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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거래 1/3은 현금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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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부동산중개인연합회 NAR과 부동산 분석기관 CoreLogic에 의하면 전국 주택 매매 거래의 32%에서 35% 사이는 거래대금 전부를 현금으로 결제하는 거래였다. 


수십만불에서 수백만불에 달하는 주택거래대금을 모두 현금으로 치르는 주택 바이어가 1/3이나 된다는 사실에 매우 놀랄 수 있지만, 융자를 할 경우 30년 동안 이자를 합쳐 원금의 2-3배 이상을 물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금거래는 매우 현명한 방법일 수 있다. 


물론 현금 거래 비중이 과거에 비해 크게 높아진 점을 간과할 수 없다. 


지난 2008년 이전 전체 주택 거래중 25% 정도가 현금거래였는데, 지금은 그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는 차압주택이 증가한 탓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 기존주택 거래 중 현금거래 비중은 30% 정도이지만,  차압주택은 60%가 넘는다. 

반면 신규 건설 주택의 현금거래 비중은 15% 정도다. 모기지 페이먼트를 내지 못해 렌더 은행이 차압한 주택의 경우 벌크로 현금매매가 이뤄지는 것이 보통이다. 


차압물건은 싸게라도 빨리 처분하고 손을 터는 것이 더 경제적이기 때문에, 융자 등의 구질구질한 조건을 붙인 바이어보다 벌크 현금을 제시하는 투자자를 선호한다.


주택 위기의 후유증은 매우 깊고도 길어서, 주택 위기 이전 전체 주택거래 중 2% 정도만이 차압물량이었으나 한때 15%까지 올라갔다가 현재는 7.5%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메릴랜드, 코네티컷, 뉴저지, 일리노이, 미시간 주 등은 은행이 차압한 주택에 대한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치게 만들어 차압물량 소화가 더디게 진행돼, 전체 주택 거래중 차압주택 거래 비율이 상당히 높다. 


메릴랜드주는 18.4%, 코네티컷 18.2%, 뉴저지 15.8%, 일리노이 14.3%, 미시간 14% 등이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일반 정상 거래 물량의 30%가 현금거래라는 대목은 아무래도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다.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중간주택 판매가격은 50만불, 뉴욕은 100만불을 육박하는데, 현금거래를 할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다는 것은 상당한 의문을 갖게 한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미국 기존주택 거래 중간가격이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지난 1월 기준으로 22만8,900불이다. 

50만불, 100만불과 22만8,900불은 얘기가 달라진다. 

알뜰하게 저축한 누군가는 얼마든지 이 정도의 현금을 확보하고 거래에 나설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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