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머니

내 금고는 안전한가

모바일 App 사용자에게는 실시간 전송!



2017년 신년맞이 볼드랍 행사가 한창이던 뉴욕시 맨하탄 중심부 36번가 도로의 한 귀금속상에 금고털이범 두명이 출현했다. 


바깥이 축제로 들떠 있을 때 해머, 쇠지렛대, 드릴, 산소용접절단기, 니트로글리셀린(nitroglycerin)소형 폭약으로 무장한 금고털이범이 범죄에 성공하고 유유하게 사라지는 영화속의 주인공처럼, 감시카메라에 찍힌 이들 두명의 범인은 망치 등 간단한 장비만 가지고 들어와 금고안에 있던 6백만불 어치의 다이아몬드 등을 훔쳐 달아났다. 


디지털 키패드 등 첨단 금고도난피해 방지 장치 등이 달려있어도 금고의 생명은 망치 등의 물리력으로부터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에 따라 등급이 달라진다. 


금고 안에 귀금속이나 고액권, 고액 증권증서 등을 보관하는 사람들은 별도의 금고보험을 드는데, 보험요율 책정방법 또한 망치 등의 공격으로부터 얼마동안 견딜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 금고의 이 같은 저항력은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이라는 시험인증기관에서 등급을 결정해 각 보험사에 통보하게 된다.


이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은 TXTL-60X6로, 망치나 전기톱, 산소용접절단기 등의 공격으로부터 60분 동안 버틸 수 있으며, 금고파쇄용 화약인 니트로글리세린 110g을 터뜨려도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인증 표시다. 


TX는 화재 저항성, TL은 물리적인 저항성, X6은 직육면체, 혹은 정육면체 형태 금고의 여섯개 면을 가리킨다. 


TRTL-30X6은 그 기준이 30분, TRTL-15X6은 15분 등을 의미하지만, TRTL-15X6이라고 하더라도 매우 보수적인 기준으로 실험을 하기 때문에, 2명의 금고털이범이 금고의 약점을 완벽하게 알지 않는 이상, 3.6kg 해머와 길이 1.5m 절삭기, 지름 12.7mm 드릴 등으로는 사실상 문을 여는 것은 불가능하다. 코스트코 같은 창고형 마트나 대형 소매매장에서 판매하는 금고는 등급이 매우 낮은 것이다.  


금고는 화재로부터도 안전해야 하는데, 금고 속에 CD나 각종 필름, 종이 문서 등을 집어 넣고서특수 제작 용광로에 집어 넣어 동안 화씨 1,780도까지 가열해 평가한다. 


버티는 시간을 30분에서 최대 4시간 사이로 평가해 등급을 나누는데, 보통 가정용의 경우 가장 낮은 등급은 가정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Class 125(화씨 125도까지 내열성 보장)이다. 

그런데 이번 맨하탄 금고털이범은 망치 등을 들고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으나, 금고는 외견상 외부적인 충격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판명났다.


금고가 아무리 발전해도 금고 비밀번호를 맞추는 기계식 콤비네이션(Combinaton) 방식을 벗어날 수 없는데, 금고털이범이 영화에서처럼 청진기 같은 것을 대고 번호를 맞춰 풀었을 가정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강력계 형사들은 제 아무리 유능한 금고털이범도 수백만분의 1 확률에 불과한 금고 콤비네이션을 알아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가능성은 단하나 뿐이다. 

대부분의 금고 전문 판매매장에서는 금고 판매시 구매자에게 콤비네이션을 가르쳐 준다. 이 콤비네이션을 알고 있는 사람은 금고 판매상과 금고 소유주 뿐인 것이다. 


금고판매상은 판매가 완료되는 순간 콤비네이션 번호를 즉각 폐기하지만, 종종 번호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다. 뉴욕경찰도 금고판매상과 금고털이범의 공모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ist
Today 0 / All 343
no. Subject Date
163

워싱톤지역 대표적 한인타운-애난데일(Annandale)

Feb 14, 2017
162

미국인의 가장 큰 고민, 노후 대비 저축 자녀교육 걱정 보다 5배 이상 높아

Feb 13, 2017
161

공무원 채용 동결, 언제 풀리나

Feb 07, 2017
160

My Home Town_New Jersey Ridgefield

Feb 06, 2017
159

아마존 프라임 회원  vs 창고형 마트 회원,  어떤게 더 이익일까

Feb 03, 2017
158

미국인 주거 패턴 대변화,  유목민에서 정착주민으로 전환

Feb 01, 2017
157

내 금고는 안전한가

Jan 24, 2017
156

체크 바운스, 전화로 따져봐야 소용없어 

Jan 17, 2017
155

주택 에쿼티 뽑아쓸만해졌다

Jan 13, 2017
154

아파트 렌트  코사인의  현금 가치는?

Jan 11, 2017
153

정크 메일을 보면 내가 부자인지 가난한지 알 수 있다

Jan 10, 2017
152

크레딧 리포팅 기관에  크레딧 주기 힘든 이유

Jan 06, 2017
151

"내 비즈니스가 은퇴플랜" 생각 위험해

Dec 28, 2016
150

2017년 주택 부동산 시장,  "보합세 유지"가 대세

Dec 23, 2016
149

모기지융자 규제 5%만 적어도  한해 110만채 이상 더 거래돼

Dec 20, 2016
148

내년에 집사려는 사람, 올 연말 쇼핑  어떻게 조절해야 하나

Nov 18, 2016
147

주택가격 올라도  실질 주택가격은  2000년의 80% 수준

Nov 13, 2016
146

융자조건 완화한 모기지상품 쏟아진다

Nov 01, 2016
145

식당의 전성시대,  줄어드는 그로서리 매출...

Oct 26, 2016
144

차량워런티 끝날 때쯤 계속 날아오는 'Extended Auto Warranty'

Oct 07, 2016


워싱턴 미주경제 - 4115 Annandale Rd. suite 207 Annandale, VA 22003 703)865-4901

뉴욕 미주경제 - 600 E Palisade Ave. suite 3 Englewood Cliffs, NJ 07632 201)568-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