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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주택 평균 구입연령 3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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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뒤늦게 집사면서 

이후 재정계획 계속 미뤄져


한인과 같은 이민자는 첫주택 구입시기가 보통의 미국인보다 늦어지면서 이후 자녀학자금과 은퇴자금 마련에서도 계속 뒤쳐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부동산중개인연합회 NAR과 연방센서스국 등의 자료에 의하면 현재 첫주택 구입자 평균 연령은 33세였다. 이들은 첫주택을 구입하기 전에 평균 6년정도 렌트 생활을 했다. 


하지만 19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미국인의 첫주택 구입 평균 연령은 29세 정도에 불과했다.  

당시 미국인들은 평균 2.6년 정도 렌트 생활을 하다가 첫주택을 구입했다. 현재 33세에 첫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의 평균연소득은 5만4,340불이었다. 


첫주택 구입연령이 갈수록 늦춰지는 이유는, 소득에 비해 주택가격이 지나치게 높아 주택구입을 위한 종자돈 마련이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 1980년대 첫주택 구입 세대는 평균 연소득의 1.7배 정도의 종자돈만 있으면 주택을 구입할 수 있었다. 


여기서 말하는 종자돈은 다운페이먼트와 융자비용, 기타 부대 비용을 합친 금액으로, 현재는 평균 연소득의 2.6배에 달한다. 


30년전 다운페이먼트 비율이 현재보다 훨씬 높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세대의 주택구입부담은 더욱 높아진다.  결혼률 저하도 첫주택구입 연령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지난 1987년 첫주택 구입자의 55%가 기혼자였지만, 지금은 40%만이 기혼자다. 

가장 보편적인 모기지인 30년 고정 모기지는 첫주택 구입연령으로부터 은퇴까지의 연령을 고려한 것으로, 은퇴시에는 주택 모기지 페이먼트를 페이오프하는 것을 가정하게 된다. 


보통 첫주택으로 타운하우스나 콘도 등을 생각할 수 있지만, 첫주택 구입자의 60% 가까이는 싱글하우스를 구입한다. 


사실상 첫주택이 마지막 주택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다. 처음에는 소형주택을 구입하고 차츰 큰 집으로 이사하는 패턴을 보이더라도 모기지 기간을 15년, 10년, 5년 등으로 단축시켜 은퇴전 페이오프를 목표로 한다. 


직장 연차가 증가하면서 임금이 올라간다는 가정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주택을 구입한 후 출산과 양육, 그리고 자녀 대학 학자금 마련을 위한 저축, 은퇴를 위한 저축을 병행하면서 연령대별로 저축의 비중을 달리 가져가는 것이다. 


40대후반과 50대초반에 이르러 자녀들이 대학을 졸업하면 은퇴준비를 위해 올인하고 IRS 등은 50대를 위한 은퇴저축 지원을 강화한다. 


하버드대학 주택학합동센터(JOINT CENTER FOR HOUSING STUDIES OF HARVARD UNIVERSITY)의 자료에 의하면 백인의 첫주택 중간구입연령은 29세, 아시안은 34세, 히스패닉은 36세, 흑인은 37세였다. 

이 조사는 이민1세대와 2세대 구분을 하지 않았으나 이민자의 경우 동일인종보다 첫주택 구입평균연령이 보통 8-10년 정도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의 미국인들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첫주택을 구입하는 것에 비해 이민1세대는 보통 40세에 첫주택 구입 여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주택구입시기가 늦춰지면서 자녀 학자금과 은퇴 자금 마련 시기와의 시간적 여유 공백이 줄어들어 순차적으로 다른 재정 계획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뉴욕, 워싱턴 지역 첫주택 구입하기 어려운 지역 
뉴욕과 워싱턴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첫주택 구입이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어렵다. 
금융정보기관 Bankrate의 최근 조사에 의햐면 전국 50개주 뉴욕지역은 캘리포니아, 하와이 주에 이어 젊은 세대의 첫주택 구입이 어려운 지역 3위, 뉴저지 11위, 메릴랜드 15위, 버지니아 18위에 꼽혔다. 

주택 가격 대비 젊은 계층의 임금 수준을 가늠하는 주택구입여력, 젊은 세대를 위한 고용시장, 주택시장 매물 분포, 첫주택구입세대의 크레딧 여유 등을 고려해 조사했는데, 뉴욕은 전체 주택 대비 리스팅 주택 비율이 0.80%에 불과했다. 

첫주택 구입연령을 35세로 넓혀 잡아도, 35세 미만 성인의 주택보유율은 23.5%에 불과했다. 
35세 미만의 전국 주택보유율은 35.3%였다

특히 대도시권 젊은이들은 워낙 높은 주택 가격 때문에 주택구입을 아예 포기하는 이들도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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