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대청소년의 주식투자가 크게 늘고 있다. 대부분, 부모로부터소액을 차용해 주식투자를 하지만 정석 투자 방식으로 일부 청소년들은 상당한 투자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에 거주하는 인도계 이민 2세 슈다샨 스리드하란(16세)는 3년전 부모에게 1만불 안쪽의 돈을 받아 투자를 시작해 4만3천불의 투자수익을 거뒀다. 그는 주로 안정적인 대기업을 상대로 큰 수익을 거뒀는데, 텔사 자동차($17,000 수익),구글($14,600), 넷플릭스($5,600) 등이었다.
그는 종목을 고를 때10년 후에도 이 회사가 과연 존재할까, 과연 사람들이 필요로하는 물건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가등 두가지 질문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식투자를 위해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데, 웬만한 투자관련서적은 모두 탐독하고 경제관련 뉴스를 빠짐없이 읽는다고 밝혔다. 그는 공부를 하지 않는 순간 자신의 주식이 떨어지는 것을목격했다고 밝혔다.
그의 아버지는 자신의 은퇴연금계좌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올리는 것을 목격하고 25만불을 아들에게 위탁했다.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브랜던 프레이셔(17세)는 4년전 부모로부터 5만불을 빌려 투자를 시작해 현재 15만불의 계좌잔액을 유지하고 있다. 청소년 주식 투자 계좌는 대부분 부모의 코사인 계좌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소형 우량주를 골라 장기투자하는 방식으로 15만불을만들었다.
그는 “투자자들이안타까워하는 것은 대부분, 팔아야할 때 팔지 못하는 것이지만, 오랜경험을 통해 지켜보니 사야할 때 사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실수였다”고 밝혔다.
사야할 때 사지 못하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과감성이 필요하고 자신이 확신할 수 있을때까지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라고조언했다.조기 주식투자 교육을 시키는 이유는 일찍부터 ‘이재’에 눈뜨게 하려는 것이다.
뉴욕주의 팀 올슨은 이미 8세때부터 주식에 투자했다. 그가 처음 투자한 주식은 펩시콜라였다.
3주를 산 순간 10년동안 절대 팔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주식이 어떻게 성장하고 하락하는지 살펴보기 위한 일종의 장난감 같은 것이었다.
청소년의 조기투자는 주식의 원리를 터득할 수 있는 시간을길게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는 13세때자신의 투자경험을 살려 이미 10대의 주식투자 가이드< TheTeenage Investor: How to Start Early, Invest Often & Build Wealth>를펴내기도 했다.
그의 투자실력은 웬만한 투자전문가를 능가한다. Keurig GreenMountain 주식은 구입한지 8년만에 2,600%의 수익율을 보고 매매했다. 그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MBA를 거쳐 현재는 헤지펀드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초등학교 단계에서도 이미 주식 투자가 가능하다고말한다. 더 심하게 얘기하자면 숫자의 자릿수를 읽을 수 있는 시기면가능하다는 것이다.
1천단위 이상의 숫자와 소수점 아래 숫자에 대한 개념 등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되고, 사고 파는 마켓의 개념, 더 나아가 회사의 지분 구조와 눈에 보이지않는 주식 거래를 통해 자산이 증식되는 원리, 줏가가 떨어지고 오르는 원리, 거시경제적 상황이 주식에 미치는 영향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일찍부터 경제전반에 걸친 통찰력을 얻을 수 있게된다.
일단 가짜 돈으로 주식 모의투자 방식을 사용해, 1년에서 2년 정도 장기적인 실험을 하는 것이 좋다.
만약 GM 주식 3주를 모의 구입했다면 1년이 지나는 동안 줏가 추이와 업계 동향과전반적인 경제상황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얘기를 나눌 수 있다.
돈 개념에 눈을 뜨기 시작하는 아이들은 호기심을 보이게되고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에 흥분하게 된다.
이때 아이들에게 원하는 종목 몇 개를 추천받아 실제로소액의 주식 투자에 나서면 된다. 주식 시황 전체에 대한 움직임을 익히려면 ETF나 인덱스펀드 가입도 괜찮다. 인덱스 펀드의 경우 개별종목에 대한 편식적인 관심보다는가담종목 전체를 살피게 할 수도 있다.
어릴 적부터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개인투자 50%, ETF 등 위탁투자 50%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면 구체적인 기업경영의 원리를 터득하게된다.
어떤 회사의 주식이 오를지 판단할 수 있다면, 가치가 올라갈 수 있는 회사는 어떻게 경영해야하는지 알 수 있다.
청소년을 위해 어떤 주식계좌를 가져야할 지도 잘 따져보면 좋다.
한인 H씨는아들이 중학교에 입학한 기념으로 할아버지가 준 5천불로 아들 명의의 RothIRA 계좌를 열었다. 수익이 나도 세금 이연 효과가 있으며, 훗날 대학 입학과 자신의 은퇴저축을 위한 종자돈이 될 수 있다. 배당금의 원리까지 깨친다면 청소년들은 부모의 도움없이도스스로 투자를 할 수 있는 경지에 오르게 된다.
회사의 수익구조를 완벽하게 익히게 됐다는 뜻으로, 투자수익 극대화를 위해 배당과 매매차익사이에서 고민하게 되고 배당이익의 선순환적 줏가 반영 등의 원리를 깨치게 된다.
주식을 도박으로 간주하고, 땀 흘리지 않고 돈을 버는행위라며 터부시할 필요는 없다. 주식에서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치열하게 공부해야 하고, 명확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엄청난 스트레스가 동반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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