을 올려받을 수 있다.

치과대학 정원을 늘리는 방법으로 치과치료 진료비를 낮출수 없다면, 치과의사의 밥그릇을 분할하는 방법 밖에는 대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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